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공고 우승 이끈 멀티플레이어 이희동
목포공고 우승 이끈 멀티플레이어 이희동
  • 변진주 기자
  • 승인 2020.09.22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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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코리아 변진주 기자] 전남목포공고가 우승을 차지하는 데는 멀티플레이어 이희동의 활약이 빛났다.

목포공고는 20일 전남 보성 벌교인조구장에서 진행된 2020 전국 고등축구리그 전남·광주권역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전남순천고에 5-1로 대승을 거두며 리그 1위의 위엄을 보였다. 전반 6분 이희동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윤영준, 서인창(2골), 국관우의 골에 힘입어 마지막 경기에서도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는 74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공수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이희동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이희동은 첫 득점을 기록한 것에 이어 세 번째 득점 장면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1골 1도움으로 만점 활약을 보였다.

목포공고 최훈 감독은 “이희동은 우리 팀에서 활동량이 가장 많은 선수이다.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 모든 것을 할 줄 아는 멀티플레이어다. 어떤 것을 지시해도 본인의 역할에 충실한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 후 만난 이희동은 “오늘 동료들이 열심히 뛰어줬고, 저도 최선을 다해 뛴 덕분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리그에서 전승으로 우승을 해서 기분이 완전 좋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희동은 이번 리그에서 총 6경기에 출장해 4골을 기록했다. 리그 단축으로 인해 이날 경기는 고등학교에서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됐다. 그는 “모든 경기에 후회 없이 뛰었다고 생각해서 아쉽지 않다”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목포공고에서 3년을 보낸 이희동은 이제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다. 그는 “우리는 나름 괜찮은 팀인 것 같다. 선수들 개개인의 장점이 많은 팀이어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 큰 무대에서의 활약을 준비 중인 이희동의 롤모델은 첼시FC의 은골로 캉테다. 이희동은 “첼시의 캉테 선수는 경기장에서 매 경기 다부지게 최선을 다하는 선수인 것 같다. 나도 캉테 선수처럼 매 경기 최선을 다해 뛰는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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