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아트가죽공방’ 고경아 대표, “더욱더 발전된 기술로 나만의 가죽공예를 해보세요.”
‘경아트가죽공방’ 고경아 대표, “더욱더 발전된 기술로 나만의 가죽공예를 해보세요.”
  • 심정보 기자
  • 승인 2020.04.27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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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를 다양한 가죽을 소재로 작업을 하지만 주된 재료는 소가죽일 것이다. 소가죽이라고 하면 두껍고, 투박하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 것인데, 지금은 기술이 좋아 베지터블한 생지 가죽으로 자신이 원하는 얇기를 조절하여 마음껏 제작할 수 있다고 한다.

 

‘경아트가죽공방’의 고경아 대표는 점토 공예를 하다가 가죽 공예의 매력에 빠져 이를 업으로 삼게 되었다. 무엇보다 원래 예술계에 종사했던 터라 색감과 디자인에 대해서는 자신이 있다고 자부한다. 그는 현재 공방을 운영한지 5년이 되어가고 있으며, SNS와 블로그를 통해서 그만의 제품들을 사랑해주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제품 제작과 관련한 수업도 진행하고 있지만, 고대표가 직접 제작한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고 하니 관심이 있는 사람은 이곳을 한 번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더욱더 자세한 이야기는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혁신도시에 위치한 ‘경아트가죽공방’의 고경아 대표를 만나 나누어 보기로 한다.

 

‘경아트가죽공방’의 고경아 대표
‘경아트가죽공방’의 고경아 대표

Q. 경아트가죽공방를 운영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클레이(점토)공예를 시작한지는 대략 16년 정도를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프리랜스로 방과후 강사를 10년 정도 하다가 사실상 무거운 짐을 들고 다니면서 수업준비하고, 시간에 쫒기면 다니는 게 힘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가죽공예를 접하게 되었는데 일반가죽보다 통가죽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점토공예를 오래하다 보니 색감에는 자신이 있었거든요. 통가죽은 내가 원하는 색을 입혀서 만들 수 있어서 그게 좋았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염색하는 방법, 조각하는 방법을 배우러 서울로 일본으로 전국으로 찾아다니면서 특강을 받으며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가죽공예공방을 운영한지는 5년 정도 되었습니다.

 

Q. 경아트가죽공방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한다면

A1. 주요 연령층과 주요 서비스 대상

남성보다는 여성분들이 관심도가 높습니다. 그리고 40대 후반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이 오세요.

 

A2. 주요 서비스 품목

통가죽공예는 염색가죽으로 소가죽(생지)에 원하는 그림을 찍은 다음 유성염료(염색약)를 사용하여 색을 입히는 법입니다. 카빙가죽은 소가죽(생지)에 원하는 글씨나 그림을 트레팔지에 옯겨 그리고 다시 가죽위에 도트펜으로 그린다음, 도구를 활용하여 그림을 입체적으로 두들기면서 조각하는 기법입니다.

 

‘경아트가죽공방’의 작품 모습
‘경아트가죽공방’의 작품 모습

Q. 여타 유사 업종과 비교해 볼 때의 경아트가죽공방만의 특징이 있다면

A. 전국에 가죽공예를 하시는 분들은 정말 많습니다. 일반가죽, 염색(통)가죽, 특수가죽, 명품가죽 등 많지만 저희 공방에서는 남들이 하는 것도 있지만 가죽에 그림을 그려서 도구를 활용하여 그림을 입체로 만드는 카빙기법과 염색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저희는 모든 제품을 주문제작 위주로 만들고 있습니다. 때에 따라서 작품이 잘 나올 때도 있지만 맘에 안들 때도 있어요. 하지만 주문해 주신 분이 작품이 너무 멋지고 예쁘게 만들어 주셨다고 감사 인사 해주실 때가 가장 보람을 느끼죠. 정성을 알아주실 때가 가장 좋아요.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가 있다면

A. 저희 공방에서 창업반과 취미반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데, 창업반 과정은 염색하는 법, 가방 제작하는 법, 입체로 조각하는 카빙기법, 재료를 구입하는 법, 도구 활용하는 법 등 혼자서도 공방을 운영할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합니다. 취미반은 원데이특강, 단품수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아트가죽공방’의 외부 강의 모습
‘경아트가죽공방’의 외부 강의 모습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

A. 통가죽공예는 예전부터 인기는 있었던 걸로 알고 있었지만, 지금은 예전보다 기술적으로 더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예전에는 통가죽하면 무겁고, 투박하다는 인식이 높았다죠. 그러나 지금은 용도에 맞게 두께 조절을 해서 소품과 생활 소품을 만들기 때문에 가볍고 얇게 만들 수 있어서 인기몰이 중입니다. 특히 일반 가죽은 만들기가 손쉬워서 웬만한 분이 가죽공예를 많이 접하지만 통가죽은 색감이 좋아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소가죽(가공된 가죽)하면 보통 홈쇼핑이나 인터넷을 통해 구입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만드는 가죽도 소가죽이긴 하지만 베지터블(생지) 가공이 전혀 되어있지 않는 가죽에서 고객의 스타일에 따라 무늬를 찍어 염색을 하고 손바느질을 합니다. 그래서 대량으로 생산하는 곳하고는 가격차이가 많이 날 수밖에 없는데 가끔 고객님들께서 들어오셔서 가격을 물어보거든요. 가격을 듣고서는 면전에다 “왜 이리 비싸냐.”며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럴 때는 힘 빠집니다. 하지만 저는 저희 공방만의 특색을 강조하는 편이라서 크게 염두에 두지 않으려 합니다. 또한 저희 제품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소개와 SNS나 블로그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많이 찾아주세요.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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