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체인] 최초! 소설 같은 사업설명회 : 6화 배신자 오리와 도살자가 없는 여기는 밸류체인
[밸류체인] 최초! 소설 같은 사업설명회 : 6화 배신자 오리와 도살자가 없는 여기는 밸류체인
  • 김시온 기자
  • 승인 2020.04.21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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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을 마친 밸류체인은 육중한 몸집을 격납고로 향했다. 대표 1인이 모든 업무에 관여해야 했던 구형 유닛들과 달리 밸류체인은 모든 멤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었다. 중앙관제 시스템과 유기체적으로 연결된 메커니즘은 처음 겪는 위기 상황에도 시행착오 없는 대처를 가능케 했다. 운행을 마친 밸류체인 맴버들은 각자의 사역으로 향했다. 디자인 & 미디어 팀은 선교영상을 만들기 위해, 뮤지션으로 구성된 기업BGM제작팀은 곡 작업과 더빙을 위해, 기획을 맡은 멤버들은 유튜브 컨텐츠 제작을 위해, 또 다른 맴버들은 중보를 위해 기도실로 향했다.

 

지민은 견학 온 이들 틈바구니에 섞여 격납고를 걷고 있었다.

 

“비현실적이라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보다 현실적인 사업도 없을 겁니다. 건축부터 마케팅까지 이미 안정적인 수익이 발생하고 있고 그것을 기반으로 더 큰 도전을 하는 구조니까요. 즉, 꿈이 이루어지지 않아도 손해 볼 건 없습니다.”

 

적절한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는 복도는 아늑했다.

 

“밸류체인은 누군가를 돕다가 자연스레 파생된 아이디어에서 출발하였습니다. 대학생 때는 평촌시 사회복지관에서 한의사 김정혜교수님을 따라 의료 봉사를 했었고, 졸업 후에는 선교목적으로 어려운 분들께 무료로 사업컨설팅을 해드렸습니다. 저는 가장의 실패를 막는 것이야 말로 매우 중요한 사회봉사라고 생각합니다. 노숙인에게 사람들은 도움의 손길을 건냅니다. 그러나 어떻게든 가족들과 살아 보려고 발버둥치는 가장에게는 그런 손길을 내밀지 않습니다. 컨설팅하면 그냥 덕담이나 나누는 시간이라고들 생각하시는데 제대로 된 컨설팅을 받게 되면 실제로 매출이 증가합니다. 문제는 제대로 된 컨설턴트를 만나기가 어렵다는 거겠죠. 정말 능력이 있는 실력자들은 자신의 노하우를 팔러 다니지 않습니다. 그 시간에 차라리 본인이 직접 창업해서 돈을 버는 것이 더 효율적이니까요.”

 

방문객들의 눈빛이 보다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하고 있었다.

 

“학원컨설팅의 경우 약 300~500만원 구간에 컨설팅 비용이 형성되어 있는데 저는 성공한 학원장들이 그 정도 금액에 자신의 노하우를 팔고 다니는 경우를 본 적이 없습니다. 저 역시 컨설팅을 업으로는 하지 않습니다. 선교목적으로 무료컨설팅을 했을 뿐이죠. 부모님 시무 교회의 신집사님도 제가 오픈해 드린 피부관리실에서 행복하게 근무하고 있고, 김권사님 역시 경제적으로 가장 어려우실 때 제가 창업해드린 식당을 통해 가족들과 힘든 순간을 넘기고 지금은 방배동에 본인 명의의 주택까지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성도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것은 목회자인 부모님께 배운 선교 스타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부모님은 전도를 하면 성도들을 반드시 취직시켜서 돈을 벌 수 있도록 도와주셨거든요. 노숙하시던 분께 박스를 주워서 고물상에 파는 것을 가르쳐 주시기 위해 함께 박스를 주우러 다니실 정도였으니까요. 저 역시 선교목적으로 무료컨설팅을 해오다가 지금은 깨달은 바가 있어서 사실상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중단하게 된 이유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칼럼링크를 보내드립니다.”

