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스텔라’ 이혜진 대표, “향기로운 캔들과 천연 비누를 만들며 온전한 나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바이스텔라’ 이혜진 대표, “향기로운 캔들과 천연 비누를 만들며 온전한 나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 심정보 기자
  • 승인 2020.04.15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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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직업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서울 각지에는 분위기가 있는 공방들이 수없이 넘쳐나지만, 수도권과 지방에는 아직 그 수가 많지는 않은 실정이다. 하지만 이번에 김포에 주인의 개성이 오롯이 담긴 아름다운 공방이 생겨났다고 하여 이곳을 방문해보고자 하였다. 캔들과 천연 비누를 만드는 핸드메이드 공방으로, 취미반은 물론 자격증, 창업반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어 제2의 직업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이곳 ‘바이스텔라’는 은은한 향이 나면서도 조용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일상의 번잡함을 잊고 오롯이 자기 자신에 집중하고 싶은 사람들도 이곳을 자주 방문하고 있다. 제품을 만드는 과정도 명상과 닮아 있으며, 자신이 직접 만든 것을 집으로 들고 가서 사용할 때도 정신을 이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현대인들에게 더욱더 인기가 좋은 것이다.

더욱더 자세한 이야기는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에 위치한 ‘바이스텔라’의 이혜진 대표를 만나 나누어 보기로 하였다.

‘바이스텔라’의 실내 모습
‘바이스텔라’의 실내 모습

Q. 바이스텔라를 운영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제2의 직장을 생각하던 중이었습니다. 직장생활을 오래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평생 할 수 있는 내 일을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2018년 9월 비누제조사업자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바이스텔라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한다면

A1. 주요 연령층과 주요 서비스 대상

천연비누와 캔들은 다양한 연령층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그래도 인기가 좋은 분야는 천연비누인 것 같아요. 기성 제품이 맞지 않아 좀 더 순하고, 피부를 건강하게 하고 싶은 분들이 많이 찾으세요. 여드름이나 트러블 피부인 경우에도 자주 찾으세요. 너무 건조하거나 민감한 피부를 가지신 분들도 찾으시고요. 그래도 여기에 연령은 제한이 없는 것 같아요.

A2. 주요 서비스 품목

천연비누와 캔들 클래스를 주로 하고 있고, 판매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비누와 캔들 관련한 소품도 판매할 예정이고요, 캔들 홀더나 비누홀더 등이 대표적일 것입니다.

A3. 진행하는 서비스 별 특징

천연비누의 경우에는 나만의 비누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어요. 본인의 피부에 맞게 재료를 고르고 원하는 향을 골라서 맞춤 비누를 만들 수 있어요. 좀 더 실용성에 맞춘 수업인 것 같아요. 반면에 캔들은 비누보다는 안전하게 누구나 접할 수 있어서 힐링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어요. 수업자체가 나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이죠.

‘바이스텔라’의 작품 모습
‘바이스텔라’의 작품 모습

Q. 여타 유사 업종과 비교해 볼 때의 바이스텔라만의 특징이 있다면

만들고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공간에서 내가 직접 만드는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작은 공간이지만 분위기 있는 곳에서 새로운 경험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제 공방의 특징이에요. 또한 자격증/창업반의 경우에는 비누, 캔들을 제조 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업자등록부터 사이트 개설까지 제가 직접 경험하고 진행했던 부분들을 공유해주고, 노하우를 알려줄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업반이라고 한다면 협회의 커리큘럼에만 맞춰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수강생이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하고, 사업 준비 절차나 도움 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들을 알려주는 것이 맞다 생각해요. 이 모든 것들은 제가 사업을 시작하면서 겪었던 경험들이고, 배우면서 아쉬웠던 점들을 보완한 것이기 때문에 창업하고자 하는 수강생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이 있다면

남다름 입니다. 그래서 동네에 없는 색다른 분위기의 공방을 만들었어요. 연남동이나 성수동 같은 핫플은 아니지만 저만의 특색이 묻어나는 공간으로 저만의 노하우로 저만의 디자인으로 운영하고자 합니다. 힘든 일이긴 하지만 남들과는 다르고자합니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지만, 단골 고객들이 생기고 있다는 점이 보람을 느껴요. 천연비누는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데, 나름 정기적으로 구매하시는 고객님들이 계세요. 최근 화장품법 개정으로 비누 제조도 허가를 받아야 진행할 수 있게 되었잖아요. 지금 허가단계가 마무리 중이지만 연초에 찾으셨던 고객 분들이 구매 못하시고 돌아가시는 경우가 발생했어요. 그래도 기다릴 테니 정리되면 다시 연락을 달라고 말씀해 주시니 너무 감사하고 보람을 느꼈지요.

공방에서는 최근 초등학생 친구들과 수업이 있었어요. 사실 키즈 클래스를 진행하지 않았지만 아이들이 직접 와서 너무 배우고 싶다고 당차게 말하는 모습에 거절할 수 없었어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부케 캔들을 진행했어요. 아이들 스스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었는데, 어려워하면서도 집중도 있게 잘 따라와 주더라고요. 아이들도 힘들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해본 것은 처음이었다면서, 보람차다고 말하는데, 아이들 생각이 참 놀랍고 대견했어요. 앞으로도 계속 배우고 싶다고 또 온다고 말하는 아이들 덕에 보람찬 수업이었지요.

‘바이스텔라’의 작품 모습
‘바이스텔라’의 작품 모습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가 있다면

시스템이라기보다는 분위기에 포커스를 맞추었어요. 원래 셀프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그동안의 작업들이 공방에 녹아들었어요. 벽면 페인팅부터 싱크대 리폼까지 공방의 분위기를 하나하나 바꾸었어요. 소품들도 그동안 모아두었던 것이고, 의자도 빈티지 가구점에서 골라왔어요. 그동안의 안목의 덕을 좀 보았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가족들의 도움이 가장 큰 노하우였던 것 같아요.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

A. 우선 우리 동네에서 유명한 공방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동네 주민들이 직접 와서 만들고, 경험하고, 정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는 것이 목표에요. 물론 많이 오셔서 돈도 많이 벌었으면 하구요. 그러기 위해서는 로컬스토어로 자리 잡는 것이 우선인 것 같아요. 그래서 김포에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합니다. 김포는 농사를 짓는 곳이어서 천연 재료를 구할 수 있는 곳이 많아요. 김포의 특산품을 활용한 비누를 만들고 싶어요. 나중에는 지역 브랜드로 성장하고 싶어요.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김포에도 분위기 있는 공방이 오픈했답니다. 색다른 공간에서 좋은 음악, 맛있는 커피와 함께 향기로운 캔들과 건강한 비누를 만나보세요.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 자체가 힐링입니다.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만들어 드립니다. ‘바이스텔라’로 놀러오세요.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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