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애견미용 잘하는 곳으로 호평', 영천시 망정동 위치한 ‘퍼피살롱’ 이수현 대표 "내 가족처럼 소중하게!"
'영천 애견미용 잘하는 곳으로 호평', 영천시 망정동 위치한 ‘퍼피살롱’ 이수현 대표 "내 가족처럼 소중하게!"
  • 이상훈 기자
  • 승인 2020.10.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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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 망정동에 위치한 애견미용전문점 ‘퍼피살롱’ 이수현 대표 만나다.

반려견 인구가 많아지면서 반려견의 미용 또한 사람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미용에는 여러 가지 기법과 스타일이 있는데, 영천시에 위치한 ‘퍼피살롱’은 남다른 방법으로 소비자에게 호평 받고 있어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다.

 경북 영천시 망정동에 위치한 ‘퍼피살롱’은 이수현 대표가 운영하는 애견미용 숍이며, 이 대표는 반려견이 미용 후 상처와 스트레스를 계속 받아 아프지 않고 편하게 미용을 해주고 싶어 배우기 시작한 것을 계기로 ‘퍼피살롱’을 창업 하였다고 한다.

또한 ‘퍼피살롱’은 애견 미용뿐만 아니라 분양과 호텔 등도 진행을 하고 있는데 분양은 한, 두 마리 정도 관리 가능한 만큼만 하고 있으며, 강아지 호텔은 24시간을 기준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대표가 생각하기에 강아지 미용은 견주의 선택으로 진행하는 부분이지만 미용뿐만 아니라, 생식기와 항문 쪽의 위생에 도움을 주고 피부 문제 등 상태 확인, 그리고 발바닥의 긴 털로 인한 뒷다리 골절이나 탈골 등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어 견주가 직접 관리하기 힘들다면 전문 미용숍에 미용 관리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한다.

경북 영천시 망정동에 위치한 ‘퍼피살롱’ 이수현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영천 애견미용 잘하는 곳으로 호평 받은 망정동에 위치한 '퍼피살롱' 외부간판모습
영천 애견미용 잘하는 곳으로 호평 받은 망정동에 위치한 애견미용전문점 '퍼피살롱' 외부간판모습

Q. 대표님의 간단히 소개 및 창업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영천에는 애견 미용 숍이 20년 동안 3개 밖에 없었고 빠른 시간 안에 미용하는 스타일이에요. 그러다 보면 애들이 상처도 많이 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게 돼요.

미용을 배우기 전 제가 세 마리의 강아지를 키웠는데 그중 한 아이가 유독 미용을 받고 나면 찍힌 상처나 피나는 일이 있었기에 미안하며, 최대한 미용 할 때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그래서 상처와 스트레스 없이 미용해 주고 싶어 애견 미용에 관해 공부하려고 다짐해 타지에서 배우기 시작하였고 지금은 고향인 영천에 강아지 미용실을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영천 망정동에 위치한 애견미용전문점 '퍼피살롱' 이수현 대표
영천시 망정동에 위치한 애견미용전문점 '퍼피살롱' 이수현 대표

 

Q. 강아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저는 강아지를 가족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사람과는 다르지만, 저만 좋아해 주고 화내도 저한테만 오고 집에 들어오거나 나갈 때 저를 항상 반겨주죠.

안 키우는 사람은 모르지만 키우는 사람은 그 사랑스러움을 알고 있습니다.

영천시 망정동에 위치한 '퍼피살롱' 내부모습
영천시 망정동에 위치한 '퍼피살롱' 내부모습

 

Q. 애견 미용 숍 창업하는데 조건은?

 자격증은 협회와 연맹 2개인데 민간자격증이라서 필수는 아니에요. 하지만 저 포함해서 창업하시는 분들은 다 취득해서 오픈하고 있죠.

다만 동물보호법이 강화되어서 안전문 등 시설과 냉·난방기 등 집기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미용 후 강아지를 목욕시키는 욕조모습
미용 후 강아지를 목욕시키는 욕조모습

 

Q. ‘퍼피살롱’에서 하는 일들은?

 미용은 예약제로 진행되는데 가능한 견종은 스탠더드 푸들이나 레트리버까지는 가능해요.

시간은 기본 미용은 1시간 반에서 2시간 반, 가위로 모양내는 미용은 3~4시간 소요되죠.

분양은 소수로 한, 두 마리만 관리할 수 있을 정도만 데려와서 진행하고 있어요.

 분양 시 주의할 점은 가족 모두 동의 여부와 강아지의 건강 상태 확인이 필요해요. 병의 유무, 뒤에 엄지발톱이 있는 등 장애가 있는지와 부정교합, 윗니와 아랫니가 잘 맞물리는지 등 치아가 고른지 등이 있어요.

호텔은 두 마리 이상 키우시는 분들이 집을 며칠 이상 비울 때 맡기시는 부분이에요.

호텔이다 보니 입실 시간부터 24시간 기준으로 적용하고 시간 초과 시 추가 요금이 발생합니다.

영천동 망정동에 위치한 '퍼피살롱' 미용 전/후 강아지 모습
영천동 망정동에 위치한 '퍼피살롱' 미용 전/후 강아지 모습

 

Q. 강아지 미용을 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가장 큰 이유는 위생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생식기와 항문의 털이 자라면서 똥오줌이 묻어 냄새와 피부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죠.

