▲ 하나로드림 송혜연 대표와 탈북민들

지난 11월 30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사랑원’에서는 지역 탈북민단체에 방문하여 후원물품지원과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나라에 탈북민이 3만명이 넘어섰다.

그러나 탈북민 3만명 시대에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냉담하기만 하다.

탈북민은 북한에서 이탈한 주민을 가리키는 말로 1990년대 중반 이후 북한 주민들의 탈출이 급증하자 정부기관 및 언론 등에서 '탈북자'라는 용어를 사용 했다.

탈북자는 "탈북한 놈(者)"이라는 부정적 인식으로 주관부서인 통일부에서 지난 2005년 여론조사 등을 거쳐 '새터민' 이라는 새로운 용어를 선정하여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새터민 역시 '떠돌아다니는 화전민'을 연상시킨다는 탈북단체 등의 반대 이유로 2008년11월 공식적으로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 했다.

그 이후 북한이탈주민(법정용어)과 탈북민(약어)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지금 탈북민 3만명이 함께 살고 있지만 우리 사회가 이들을 진정한 이웃으로 받아들일 준비는 여전히 덜 된 것 같다.

특히, 우리 사회에 정착 적응하는 과정에 경제적인 어려움과 함께 국민들의 잘못된 인식과 편견으로 종종 우리말 표현 능력 때문에 사회 통합과정에서 차별 대우를 받기도 한다.

때문에 탈북민은 불안전한 사회 적응과 진출을 포기하고 가정에서 은둔생활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탈북민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빠른 시일 내 우리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국민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고 탈북민이 우리사회에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들을 바라보는 차별 없는 시선이 필요하다.

‘사랑원’은 앞으로도 지역 탈북민이 빠른 사회적응과 진출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했다.

정명호 국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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