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취임식 생략하고 업무돌입…"전략적 행보로 대담한 변화"
이인영, 취임식 생략하고 업무돌입…"전략적 행보로 대담한 변화"
  • 김시온 기자
  • 승인 2020.07.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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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로 첫 출근…"남북의 시간에 통일부가 중심"
이인영 신임 통일부 장관이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7.27
이인영 신임 통일부 장관이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7.27 [사진=연합뉴스]

 

27일 이인영 신임 통일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이 장관 임명안을 재가한 직후인 오후 2시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해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식은 열지 않았지만, 직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전략적 행보로 대담한 변화를 만들고 남북의 시간에 통일부가 중심이 됩시다"라는 취임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관은 출근길 취재진과 만나 "(남북관계) 상황이 민감하고 절박하기도 한데 의례적인 취임식을 하는 게 좀 번거롭다고 생각한다. 제 스타일도 아니다"라며 곧바로 업무에 착수해 현안을 챙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통일부 장관으로서 첫 출근 소감을 묻는 말에는 "대담한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임기응변으로 대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략적인 행동을 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취임 후 가장 시급하게 챙길 과제에 대한 질문에는 "남북 간 대화를 복원하고 인도적 협력은 즉각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며, 그런 과정에서 신뢰를 만들어 그동안 남과 북이 약속했던 것을 이행하는 과정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기존의 구상을 재확인했다.

이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지난 23일 개최됐다. 청문회 다음 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야당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보고서가 채택됐으며, 이날 오전 11시 45분 문 대통령이 통일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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