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견례선물] ‘어여삐여기다’ 이재숙 대표, “정성이 가득한, 맛좋고 아름다운 떡을 드셔 보세요.”
[부산상견례선물] ‘어여삐여기다’ 이재숙 대표, “정성이 가득한, 맛좋고 아름다운 떡을 드셔 보세요.”
  • 심정보 기자
  • 승인 2020.08.03 15:22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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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견례선물] ‘어여삐여기다’ 이재숙 대표를 만나다.

[부산상견례선물] ‘어여삐여기다’ 이재숙 대표와의 인터뷰!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갯빛의 떡, 곶감과 장미, 벚꽃 같은 떡, 연분홍, 연노랑 등 다양한 파스텔톤의 떡… 보기만 해도 그 알록달록한 색감과 아기자기한 모양이 우리의 눈을 잡아끌며, 한입 베어물면 쫀득함과 쫄깃함이 입 안 가득 퍼진다. ‘어여삐여기다’의 떡이 바로 그렇다.

 

부산상견례선물 ‘어여삐여기다’는 무지개 바람떡, 단자떡, 화과자 등 전통 디저트를 만들고 판매하며 관련 수업을 제공하는 공방이다. 이재숙 대표는 사람들이 아름답고 맛있는 떡을 먹고 직접 만들어보면서 힐링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곳을 열었다. 자극적인 단맛을 줄이고 신선하고 건강한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함으로써, 몸에도 좋고 질도 좋은 떡을 정성을 담아 만들고 있다.

 

오늘은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에 위치한 ‘어여삐여기다’의 이재숙 대표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어여삐여기다’의 이재숙 대표
‘어여삐여기다’의 이재숙 대표

Q. 어여삐여기다를 운영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성인이 되자마자 사회에 나와 일을 시작하고 사회생활에 부딪히면서 항상 뭔가 지치고 힘들어했습니다. 그때 힐링할 만한 취미 생활 중 뭐가 있을까 하다 찾은 게 떡입니다. 워낙 어릴 때부터 떡을 좋아했기에 떡이 제 시선을 사로잡았어요. 그리고 취미가 깊어져 많은 사람에게 예쁘고 맛있는 떡을 맛보여주고 공방 수업을 들으며 힐링할 수 있는 마음을 전달하고자 어여삐여기다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Q. 어여삐여기다의 주 서비스 분야를 소개한다면

A1. 주요 연령층 대상

주요 연령층은 20~40대 여성분이 많습니다. 워낙 예쁘고 고급스러운 떡들이라 상견례, 답례떡 등 중요 행사에 많이 사용되어 그런 거 같습니다.

 

A2. 주요 서비스 품목

답례를 하고 싶다면 무지개 바람떡을, 중요한 자리에 가신다면 단자떡과 화과자를 추천 드립니다.

 

A3. 진행하는 서비스별 특징

무지개 바람떡은 천연 재료로 빨, 주, 노, 초, 파, 남, 보 7가지 색을 냅니다. 물론 치자 또는 홍국쌀 등으로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답례로 많이 출고되는 만큼 정성과 건강을 담아 만드는 떡입니다. 화과자는 정통 방식 그대로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과자는 달다는 시선이 있어서, 어른들께 단맛이 부담될까 해서 잘 선물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저희 화과자는 전부 단미를 30% 줄여 어른들도 많이 달지 않아 하시고 잘 즐기실 수 있게 만들고 있습니다. 단자떡은 전통 고급 떡으로 찹쌀과 정과 거피팥, 꿀 등 좋은 재료로 만들어내는 떡 중 하나입니다. 속 재료 중 정과 하나를 만들어 낼 때도 정성을 쏟아야 하기에 맛을 이루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좋습니다. 중요한 자리 또는 소중한 분들께 선물로 드린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떡입니다.

 

‘어여삐여기다’의 메뉴 모습
‘어여삐여기다’의 메뉴 모습

Q. 유사 업종과 비교했을 때 어여삐여기다만의 특징이 있다면

A. 1. 모든 재료는 국내산으로 좋은 재료만 고집합니다.

 

2. 합리적인 금액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재료비만으로도 많은 원가를 차지하지만 합리적인 가격 제시를 고집합니다.

