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직 내부경비 허리띠 졸라맨다
제주도, 공직 내부경비 허리띠 졸라맨다
  • 김시온 기자
  • 승인 2020.09.2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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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 불용액 최소화·연가보상일 축소·업무추진비 등 내부경비 20~70% 절감
▲ 제주특별자치도
[업코리아]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의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2021년 예산편성에서 공직내부 행정 경비에 대한 지출구조 조정을 도모한다.

이는 세수 급감에 따른 ‘영기준예산제도’운영과 관련해 행정내부경비에 대해서 선제적인 지출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데 공무원노조와 협의를 거쳐 시행하는 것이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8일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도정의 핵심가치인 청정·안전·공존과 연계되고 코로나19와 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명확한 정책적 판단과 사업 우선순위를 고려해 적재적소 재정 지출에 초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할 것”을 주문한 바도 있다.

이에 따라 업무추진비, 국외업무여비 등 행정내부경비가 최소 20%에서 최대 70%까지 삭감될 전망이다.

시찰·연수성 경비는 전액 또는 70% 삭감하고 직원화합체육대회, 힐링캠프, 워크숍 등은 전액 삭감해 80여 억원의 재원을 민생경제 활력화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건비성 경비도 매년 결산 시 지적되는 과다불용액을 해소하기 위해 최소 범위로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연가보상비는 10일 이내로 줄이고 무기계약직근로자보수에 포함되는 워크숍, 국내탐방, 공무직 노사합동 해외연수 등은 전체 축소할 방침이다.

벤치마킹을 비롯해 직원화합 체육행사 및 동호회활성화 지원경비, 모범공무원 및 가족 등 문화탐방, 노사관련경비도 절감되며 국외업무여비·국제화여비도 70% 삭감된다.

전부서의 업무추진비도 20% 삭감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대성 기획조정실장은 “지방보조금 30% 감축으로 민간 영역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공직 내부경비에 대한 선제적인 지출구조조정으로 코로나19와 지역경제 침체 위기를 극복하고 도민안전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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