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스포츠’ 강현희 대표, “스포츠에 내재된 교육적 가치를 실현하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퍼스트스포츠’ 강현희 대표, “스포츠에 내재된 교육적 가치를 실현하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 심정보 기자
  • 승인 2020.04.13 2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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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운동은 신체적 건강을 위해서 필요할 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과 심적 안정을 위해서도 엄청난 도움이 된다. 또한 타인과 함께하는 스포츠를 통해서는 이와 함께 협동심, 배려, 경쟁 능력, 소통 능력 등의 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 따라서 아이가 어린 시절부터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스포츠 교육을 제대로 제공한다면 다방면으로 건강한 아이로 길러낼 수 있다.

 

‘퍼스트스포츠’는 팀 스포츠를 핵심 종목으로 하여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에게나 양질의 스포츠 교육을 제공하는 곳이다. 강현희 대표는 자신의 교육 이념을 “스포츠에 내재된 교육적 가치 실현”이라고 말한다. 즉 스포츠를 통해 단순히 신체만을 단련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삶을 살아갈 것인가”까지를 고민하게 하고 학생 자신이 스스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해주려는 것이다.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퍼스트스포츠’의 강현희 대표를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하자.

 

‘퍼스트스포츠’의 대표, 강현희 교육학 박사(스포츠 교육학)
‘퍼스트스포츠’의 대표, 강현희 교육학 박사(스포츠 교육학)

Q. 퍼스트스포츠를 운영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사실 저를 비롯한 공동대표, 부원장, 실장 등 많은구성원들은 체육교사를 경험했거나 사범대 또는 교육대학원 출신들이 즐비하다보니, 학교체육이 지니는 태생적 한계성 앞에 좌절할때가 많았습니다. 퍼스트의 탄생 배경에도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저를 비롯한 구성원들이 이 일에 내재한 매력과 사랑을 느껴 본격적인 사업적 구도를 잡아가게 되었습니다.

 

Q. 퍼스트스포츠의 주 전공 분야와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면

A. 스포츠 중에서도 팀으로 구성되는 스포츠인 축구와 농구를 핵심 종목으로 운영합니다. 단순한 교실 형태가 아닌 클럽 형태로 팀을 구성하고, 팀을 이끌어갈 유소년 스포츠 지도사를 배정합니다. 지도사는 스포츠에 관련된 모든 지식을 교육하고, 훈련을 담당합니다. 구성된 팀들은 다양한 대회에도 참가합니다. 이외에도 배드민턴, 걸(여성)스포츠, 인라인 강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라인 프로그램은 전용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놀이 중심 교육 과정을 도입하여 인라인을 즐겁게 배우게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A1. 주요 연령층과 주 교육 대상

*유아(6.7세): 유아 축구와 유아 체육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초등생: 축구팀과 농구팀으로 진행됩니다.

*중고등(청소년): 농구팀 중점으로 진행됩니다.

*성인: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피구팀, 농구팀, 축구팀 등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교육 과정은 본 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교육 과정을 개발하며, 본사에서 스포츠를 배우고 경험하는 학생들이 스포츠에 내재된 교육적 가치를 알고, 삶에 적용할 수 있게 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합니다. 특히 이번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학생들이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고, 공놀이를 함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운동의 중요성을 스스로 알고 즐기는 리터러시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A2. 구간 별 프로세스

*축구와 농구의 경우 대한축구협회와 농구협회에서 제공하고 교육하는 각 연령별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본사의 교육 과정 개발 팀에서 개발한 유소년 스포츠 교육 과정을 혼합하여 진행합니다.

*인라인의 경우 ‘ICP 국제인라인지도자 협회’에서 제공하는 놀이로 배우는 인라인 프로그램을 접목하였고, 본사의 유소년 스포츠 교육 과정 개발팀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접목하였습니다.

*축구와 농구 종목은 각 팀에서 선발된 재능 있는 선수들을 양육하여 엘리트 스포츠 팀을 운영하고 있고, 다양한 전국대회에서 석권하는 등 명문팀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이외 프로그램들은 스포츠가 지니는 속성들을 중심으로 신체적, 인지적, 정서적인 부분을 중점으로 교육하고 있습니다.

