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선교회 대표 신바울목사,CTS 출연 간증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한국IT선교회 대표 신바울목사,CTS 출연 간증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 안미순 국민기자
  • 승인 2020.09.06 0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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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업코리아=안미순 국민기자]

한국아이티선교회 대표 신바울목사  사진제공
한국아이티선교회 대표 신바울목사 사진제공

한국아이티선교회 대표 신바울 목사가 CTS기독교텔레비전 내가매일기쁘게에 출연해서 간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 목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간증했다.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셔서 자취방 보증금 300만 원을 뽑아서 인천 부평지역 지하상가를 계약하고 교회설립을 준비했다. 이때 나는 신학교 3학년이었다. 교회설립을 위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드려야 할 것 같아서 보증금을  빼서 상가를 얻었지만, 재정이 충분하지 않았다.  인터넷을 검색하면서 교회 벼룩시장에서 무료로 나누어 주는 것으로 하나하나 준비해나갔다. 또 지인들에게서 찬양에 사용할 앰프와 스피커 등을 구했다. 가장 필요한 것은 반주기였다.

찬양반주기를 구매하려고 하니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 중고를 알아보고 판매자에게 문의하자, 일주일 정도 기다려 보라고 연락이 왔다. 필요한 성물과 물품을 놓고 기도하면서 교회개척 준비를 거의 마무리하게 되었지만, 반주기는 주변을 통해 알아봐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가 없었다.

기도가 저절로 나왔다. “설립예배를 드려야 하는데 반주기가 없으니, 하나님께서 예비하셔서 꼭 반주기를 구매하게 해주십시오.”라며 간절히 기도했다. 그러던 중 한 기독교 인터넷카페의 게시판을 보다가 눈에 띄는 글을 읽었다. 기독교 라디오 방송에서 여름페스티벌을 통해 목회자 찬양대회를 한다는 것이었다. 경품은 반주기였다. 나는 이 글을 보고 “할렐루야” 하며 하나님의 응답이라고 생각했다. 1등을 하면 찬양반주기를 경품으로 받을 수 있었다.

즉시 라디오방송국에 전화를 걸었다. 방송관계자가 전화를 받았다. 반주기 때문에 찬양대회에 신청한다고 하니 찬양을 준비하라고 했다. 갑자기 일이 진행된 것이 심상치 않았다. 그는 잠깐 기다리라고 하더니, 곧 방송이 연결되었다고 하면서 무슨 찬양을 준비했냐고 물었다. 나는 연습도 없이 생방송으로 찬양을 불렀다. 음정, 박자, 가사가 엉망이어서 참지 못해 웃고 말았다. 내가 첫 번째 도전자라서 방송 진행자는 당황한 것 같았다.

찬양이 끝나자, 그는 목회자들도 연습을 충분히 하고 응시해달라고 부탁했다. 하나님이 주신 기회였지만, 찬양을 제대로 못 불렀다. 다섯 명의 목회자 중 한 명을 뽑아서 반주기를 준다고 했는데, 좋은 결과를 아예 기대하지 않았다. 다섯 명이 모두 찬양을 부르자, 진행자가 반주기가 필요한 이유와 사연을 간단히 말해달라고 했다. 나는 신학생으로 교회를 개척한 지 일주일 되었고, 그 주에 설립예배를 드리는 데 찬양반주기만 있으면 준비가 마쳐진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취하던 방의 보증금을 뽑아서 상가건물의 반지하를 교회당으로 얻었고, 결혼한지 얼마 안 된 아내와 사택 없이 반지하 교회당에서 장의자를 침대삼아 생활하고 있다고 했다. 진행자는 정말 대단하다고 하면서 다른 목회자들 에게도 사연을 말해달라고 했다. 어떤 목사님은 비 때문에 침수되어 반주기가 고장 났다고 했고, 어떤 목사님은 앞이 안 보이는데 찬양 반주기가 꼭 필요하다고 했다.

다섯 명 모두 반주기 필요한 사연이 각각 절박했다. 그럴 리는 없겠지만, 만약 내가 찬양반주기를 경품으로 받는다면, 형편이 가장 어려운 목사님에게 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들이 찬양을 부를 때 시청자들이 많이 울었을 것 같았다. 찬양하는 목소리들이 매우 애처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디어 찬양반주기를 경품으로 받을 1등을 발표하려는 순간이 되었다. 진행자는 찬양반주기를 한 대만 증정하기로 했는데, 그날은 첫날이니 다섯 명 모두 주도록 찬양반주기 회사 대표에게 연락이 왔다고 했다. “와, 할렐루야. 하나님, 감사합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작은 것이라도 예비하시고 필요를 채워주심에 감사했다.

몇 분 후, 진행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계신 권사님이 방송을 듣고 감동해서 200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반주기를 더 많은 교회에 증정할 수 있도록 찬양대회를 계속 진행해달라고 요청해 왔다는 것이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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