“그동안 저는 기업체 마케팅을 대신 해왔습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맡았던 업무 중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 경우는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지금 제가 한 말이 거짓이라면 언젠가 이의를 제기하는 분이 나오겠죠? 제가 어떤 업무를 하든 망하지 않고 더 나아가 점점 매출이 증가하게 되는 이유는 어떤 아이템이든 마케팅의 기본 골격이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컨설팅으로 돈을 벌 순 없었습니다.”

 

“돈을 받고 컨설팅을 하시면 되지 않나요?”

 

“제 몸값이 애매해서 거래가 성립될 수 없었습니다. 제가 1개월간 누군가의 창업을 돕는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얼마를 받으면 좋을까요?”

 

“돈 천만원 받으면 되지 않나요?”

 

“천만원이요? 그 돈을 저에게 주실 수 있겠습니까?”

질문한 남성은 멋쩍은 듯 대답 대신 머리를 긁적였다.

 

“500 만원은요?”

 

“그럼 제가 하기 싫어지는 거죠.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의뢰를 맡으면 반드시 성과를 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의 24시간을 온전히 그것에 쏟아부어야 합니다. 그러나 500만원을 받고 그렇게 일할 바엔 차라리 제 사업을 하는 게 낫습니다. 저는 보험사에서 주 5일 근무로 많게는 1개월에 수천만원을 벌었습니다. 무엇보다 컨설팅 의뢰가 지속적으로 있는 것도 아니기에 저는 컨설팅을 직업으로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밸류체인 시스템을 통해 의뢰인들과 함께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각 분야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하여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충분한 경력이 있는 진짜 전문가들이 본인의 이름을 걸고 제공하는 서비스는 비용이 얼마나 될까요? 한 가지 약속드릴 수 있는 것은 만나 본 적 없는 가성비를 경험하시게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제 밸류체인만의 특별한 서비스를 만나보실 시간입니다.”

 

브리스가의 손에 들려 있는 휴대용 빔프로젝터가 빛을 뿜었다.

 

[ 세상에 없던, 사업동행 서비스! ]

밸류체인의 ‘사업동행 서비스’는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마케팅 지원팀이 경영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함께합니다.

Step1. 매출을 향상 시키고

Step2. 매출을 유지 시킨다.

 

“미용실을 오픈하려고 준비 중인 성실한 태홍씨가 있습니다.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밸류체인 창업지원팀이 디자인, 인테리어 등 필요한 모든 부분을 함께 준비했습니다. 전문가들의 작품이라 바로 프랜차이즈를 시작해도 될 정도의 완성도입니다. 창업 후에는 마케팅 전문가가 함께 매출을 올리고 유지 시키며 사업 전 과정을 함께합니다.”

위와 같이 밸류체인은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5개의 포털사 뉴스란에 기사를 송출할 수 있습니다. 기자단과 영상제작팀까지 참여하여 언론기사, SNS, 유튜브 등 모든 지원을 쏟아 인지도를 올립니다.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태홍씨의 미용실이 폐업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실패할 만한 실력이었다면 밸류체인은 태홍씨의 창업 자체를 승인하지 않았을테니까요. 태홍씨는 소득의 일정 부분을 밸류체인에 납부하고 밸류체인은 그것을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각 분야 전문가에게 지급합니다.

 

조금씩 밝아지는 사람들의 눈빛이 이해도를 말해 주고 있었다.

 

“이번에는 밸류체인의 전문가팀이 어떻게 결성되는지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사업을 통해 추가 소득을 발생시키고 싶은 로망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디자이너 또한 마찬가지죠. 브랜드 디자이너 혜정씨는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직접 창업에 도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혜정씨가 밸류체인을 만납니다. 밸류체인에는 혜정씨와 같은 생각을 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상훈씨, 웹디자이너 누리씨 등 각 분야 홍보마케팅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있습니다. 이들 모두가 밸류체인에 모여 하나의 브랜드를 탄생시켰습니다. 밸류체인에서 엄선한 전문가들이 애착을 갖고 만든 자신의 브랜드이니 완성도는 염려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빔프로젝터는 한 여인의 모습을 출력했다.

