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새 또 20명 사망, 신규확진 1천50명
하루새 또 20명 사망, 신규확진 1천50명
  • 김시온 기자
  • 승인 2020.12.30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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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1천25명·해외 25명…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1천9명
서울 387명-경기 277명-대구 51명-인천 48명-충북 45명-부산 39명 등
누적 5만9천773명, 사망자 총 879명…요양병원-구치소 집단감염 확산
보호장갑 착용하는 의료진 [사진=연합뉴스]
보호장갑 착용하는 의료진 [사진=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3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50명 늘어 누적 5만9천773명이라고 밝히면서 여전히 강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 연일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중환자와 사망자까지 급증하고 있는 데다 최근 들어서는 동부구치소를 비롯해 교정시설의 집단발병도 확산하는 추세여서 정부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 1월 3일까지 시행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 끝나는 전에 코로나19 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다시 조정할 방침이다.

이달 2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985명→1천241명→1천132명→970명→807명(애초 발표 808명에서 정정)→1천45명(1천46명에서 정정)→1천50명을 기록했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53일째 이어지고 있다.

방대본은 서울시의 오집계 사례가 뒤늦게 확인돼 지난 28일과 전날 확진자 수에서 각 1명을 제외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25명, 해외유입이 25명으로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천29명)보다 4명 줄었으나 이틀째 1천명대를 이어갔다.

최근 1주일(12.24∼30)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약 1천33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1천9명으로 나타났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83명, 경기 274명, 인천 48명 등 수도권이 705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49명, 충북 45명, 부산 38명, 경남 36명, 전북 32명, 충남 27명, 경북 21명, 대전 19명, 강원 17명, 울산 15명, 제주 10명, 광주 9명, 세종 2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320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의 누적 확진자가 792명으로 늘었다. 

또 충남 천안 외국인 식품판매점과 관련해 12명이 추가돼 확진자가 총 106명으로 늘었고, 전북 순창군 요양병원에서는 입소자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73명으로 증가했다.

이 밖에 경기 이천시 로젠택배 이천물류센터와 관련해서도 종사자와 가족·지인 등 총 21명이 감염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전날(16명)보다 9명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4명은 서울(4명), 경기(3명), 대구·경북(각 2명), 부산·울산·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미얀마 4명, 필리핀·인도네시아·멕시코 각 2명, 방글라데시·러시아·일본·파키스탄·폴란드·영국·크로아티아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내국인이 15명, 외국인이 10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387명, 경기 277명, 인천 48명 등 수도권이 712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 누적 87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7%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많은 332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732명 늘어 누적 4만1천435명이 됐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98명 늘어 1만7천459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415만9천522건으로, 이 가운데 392만7천978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7만1천771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6만1천343건으로, 직전일 5만9천874건보다 1천469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71%(6만1천343명 중 1천50명)로, 직전일 1.75%(5만9천874명 중 1천46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4%(415만9천522명 중 5만9천773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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