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단계 연장으로 "이대로는 못살겠다"…영업금지 헬스장, 방역조치 불복하고 '오픈'
2.5단계 연장으로 "이대로는 못살겠다"…영업금지 헬스장, 방역조치 불복하고 '오픈'
  • 김시온 기자
  • 승인 2021.01.04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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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못 버티겠다"며 방역 조치 불복을 선언
헬스장 오픈 방침을 밝힌 오성영 전국헬스클럽관장협회장[오성영 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헬스장 오픈 방침을 밝힌 오성영 전국헬스클럽관장협회장[오성영 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감염 사태가 여전히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3일 종료 예정이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비수도권의 2단계 조치를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하면서 "더는 못 버티겠다"며 방역 조치 불복을 선언하고 문을 연 사례가 나왔다.

경기도 포천에서 헬스장을 운영하는 오성영 전국헬스클럽관장협회장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정상 오픈을 한다. 수도권에 운영 금지 중인 자영업자 여러분도 모두 다 정상적으로 오픈을 하자"며 4일 오전 정부 방역 조치에 반발해 헬스장 문을 열었다.

그는 "우리 국민 대부분이 처음부터 3단계로 굵고 짧게 가자고 그렇게 이야기를 했지만, K-방역으로 자화자찬만 늘어놓더니 이게 무엇이냐"며 "머슴(정부) 월급 주는 주인들(국민)이 다 굶어 죽어간다"고 비판했다.

오 회장은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포천시에서는 문을 열지 말라고 문자메시지가 왔지만, 이대로는 도저히 살 수가 없어 문을 열기로 했다"며 "뜻을 같이하는 다른 헬스장 관장들에게도 문을 열자고 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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