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비누공방 ‘오키프’ 오현진 대표, “피부와 환경에 좋은 비누를 사용하며 행복을 느껴 보세요.”
종로 비누공방 ‘오키프’ 오현진 대표, “피부와 환경에 좋은 비누를 사용하며 행복을 느껴 보세요.”
  • 심정보 기자
  • 승인 2020.06.30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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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비누공방 ‘오키프’ 오현진 대표를 만나다.

종로 비누공방 ‘오키프’는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피부 건강과 환경 보호에 좋은 비누를 만들고 판매하는 공방이다. 종로 비누공방 오현진 대표는 예민한 피부 때문에 무해한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천연 비누를 사용하게 되었고, 그 건강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이곳을 열었다. 작년에는 오키프만의 비누 레시피를 담은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각자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담아 나만의 비누를 만들어보는 클래스와 12달 탄생석 비누는 이곳의 시그니처다. 수강생과의 상담을 통해 피부 상태와 유형을 정확히 파악하고, 각자의 피부에 맞게 식물성 오일과 천연 분말로 비누를 디자인한다. 이때 비누 안에는 노을이 지는 산, 파도가 치는 바다, 제주도의 유채꽃 밭 등 아름다운 광경이 들어가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비누는 서서히 녹으며 영롱함을 발산하는 욕실 속 오브제가 된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통인동에 위치한 비누공방 ‘오키프’의 오현진 대표를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 보자.

 

‘오키프’의 오현진 대표
‘오키프’의 오현진 대표

Q. 오키프를 운영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환절기마다 예민해지는 피부 덕분에 친환경 비누를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내 피부에 잘 맞는 재료로 제작한 천연 비누를 사용하다 보니 피부가 건강해지는 걸 느꼈고, 자연스럽게 합성계면활성제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게 되며 환경 보호에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제가 느낀 비누의 매력과 건강한 영향력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마음에 비누 공방 오키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오키프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한다면

A1. 주요 연령층과 주요 서비스 대상

피부에 관심이 있는 분, 환경 보호에 관심이 있는 분, 수공예를 좋아하시는 분,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 실용적이면서 특별한 선물을 고민하시는 분 등 남녀노소 모든 분들에게 피부와 취향에 맞는 비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A2. 주요 서비스 품목

디자인과 레시피를 직접 구성하여 나만의 비누를 제작하는 비누 클래스와, 12달의 탄생석을 닮은 탄생석 비누들입니다. 탄생석 비누는 매 달마다 상징하는 의미가 있어 특별한 선물로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사용하면서 점점 변하는 비누의 형태. 그 자체로 영롱하고 아름다운 욕실 속 오브제가 됩니다.

 

A3. 진행하는 서비스 별 특징

오키프 비누 제작 클래스에서는 상담을 통해 수강생님의 피부 타입과 원하는 디자인을 파악합니다.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식물성 오일들로 레시피를 구성하고, 다양한 천연 분말들로 색을 내어 작은 비누 속에 노을 지는 산, 파도 치는 바다, 제주 유채꽃 밭, 케이크 모양을 닮은 비누처럼 다양한 디자인을 넣어 나만의 비누를 제작합니다. 뿐만 아니라, 비누를 제작할 때 꿀이나 모유, 비타민, 대나무 죽통 등을 사용하여 영양가 높은 비누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오키프’의 작품 모습
‘오키프’의 작품 모습

Q. 여타 유사 업종과 비교해 볼 때의 오키프만의 특징이 있다면

A. 예쁘고 건강한 비누를 만드는 업체, 그리고 비누 수업을 하는 공방은 아주 많습니다. 하지만 수업과 판매를 함께 하는 브랜드는 비교적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오키프는 수업과 판매를 함께 하다 보니 판매를 하며 생긴 노하우를 창업을 준비하시는 수강생에게 공유할 수 있고, 제작 시간이나 재료 공급 등의 문제로 판매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은 비누를 수업을 통해 제작, 연구할 수 있습니다. 또, 온라인 클래스도 진행을 하고 있어서 오프라인 공방에서 수강하기 어려우신 수강생들도 제약 없이 오키프 수업을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Q.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이 있다면

A. 오키프를 운영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제품의 완성도”입니다. 소비자가 오키프의 비누를 느끼기에 아쉬운 부분 없이 완성도가 높기를 바랍니다. 때문에 신제품을 출시하기 전, 1년 정도 테스트와 보완을 반복하고 패키지도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성분 소개가 잘 전달될까?’, ‘불필요한 일회용품 사용을 더 줄이며 안전하게 포장하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여 비누를 완성시킵니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다 보니 오키프를 애정해주시는 많은 고객님들이 생겼습니다. 모두 따뜻한 말씀과 힘이 되는 응원을 해주시는데요. 한 손님께서 피부 간지럼증으로 처음 오키프 비누를 찾아주신 후, 결혼 답례품과 2년 후 아기 돌잔치 답례품까지 주문해주신 단골손님이 되어주신 덕분에 보람을 느꼈습니다.

 

또한, 작년에 오키프 비누 레시피를 담은 책 [오키프의 천연 수제비누]를 출간했습니다. 오랜 시간 준비한 책을 서점에서 처음 확인한 순간을 잊지 못합니다. 그때 느낀 감사한 마음과 보람을 잊지 않고, 꾸준히 비누를 연구, 제작하고 있습니다.

 

‘오키프’의 작품 모습
‘오키프’의 작품 모습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가 있다면

A. 책임감과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항상 내가 직접 사용할 비누라고 생각하고 비누를 만듭니다. 작은 재료 하나하나 영양분과 알레르기 반응을 고려하고, 제작부터 포장까지 모두 제 손을 거치지 않는 과정이 없습니다. 이렇게 정성을 다하기 때문에 손님들께서도 제 진심을 느껴주시고, 좋은 부분과 개선했으면 하는 부분, 신제품으로 출시되었으면 하는 비누 등 소중한 의견들을 남겨주십니다. 이러한 의견들을 하나하나 감사하게 받아들여 보완하고 개선하다보니 현재의 오키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

A. 처음 오키프 브랜드를 시작했을 때의 초심을 잊지 않고 새로운 디자인과 재료들을 연구하여 많은 분들에게 완성도 높은 비누를 선보이고 싶습니다. 더하여 중국, 홍콩, 베트남 등 해외 판매와 온라인 수업, 영상, 잡지, 인터뷰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오키프를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소확행’이라는 말이 있지요! 매일의 시작과 마무리를 하는 욕실에서의 시간을 비누 하나로 조금 더 행복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피부에 잘 맞는 비누를 사용하며 부드러운 거품과 비누 향이 욕실을 채우는 행복을 느껴보세요.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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