 

3. 제 수업을 들으신 모든 분들께 무한 피드백을 드립니다. 수업을 듣고 창업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며, 이 제품을 만들어 파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한번 수업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기에 직접 해보시고 안 되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전달해달라고 말해드리고 있습니다.

 

4. 포장까지 깔끔하고 예쁘게! 박스 하나를 사용해도 튼튼한 박스를, 리본 하나, 보자기 천 하나도 좋은 천만 고집합니다. 제게 주문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선물 용도이기에, 이에 맞게 포장해 드리고 있습니다.

 

Q.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이 있다면

A. 최선을 다함, 친절함을 다함, 그게 제 철학입니다. 좋은 재료와 최선을 다하다 보면 분명 어디선가 꼭 알아주리라 믿습니다. 누군가의 입에는 맞지 않을 수 있겠지만, 또 누군가에겐 최고의 음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재료와 합리적인 금액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제 철학입니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한 고객님이 저희 가게에서 상견례용 떡을 사 가신 적이 있습니다. 떡을 사 가신 그날 바로 연락이 오셔서 부모님들도 맛있다 좋아해주시고, 상견례도 무사히 잘 마쳤다는 말과 예단떡도 제게 같이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식 후 답례까지 저희에게 진행하셨어요. 한 사람에게 중요한 결혼의 시작과 마무리를 제게 맡겨주셔서 감사함과 보람을 많이 느꼈습니다.

 

‘어여삐여기다’의 작업 모습
‘어여삐여기다’의 작업 모습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가 있다면

A. 여유 있는 시스템과 배움과 공부인 거 같습니다. 수업을 진행하여도 많은 인원은 NO. 여러 수강생과 함께 했던 수업도 있습니다. 그때 느낀 점은 한 분 한 분 많은 신경을 써드릴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뒤로는 소수 인원으로만 수업을 진행합니다. 여유 있게 수업을 하다 보니 집중도 더 잘해주시고 저도 데코 하나까지 신경써드릴 수 있어서 수업은 시간도 인원도 여유 있게 진행합니다. 떡과 화과자 주문도 동일합니다. 하루에 저희 직원들과 제가 여유 있게 할 수 있는 정도만 주문 받고 있습니다. 많은 주문을 받으면 작은 거 하나까지 신경 써드릴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주문 건 또한 할 수 있는 만큼 여유 있게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많은 떡과 화과자를 배우고 익혔지만 저는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지역 어디든 맛나고 예쁜 떡이 있다면 찾아가 배우고 익히며 재료 하나까지 공부합니다. 더 좋은 제품을 내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욕심 내지 않고 하나하나 신경써드릴 수 있는 여유 있는 시스템과 좋은 음식을 위한 배움이 저희 가게의 노하우인 거 같습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

A. 어여삐여기다를 많이 알리고 싶습니다. 우리 떡이 이렇게 멋지고 맛있다는 걸 알리고 싶어요. 프랑스의 마카롱은 개당 2500~3000원, 카페에서 파는 초콜릿은 3000원대인데, 우리나라 떡은 2500원이라고 하면 다들 비싸다고 느끼십니다. 떡 하나를 쪄내기 위해 얼마나 오랜 시간 공을 들이는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게 아닐까요? 그래서 어여삐여기다를 많이 키워 알리고 싶습니다. 저희 것이 존중받는 그날이 오도록 하는 것, 그게 제 목표입니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떡 하면 어여삐여기다가 생각나는 그날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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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홍 2020-08-03 20:10:24
유자 화과자 너무 맛있었어요!!!☺

서지민 2020-08-03 18:46:37
이쁜떡과 맛까지 있었던 어여삐여기다!
다음에 또 재주문하겠습니다^^

블리 2020-08-03 18:33:35
여기 떡 이쁘고 맛있던데!
백일,돌 답례때 또 이용할게요

하혜정 2020-08-03 18:32:13
너무 이쁜 떡이네요~~ 꼭 다음에 문의드릴께요

정지원 2020-08-03 18:05:12
항상 응원합니다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