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 '광진문화재단 의혹규명' 특위, 검찰에 수사의뢰하기로 결의!
광진구의회 '광진문화재단 의혹규명' 특위, 검찰에 수사의뢰하기로 결의!
  • 변진주 기자
  • 승인 2017.02.02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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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의회에서는 행정사무조사위원회를 열어 광진문화재단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의했다.

[업코리아=변진주 기자] 광진문화재단(이사장 김기동 구청장) 의혹과 문제점들을 규명하기위한 광진구의회 행정사무조사위원회(위원장 정관훈 의원)가 1일(수) 오전10시 광진구의회 5층 행정사무조사위원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출석 요구를 받은 증인들이 전날 업무시간 마감 때에 사유서를 제출하고 불출석하여 20분이 지나서 회의가 시작되었다.

이날 행정사무조사 특위에는 위원장 정관훈 의원을 비롯하여 김창현 의장, 김기란 의원, 김영옥 의원, 박삼례 의원, 안문환 의원, 전병주 의원, 공영목 의원 및 자문위원 윤강식, 박종호, 권주철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관훈 의원의 모두발언에서 “증인 출석하기로 되어있던 분들이 불출석함으로 ‘정당한 사유없이 불출석할 때에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되어있다. 정당한 사유라 함은 신체 또는 재산 상의 위해가 발생할 수 있는 경우이며 또는 의회에 나올 수 없을 정도의 질병 등이다. 어제 업무시간 마감 시점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였는데 불출석 사유는 이렇게 적시되어 있었다. ‘구청의 감사’를 이유로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기란 의원은 “재단 시작단계라는 이유로 업무미숙 및 시행착오 등으로 지나치다는 상황을 접하게 되었다. 지출과정에서 좀더 세밀한 절차를 통해서 집행되지 않았다. 재단의 김용기 사장과 계약 업체와의 유착관계로 많은 의구심을 갖게 되었다. 구정질문과 집행부의 답변을 듣고 감사도 있었지만, 결과보고가 되지않은 상태에서 앞으로 의원들의 책무에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 광진구의회 행정사무조사위원회 위원장 정관훈 의원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업코리아.

이어 안문환 의원은 “많은 의원들이 예산 과다 사용에 대한 성토가 있었다. 광진구 문화재단에 대한 기획사와의 관계에 대해서 자료를 검토하다보니까 문화를 사랑하고 문화 기획을 하는 여러 업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용기 사장의 지인에 의해서 모든 것이 이루어지지 않았나 하는 문제점이 자료검토에 의해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전병주 의원은 “불출석 사유가 부합하지 않은 점이 유감스럽다. 광진문화재단이 출범했을 때 목적사업과 수익사업을 시행해야 할 시점에서 주변사람만 챙기기 바빴다. 또한 재단 안정화를 위해 긴급 공무원이 투입되어 관리 감독할 수 있게 전문가 구성을 하여 기반을 잡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삼례 의원은 “홍보비용과 업체 선정부분에 있어 입찰 절차가 아닌 지인중심으로 일을 해나갔다는 의구심과 투명하지 않은 점에 실망했고 이를 계기로 문화재단이 새로 태어나는 시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공영목 의원은 “감사를 받아야 할 사람이 감사를 진행했고, 문화재단 창립후 총 11명이 사직을 한 부분에 대해 안타깝다. 홈페이지 개설에 엄청난 돈을 투자 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달 동안 수기로 작성했으며 백업자료도 미숙했다. 이외에 서울지역을 공사하는 과정에 있어서 경기지역 외곽에 있는 공사업체를 선정해서 공사를 진행한 부분이 있었다.”라는 사실도 이야기했다.

▲ 광진구의회 문제의 LED전광판이 사용되지 않아 화면이 꺼져 있다. 업코리아. 

마지막으로 김영옥 의원은 “광진문화재단은 36만 광진구민과 광진구의원을 기만한 일이다.”라고 말하고 준비한 자료를 화면을 통해서 공개하며 “팝아트 페스티벌 홍보비 견적서, LED 전광판 부정설치, 소방법위반, 협약서준수 위반, 공문서 위조, 공금횡령 및 사문서 위조 등에 있어서 많은 부분 문제점들이 있다.”라고 잘못된 부분들을 하나하나 지적했다.

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제공한 김영옥 의원은 “광진구청 집행부에서 비협조적이다. 구청에서 광진문화재단에 대해 감사한 자료들을 의회에 제공하지 않고 있다. 감사가 끝나는 날 ‘2월 17일 지난 다음에 자료를 주겠다’고 한다. 행정사무조사 특위를 못하게 막고 있다. 감사가 끝나면 특위를 하라는 것인데 이렇게 광진구청이 비협조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광진구청 감사자료를 믿을 수 없다. 광진구청 집행부가 광진문화재단을 감사하겠다고 하는데 감사를 맡은 팀장이 광진문화재단 설립할 때에 TF팀에서 활동하여 재단을 발족시켰던 사람이다. 재단을 발족하면서 문화재단 이사회 당연직 감사를 했던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어떻게 광진문화재단 문제점에 대해서 제대로 감사를 할수 있겠는가 말이 안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1일(수) 행정사무조사위원회 회의에서는 의원들의 발표가 끝난 후 7명의 의원들 전원일치로 검찰 수사의뢰와 증인 불출석에 대해서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결의했다. 이어 김영옥 의원의 성명서 발표와 더불어 특위는 조만간 검찰에 수사의뢰와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앞으로 제6차 ‘광진문화재단 의혹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위원회의’는 3일(금) 오전10시 광진구의회 5층 행정사무조사위원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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