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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렁이' 개봉 확정, 학교폭력과 집단따돌림 이면에 나타난 인권유린 실태 고발거대 권력 혹은 기득권 패악이 소수의 인권을 어떻게 짓밟으며, 진실을 왜곡하고 있는지, 항변하고 있다.
▲ 영화 지렁이를 연출한 윤학렬 감독이 미국 애틀란타를 방문하여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루터킹 목사의 비서였던 제로나 크레이튼 여사를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업코리아.

2017년, 신랄한 팩트 폭행과 사실에 대한 인정을 요구하는 한국 사회에 새로운 작품이 등장했다.

장애우와 소수적 인권에 20년 이상 관심을 보이며, 사회문제 전문가로 의미있는 작품 활동을 해온 윤학렬 감독의 영화 <지렁이>가 올 봄 드디어 전국 개봉을 확정했다.

오는 2월 13일(월)부터 시작되는 포털사이트 다음의 스토리 펀딩을 통해 영화 <지렁이>의 개봉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된다.

영화 <지렁이>는 나와의 다름이 차별로 이어지는 학원 폭력의 현실 속에 집단 따돌림과 성폭행으로 유명을 달리했던 외동딸의 죽음 앞에 무기력할 수밖에 없었던 뇌성마비 장애우 아버지의 아픔을 통해 2017년 대한민국의 오늘을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다.

피해자가 가해자로 뒤바뀐 상황, 외동딸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기 위한 장애우 아버지의 노력은 학교, 경찰 및 가해 학생 가족과 기득권 권력 앞에 허망하게 무력화되고, 힘없고 나약한 장애우 아버지는 이러한 현실 앞에 복수라는 칼을 집어 들게 된다.

이에 뇌성마비 장애우 아버지 ‘원술’ 역할에 배우 김정균, 그의 외동딸이자 청소년 성범죄의 피해자가 된 ‘자야’ 역에 오예설 양이 출연 했으며, 가해 피해 관계자들로 이계인, 윤순홍, 이한휘, 이응경, 최철호, 권영찬, 정운택, 김광식 등의 중견 연기자들이 출연 했다.

한편, 전주 보복 살인 사건과 충주의 학부모 보복 살인 사건 등, 성폭행 및 집단 따돌림과 관계된 30여건의 실제 사건 사례를 취재해 실화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 <지렁이>는 국정 농단의 단초를 제공했던 정유라 양의 이화여대 부정입학 사건의 단면을 현실에 투영해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공모로 시작된 사건의 은폐, 축소 거대 권력 혹은 기득권 패악이 소수의 인권을 어떻게 짓밟으며, 진실을 왜곡하고 있는지, 항변하고 있다.

제작사 ㈜미디어파크 유수열 회장은 범 국민 크라우드 펀딩과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출품을 통해 집단 따돌림의 심각성과 성폭력 범죄의 후유증, 장애우 인권 문제 등 소수적 약자를 대변 하는 작품이 되길 희망 한다고 전했다.

변진주 기자  upkorean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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