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플로랄’ 황정희 대표, “식물과 꽃을 천천히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아트플로랄’ 황정희 대표, “식물과 꽃을 천천히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 심정보 기자
  • 승인 2020.04.14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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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식물은 저마다 풍부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할 때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 이들은 외관상으로 아름답기도 하고, 그가 함축하고 있는 의미도 무궁무진하기에, 꽃을 선물한다는 것은 마치 ‘시’ 한 편을 읽어주는 효과를 지니는 것이다.

 

‘아트플로랄’은 그러한 사람들을 위해서 아름다운 식물과 꽃다발을 만들어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렇게 이곳의 황정희 대표는 꽃을 제작한 자신과 그 꽃을 선물하는 사람 그리고 받는 사람 모두가 아름다운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더군다나 그는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정돈되고, 편안한 분위기를 느껴봤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꽃집에서는 빼곡히 식물과 꽃을 놓아 각자의 매력을 느끼기 어렵게 되어있다. 그러나 그는 식물을 하나하나 주목할 수 있게 배치함으로써, 꼭 꽃을 사지 않더라도 편하게 식물들을 보고 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더욱더 자세한 이야기는 전라북도 군산시 조촌동에 위치한 ‘아트플로랄’ 황정희 대표를 만나 나누어 보기로 한다.

 

‘아트플로랄’ 황정희 대표
‘아트플로랄’ 황정희 대표

Q. 아트플로랄을 운영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평소에 꽃을 좋아했고,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일을 좋아해서 회사생활을 하면서도 취미생활로 플라워 클래스를 들었어요. 일주일에 하루 수업을 듣는데 그 날만 계속 기다려졌고, 수업을 듣는 하루가 선물 같은 느낌이었어요. 일주일에 한번 꽃을 만지는 게 아니고 매일 만지고 싶어서,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하고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꽃을 제작한 저와 선물하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가 예쁜 하루를 보냈으면 싶습니다.

 

Q. 아트플로랄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한다면

A1. 주요 연령층과 주요 서비스 대상

아무래도 SNS를 통해서 알고 찾아주시니까 20대가 주가 되는 거 같아요. 모든 연령층이 방문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편안하게 식물도 구경하시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A2. 주요 서비스 품목

꽃다발, 꽃바구니, 식물(화분)이 있습니다.

 

A3. 진행하는 서비스 별 특징

제작할 때 특별히 원하는 꽃, 색감, 가격 상담을 하고 진행합니다. 모든 꽃은 고객님의 취향에 따라 100% 맞춰드려요.

 

‘아트플로랄’ 실내 모습
‘아트플로랄’ 실내 모습

Q. 여타 유사 업종과 비교해 볼 때의 아트플로랄만의 특징이 있다면

A. 매장을 식물로 가득 채워 놓지 않고 식물들이 하나하나 돋보일 수 있도록 배치를 해두었어요. 모든 분들이 이곳에 오셔서 정돈되고,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빼곡히 놓으면 각자의 매력을 느끼기가 어렵죠. 꼭 꽃을 사지 않더라도 편하게 들렀다 가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Q.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이 있다면

A. 친절의 정도, 불편하게 하지 않는 것입니다. 자영업이라는 것은 소비자가 있기에 존재해요. 과도한 친절은 부담스러울 수 있고, 무관심은 독이라고 생각합니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어느 손님께서 꽃을 사가시면서 “예쁘게 선물하겠습니다.”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었는데 그 말이 계속 맴돌더라고요. 그 후로 항상 생각하게 되었어요. ‘예쁜 선물을 만들자.’라고. 사소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이였던 거 같아요.

 

‘아트플로랄’ 작품 모습
‘아트플로랄’ 작품 모습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가 있다면

A. 노하우랄 것은 없는데 제가 평소에 낯을 잘 안 가려요. 어려서부터 음식점 홀서빙 등 아르바이트 하면서 손님들과 자주 대면하다 보니 손님들과 소통을 잘 하는 편 같아요. 손님들께서 저를 편하게 생각하셔서 재방문을 해주시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

A. 트렌드를 잘 따라가야 하는 직업 같아요. 타 플라워 샵에서 수업도 들으면서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스타일을 배울 거예요. 많이 보고 배우면서 앞으로 나이가 아무리 들어도 감각이 뒤처지지 않는 플로리스트가 되어 다양한 디자인을 제작하고 고객들의 만족도를 계속 높여가고 싶습니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저도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 겪어야 할 것들이 많아서 말씀드리기 부끄럽지만, 한 가지 느낀 점은 창업을 꿈꿀 때 정보도 중요하지만, 실무경험이 제일이라고 생각해요. 디테일 한 것까지 검색으로는 한계가 있으니까 작은 것부터 경험을 먼저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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