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벧엘피부과 임숙희 원장 “예민피부와 안면홍조는 항산화관리가 중요”
서초 벧엘피부과 임숙희 원장 “예민피부와 안면홍조는 항산화관리가 중요”
  • 최연우 취재기자
  • 승인 2016.12.01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온이 뚝 떨어진 날씨에 바람만 불어도 살을 에는 듯한 겨울 추위가 찾아왔다. 유난히 겨울철만 되면 외출을 하기 전 ‘중무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얼굴이 마치 술을 마신 것처럼 빨갛게 변하는 안면홍조증 때문에 목도리나 마스크 등으로 감싸는 광경을 흔히 볼 수 있다.

일명 ‘촌년병’이라고 부르는 안면홍조. 잠잠했던 안면홍조증이 겨울철에 자주 발병하고 악화되는 이유에 대해 벧엘피부과(서초 잠원동소재) 피부과전문의 임숙희 원장으로 들어보았다.

Q. 겨울철 안면홍조증은 어떤 질환?

A. 피부건조증과 홍조가 겨울철에 가장 불편한 피부 질환입니다. 건조증은 2차 자극에 의해 습진성 질환이 악화되는 배경이 되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안면홍조는 많은 모임이 활발한 연말이나 연초에 대인관계에서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겨울철 난방 등 온도변화에 특히 민감합니다.

안면홍조는 안면부 피부의 혈관이 확장되고, 여러 자극에 민감하게 확장됨으로 얼굴이 붉어지는 “혈관” 질환입니다.  일년 열 두 달 증상이 있을 수 있으나 겨울철에는 특히 난방과 실내외 온도차가 커지면서 더욱 쉽게 드러나고 악화되게 됩니다.

특히 안면홍조가 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피부의 보호막 기능이 약한 예민피부인 경우가 많으므로 건조함을 느끼거나 건조한 환경에서 2차적 피부염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면홍조는 늘 붉어져 있는 홍반과 혈관확장을 동반하는 만성 재발성 혈관질환인 주사(안면홍조의 세부적인 질환)를 꼭 감별해야 하므로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갱년기 여성의 초기증상으로 자주 나타나는 안면홍조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일어나므로 계절의 영향을 덜 받지만 피부 보습 기능과 연관이 높은 에스트로겐 호르몬 부족으로 보습관리가 잘 안 되는 겨울철에 역시 좀 더 악화되는 경향이 높습니다.

Q. 안면홍조 치료방법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A. 안면홍조 증상은 근본적으로 혈관을 줄여주는 레이저 치료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안면 홍조 피부는  혈관 취약성과 함께 피부 장벽 보호 기능이 깨진 경우가 많으며, 주관적으로 느끼는 증상의 상당 부분이 피부보호막의 기능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혈관 레이저 치료 전후에 피부 보습력과 보호막 기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전문적·피부의학적 스킨케어를 병행하는 것이  증상 완화 및 레이져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치료들 중 기계나 열자극이 없으면서 활성산소를 줄이는 엘케어나 수소수치료 등이 민감한 홍조 피부의 장벽기능과 혈관 주위의 피부염증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음이온을 발생하여 피부와 몸의 디톡스 기능을 높여주는 더미오도 예민 건조 피부와 홍조 피부의 개선에 기존 치료들과 병행하여 더 효과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Q. 여러 피부증상 치료를 위한 항산화 기능과 요법은 무엇인지?

A. 겨울이 되면 피부 표피세포의 재생이 느려지면서 각질이 정체되어 피부 결이 거칠어지고 톤이 칙칙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피부의 탄력이 저하되면서 푸석하고 생기 없는 피부가 됩니다.  아울러 건조증과 동반되는 여러 예민 증상, 홍조나 가려움, 각질이 일어나는 습진 등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더미오나 수소수치료, 엘케어 등과 같이 항산화 기능이 높은 치료법들은 피부 세포들이 건강한 재생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따라서 피부가 본래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되찾아 생기 있고 윤기 있는 밝은 피부로의 회복을 돕습니다.

Q. 겨울철 건강한 피부관리는 어떻게?

건조함을 유발하고 피부 자극이 되는 환경을 피해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과도한 세정이 되지 않도록 세안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각질이 느껴질 때 무조건 제거하는 세안법은 피부를 매우 민감하게 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건조한 환경에 지치기 쉬운 피부를 메이크업에 덜 노출시켜 쉬어주고,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 역시 겨울철 건강한 피부관리의 기본이자 출발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편, 벧엘피부과 임숙희 원장은 지난 9월 열린 제13회 부울경피부과의사회 학술대회에서 전국 피부과전문의와 관련 업계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피부과전문의가 알아야 할 레드페이스(안면홍조) 환자 진료 시 의문점”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바가 있다.

이날 특히 숨은 안면홍조와 주사(안면홍조의 세부적인 질환) 질환을 조기 발견해 민감한 환자들의 피부를 회복할 수 있는 치료방향과 환자 케어 가이드도 제시하여, 참석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업코리아, UP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