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 2020년 「산업기술인력 수급 실태조사」 결과 발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2020년 「산업기술인력 수급 실태조사」 결과 발표
  • 권오경 기자
  • 승인 2021.01.22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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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기술인력('19년말 기준) 약 167만명(전년比 0.7%⇧), 부족률 2.2%(전년 동일)
- 제조업 기반 서비스업의 산업기술인력은 약 53만명(전년比 3.3% 증가)
석영철 KIAT원장
석영철 KIAT원장

 

[업코리아=권오경 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석영철, 이하 KIAT)은 근로자 10인 이상의 전국 12,752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산업기술인력 수급실태조사」(2019년말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동 조사는 산업·직업·지역별로 산업기술인력의 현원 및 부족인원, 구인, 채용, 퇴사인력 현황 등을 파악하는 정부승인 통계로, 2005년부터 산업부와 KIAT가 함께 실시하고 있다.

산업기술인력 현원은 `19년말 기준 산업기술인력은 총 1,672,937명으로 전년대비 0.7%(11,491명) 증가하여 상승세 지속되었고 부족인원은 총 37,924명으로 전년대비 1.2%(440명) 증가, 부족률은 2.2%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다.

사업체 특성별 현황을 보면 산업별로는 제조업 기반 서비스업은 527,491명으로 전년대비 3.3%(16,955명) 증가하였다.

서비스업 인력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의 경우 전년대비 4.0%(11,753명) 증가한 302,550명이며, 이 중 연구개발업은 136,601명으로 전년대비 8.2%(10,392명) 증가하였으며 업종별로는 12대 주력산업의 산업기술인력은 1,102,119명으로 전년대비 0.1%(1,014명) 증가했다.

특히 바이오헬스, 반도체, 소프트웨어, IT비즈니스, 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증가하였고 12대 주력산업의 평균 부족률은 2.5%이며, 소프트웨어, 화학, 바이오헬스, 기계, 섬유, 전자 등 6개 업종의 부족률은 이보다 높게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업체 규모가 작을수록 부족률은 높아져 중소기업은 산업기술인력 확보에 애로가 많았으며 대규모 사업체(500인 이상) 부족률 대비 중소규모 사업체(300인 미만)는 7.3배, 중견규모 사업체(300~499인)는 2.0배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산업기술인력은 831,440명으로 전년대비 0.8%(6,765명) 증가, 비수도권은 841,497명으로 전년대비 0.6%(4,726명) 증가하였다.

인적 특성별 현황을 보면 먼저 학력별로는 산업기술인력 증가율은 대학원과 대졸에서 크게 상승하였고, 부족인원은 고졸을 제외한 모든 학력별로 증가하였고 고급인력 부족현상은 중소업체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은 1,441,119명으로 전년대비 0.3% 증가, 여성은 231,818명으로 전년대비 2.9% 증가하였으며 여성 산업기술인력 비중은 16년 조사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였다.

구인및 채용인력을 보면 구인인력은 경력자 구인 비중은 전년대비 상승했으며 신입자 구인 비중은 전년대비 하락하였고 채용인력은 경력자 채용 비중은 지속 상승하는 추세이며, 올해는 최초로 경력자 비중이 50%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 결과, ①중소기업의 고급인력 확보 애로, ②신규인력 채용 시 경력직 선호 현상 지속, ③기존 제조업과 과학기술의 융합산업에 대한 인력수요가 증가하는 특징이 나타났다.

중소기업은 구직자의 기피현상과 고령화에 따라 여전히 기술인력 미스매치를 겪고 있었으며 신규 채용인력 중 경력자의 비중은 ’16년 조사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왔고, 올해 조사에서는 지난 4년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전통적인 제조업과 IT·AI 등 과학기술의 융합으로 관련 산업에 대한 인력수요 증가 요인을 보면 기업들은 산업기술인력 부족 사유로 ①직무수행을 위한 자질·근로조건에 맞는 인력 부족, ②잦은 이‧퇴직, ③경기변동에 따른 인력 수요 변동을 들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산업현장에서의 활용에 초점을 맞춘 인력 양성 정책 추진, 新기술 중심의 재직자 훈련 개편 등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KIAT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력산업의 산업기술인력에 대한 역량강화를 위해 석·박사 사업 확대 및 위기산업 집중 지원을 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바이오융복합, 임베디드시스템, 기능성세라믹소재 등의 산업계 수요에 기반한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1,126억원)을 확대하고 경기 침체에 따른 조선·자동차 분야의 위기극복을 위해 자동차산업고용위기극복지원사업(28억원) 신규 추진 및 조선업생산기술인력양성사업(88억원)을 지속 추진한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일자리 변화 및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유망 신산업 인력전망 및 기존 재직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의 인력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 유망 신산업의 중장기 인력수요 조사를 계속하고, 산업 디지털 전환 확산 지원체계 구축(15억원), AI융합형 산업현장기술인력 혁신역량강화 사업(50억원), 산업 맞춤형 전문기술인력양성사업(15억원)을 올해 신규로 추진할 것이다.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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