특히 장모종이 되면 피부가 털 때문에 보이지 않아 벌레가 생겼는지 피부 표면에 문제가 생겼는지 확인이 어렵고, 씻긴 후 말릴 때 깊은 곳까지 말리지 않아 습진 등에 걸릴 수도 있어요.

또한, 발톱이 길어지면 사람 몸에 상처가 날 수 있고 발바닥 털이 길어지면 걸을 때 미끄러져서 뒷다리가 골절이나 탈골될 수 있어요.

이런 점들이 집에서 관리해 주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가에게 관리 받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영천동 망정동에 위치한 '퍼피살롱' 미용 전/후 강아지 모습
영천동 망정동에 위치한 '퍼피살롱' 미용 전/후 강아지 모습

 

Q. 강아지 미용 스타일이나 독창적인 디자인 등은 어디서 참조하는지?

가장 큰 영감을 받는 곳은 세미나를 가는 거예요.

매년 강아지 미용 스타일과 유행하는 강아지도 바뀌는데 지금 인기 있는 견종은 비숑 프리제라고 머리 큰 강아지가 유행하고 있죠.

영천에서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비숑 프리제 미용하는 곳이 없었지만, 지금은 다 하고 있어요. 이처럼 강아지 종의 선호도가 바뀌면 미용도 바뀌게 돼서 수도권에서 세미나가 열리면 참석해서 보고 와요.

연습해 놓으면 언젠가 유행하는 날이 올 테니까요.

영천동 망정동에 위치한 '퍼피살롱' 미용 전/후 강아지 모습
영천동 망정동에 위치한 '퍼피살롱' 미용 전/후 강아지 모습

 

Q. 다른 미용실과의 차이점은?

 영천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로 빠른 미용으로 상처나 스트레스가 많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저는 대도시처럼 1시간 30분에서 2시간 30분 정도로 잘 달래가면서 천천히 미용해서 강이지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적어요.

또한, 다른 매장에서는 미용할 때 상처 생기지 않도록 강아지들이 움직임을 제한하는 초크 체인을 많이 이용하는데 저는 사용하지 않아요.

초크 체인으로 인해 움직이다 오히려 목에 상처가 남을 수 있고 스트레스도 받을 수 있어서 강압적으로 진행하지 않죠.

강압적으로 하게 되면 강아지들도 겁먹어서 엎드려 있어 빨리 끝날 수도 있지만 그럴 경우 집에 돌아가 밥도 안 먹고 무서워서 벌벌 떠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샴푸도 천연 제품을 이용해서 강아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최대한 불편함이 작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루에 한 타임을 비워놓는데 당일에 오시는 연세 있으신 분들은 예약하기 어려워하시거나 모르시기 때문에 일정을 다 채우지 않고 일부를 비우고 있습니다.

영천동 망정동에 위치한 '퍼피살롱' 미용 전/후 강아지 모습
영천동 망정동에 위치한 '퍼피살롱' 미용 전/후 강아지 모습

 

Q. ‘퍼피살롱’ 운영하면서 지금까지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미용 받는 강아지는 물 수도 화낼 수도 있어 견주분이 강아지 성격에 대해 저한테 자세히 알려주셔야 해요.

미용 중 강아지가 상처가 나면 저는 강아지 치료비를 드리는 데 손님들은 강아지가 저를 물어 다친 것에 대해서는 미안함 조차 없고 강아지에게 물리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시죠.

미리 미용받는 강아지가 입질 있어 물 수 있다고 말씀이라도 해주시면 괜찮은데 말도 없이 맡기시면 당연히 모르고 강아지한테 물려 저처럼 손가락이 찢어지는 경우도 발생해요.

이러한 경험이 다른 미용사들도 저 같은 경우가 있어 다 비슷한 생각을 할 거예요. 저도 무례한 손님들은 받고 싶지 않은데 말로는 저희 숍이 싫다고 하면서 재방문을 계속해 거기에서 오는 불편함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그래서 이쪽 일을 다들 그만두는 이유가 반려동물이 아닌 사람 때문에 그만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천동 망정동에 위치한 '퍼피살롱' 미용 전/후 강아지 모습
영천동 망정동에 위치한 '퍼피살롱' 미용 전/후 강아지 모습

 

Q. 대표님 향후 목표와 방향이 어떻게 되는지?

 저는 강아지가 가족이라고 생각해요. 그만큼 서로 소중한 부분이죠.

최근 동물보호법도 강화되었는데 키울 수 있는 사람에 대해 외국처럼 신고해서 시에서 허락을 받는 식으로 자격 검정이 아니더라도 확인하는 과정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애견 미용에 대한 가치도 높아졌는데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의 인식은 그만큼 높아지지 않은 것 같아요.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더 높아져 유기견이 없어지기를 바라요.

개인적으로 돈을 많이 벌고 싶은 것보다는 강아지 미용하는 것이 재밌어요. 그래서 욕심부리지 않고 지금 그대로 변하지 않고 강아지와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는 ‘퍼피살롱’이 되겠습니다.

[업코리아=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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