 

“이번에는 자신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 유진씨의 사례입니다. 유진씨는 자신의 노하우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해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알아봤더니 별도의 사무실과 각종 집기를 구해야 하고 직원들도 고용해야 했습니다. 큰 목돈이 들어가고 매월 고정 지출도 발생합니다. 가장 큰 염려는 현재 자신이 운영하는 본점을 신경 쓰지 못하는 점이었습니다. 본인 매장을 직원에게 맡겼다가 매출이 반 토막난 사례를 한두 번 본 것이 아니었거든요. 유진씨가 밸류체인에 합류했습니다. 유진씨는 자신의 노하우를 제공해 주고 그에 대한 대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유진씨가 가장 기뻤던 것은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는데 비용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제 방문객들은 기대에 찬 눈빛으로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분들의 통장에는 매월 자신의 권리에 대한 인세수익이 발생하게 됩니다. 매월 발생하는 지급금은 프리랜서들에게 안정적인 기본급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이 만든 브랜드 매장이 하나둘 늘어간다면 수입 또한 꾸준히 상향 곡선을 그리게 될 것입니다. 가장 큰 수혜자는 아무래도 비용 한 푼 없이 밸류체인의 지원을 받아 창업하게 된 태홍씨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매출이 발생하지 않으면 태홍씨가 밸류체인에 지불 할 비용은 없습니다. 매출이 발생할 때만 지불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밸류체인 입장에선 정말 성실하고 실력 있는 인재를 선발해야겠지요. 그리고 그가 반드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입니다.”

 

“의뢰인 입장에선 안 할 이유가 전혀 없는데요. 밸류체인이 너무 손해 보는 것 아닌가요?”

 

“누군가를 돕고 베푼다는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 그것이 밸류체인의 경쟁력이니까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돈을 받지 않고도 컨설팅을 해왔습니다. 누군가의 삶을 위험으로부터 지켜주고 나아가 풍요로움을 선사하면 나도 함께 풍요해지는 사업, 따라서 밸류체인 프로젝트에 함께하시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남을 돕겠다는 너그러운 마음이 있어야만 갈등 없이 참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질문자는 뭔가 알 것 같다는 표정으로 브리스가를 응시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제가 반대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매월 100만원도 못 버는 프리랜서 필라테스 강사 수정씨가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녀가 마케팅 전문가팀을 통해 추가적으로 500만원의 소득을 더 벌게 되었다면 그녀는 기꺼이 수익의 일부를 나눠줄까요?”

 

“그럼요. 당연한 것 아닙니까?”

 

“안타깝게도 모든 분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의외로 많은 분이 돈이 들어오면 함께 했던 파트너를 기만합니다. 처음부터 밸류체인에 합당한 비용을 지불했다면 수정씨의 행동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잘 되면 수익을 나누는 조건으로 전문가팀의 지원을 무상 제공 받았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처음부터 계약서를 잘 쓰면 되는 것 아닌가요?”

 

“세상은 교과서에서 배운 대로만 움직여지지 않습니다. 이 칼럼만큼은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밸류체인은 이렇듯 신뢰를 저버리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축된 신뢰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입니다. 서로를 믿고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투자할 수 있는 시스템, '도움 받는 분'과 '돕는 분' 모두에게 평생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는 것! 이것이 ‘사업동행 서비스’의 기본취지입니다. 밸류체인은 가맹점을 착취하는 부도덕한 프랜차이즈의 확실한 대안이 될 것입니다. 밸류체인은 애써 키운 황금오리의 배를 자신의 손으로 가르는 우매한 행동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상 N 포털 사이트 베스트셀러 '그 힘 사용 설명서' 저자 브리스가 블로그 칼럼 참조.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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