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국내 최초 녹색기후기금(GCF) 이행기구 인증 획득
産銀, 국내 최초 녹색기후기금(GCF) 이행기구 인증 획득
  • 권오경 기자
  • 승인 2016.12.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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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도상국 기후변화프로젝트 발굴·제안·집행 역할 담당
▲ 이동걸 회장

 [업코리아=권오경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12월 13~15일 사모아에서 개최된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의 제15차 이사회에서 국내기관 최초로 이행기구(Implementing Entity)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 녹색기후기금은 ‘10년 11월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Mitigation)과 기후변화 적응(Adaptation)에 대한 자금지원을 목적으로 인천 송도에 설립된 국제금융기구로, 현재 103억불의 기금을 조성하여 전 세계에서 기금목적에 부합하는 다수의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녹색기후기금 이행기구는 이번 이사회에서 인증된 7개 기관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전 세계 48개 기관이 있으며, 녹색기후기금에 조성된 자금이 효율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기후변화관련 프로젝트 의 발굴, 제안 및 집행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녹색기후기금 이행기구 인증 획득을 위하여 산업은행은 ’15.7월부터 약 1년 6개월에 걸쳐 녹색기후기금 사무국과 전문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쳤으며, 기획재정부도 국가지정기관(National Designated Authority)으로서 산업은행에 대한 기관 추천, 이사회 참가국에 대한 사전설명 등을 통해 인증 획득을 지원하였다.

이행기구의 역할이 녹색기후기금의 자금집행인 만큼, 환경․사회․양성평등을 포함한 지속가능 경영정책, 투명․공정한 사업수행 능력, 기후금융 실행 성과 및 의지, 국내외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자문․주선 능력 등에 대한 총체적 검증을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녹색기후기금 인증 획득은 산업은행이 국제기구나 선진 금융기관과 동일하게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경영체제, 환경․사회 기준, 금융수행 능력 등을 갖춘 글로벌 수준의 금융기관으로 도약하였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동시에, 녹색기후기금의 자금을 활용하여 한국형 기후변화대응 사업모델의 개도국 전파 및 개도국의 기후변화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자문․주선 기회를 확대하였다.

산업은행은 프로젝트 조기발굴을 위해 지난 3~4월에 한화큐셀, LG CNS, 에너지공단 등과 MOU를 체결하였으며, 오는 12월에는 폐기물에너지화사업(Waste to Energy)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본제안서(Concept Note)도 녹색기후기금 앞 제출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06년 이후 72개 사업, 66억불의 해외 프로젝트를 금융자문․주선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저개발국가의 탄소감축 등 기후변화 관련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녹색기후기금과 Co-financing 파트너로서 자금과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후변화금융 시장은 물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해외PF 영업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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