 

A3. 독립적인 커리큘럼 별 특징

*본 사의 경우 스포츠를 하는 것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스포츠를 통해 멋진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다는 취지에 맞게, ‘어린이 스포츠 인문학교실’, ‘어린이 스포츠 리터러시 이벤트’ 등을 실시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스포츠를 말하고, 표현하고, 그리고, 글까지 써보는 등 생활 속에서 스포츠와 함께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가치를 실현하는 교육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Q. 상술한 커리큘럼의 수업 방식은 어떻게 되어 있나

A.모든 유소년들이 신체 활동과 리터러시 활동을 함께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집에서도 리터러시 역량을 키워줄 만한 환경 조성은 쉽지가 않습니다. 이에 리터러시에 관련된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무료 강의를 제공하고 있고, 단 등록 회원에 한해 진행합니다. 연 2회 리터러시 이벤트의 장을 엽니다. 그리기 부문, 만들기 부문, 글쓰기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는 등의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각 팀의 운동이 끝나면, 아이들이 오늘 한 운동에 대해 짧게 이야기해보게 하고, 집에서도 일기를 쓰게 하는 등 어린이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혀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리스펙트 달란트’ 제도를 두어서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좋은 인성을 함양하는 것을 도와주려고 합니다.

 

‘퍼스트스포츠’의 리터리시 이벤트 수상작
‘퍼스트스포츠’의 리터리시 이벤트 수상작

Q. 여타 유사 업종과 비교해 볼 때의 퍼스트스포츠만의 특징이 있다면

A. 본 사는 방송으로 비유하자면 종편과 같습니다. 다양한 종목들을 다룹니다. 교육 이념의 큰 틀 안에서 각 종목이 가지는 교육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클럽에서는 거의 실시하지 않는 어린이 스포츠 인문학 교실, 피지컬 리터러시, 스포츠 리터러시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운동에 참여하는 회원들이 평생 운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에너지와 의욕, 자신감, 신체적 능력을 높여주고자 합니다. 과학적인 접근과 석박사 이상으로 구성된 교육 과정 개발팀은 타사와 비교될 만한 부분입니다.

 

Q.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이 있다면

A. 교육 철학은 앞서 언급했습니다. 스포츠 교육을 핵심으로 하는 사업체답게, 스포츠인으로서 먼저 모범이 될 때 회원들에게 올바른 스포츠 인성을 강요할 수 있습니다. 경영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포츠를 지도하는 지도사들이 온전히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있습니다. 스포츠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본사는 다양한 사회 활동을 통해 환원 사업과 봉사 사업도 진행하였습니다.

직원을 뽑을 때 핵심은 스포츠의 지식과 실기 능력도 중요하지만, 이 일에 대한 열정과 평생 업으로 여길 만한 마음이 있는지를 우선하여 봅니다. 그리고 생명윤리 사상과 스포츠 교육 사상을 점검하는 편입니다. 다른 역량은 본사에서 근무하며 키울 수 있습니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본사 출신 선수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스포츠 리더로 나아가고 있을 때, 예를 들어 국가대표 선발이나 프로 계약, 체대 진학 등 다양한 좋은 소식을 들을 때 보람을 느낍니다. 작년에는 본사 출신 축구선수가 U-17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여 골도 넣는 등 활약을 펼쳤고, 많이 기뻤습니다. 그리고 본사의 이념에 맞게, 학생들이 스포츠맨십을 현장에서 드러낼 때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퍼스트스포츠’의 단체 모습
‘퍼스트스포츠’의 단체 모습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가 있다면

A. 사실 저는 이 사업의 1세대 격이다 보니 어디에서 가르쳐주거나, 이끌어줄 만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의사 결정 시스템을 탑다운 방식이 아니라, 저를 비롯한 공동 대표와 부원장, 엘리트팀 감독 등이 함께 결정하는 시스템으로 만들었고, 델파이 기법을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직원들이 함께 경험한 교육적 자산들을 귀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장단점을 파악하고, 이에 따라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모든 직원들이 늘 자기반성적 사고로 이 일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은 이 일에 필수적인 인성적 역량이라 볼 수 있습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

A. 사실 코로나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어려움이 끝날 기미는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운동’, ‘체육’, ‘스포츠’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매우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일단 코로나를 극복해야 하겠습니다. 학생들이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하고, 위생적인 부분에서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현재의 목표입니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코로나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운동을 하고, 체육 활동과 스포츠에 참여하는 것이야말로 코로나를 극복하고, 면역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운동을 함에 있어 남에게 해가 될 만한 그 어떤 행동도 스스로 자제하고 통제할 때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운동을 하시더라도, 또 함께 스포츠를 하더라도 조금이라도 건강에 이상이 있다면 타인을 위해 멈출 줄 아는 것이 우리가 함께 나아가야 할 스포츠의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힘드신 분들 모두 힘내시고 파이팅하시길 바랍니다.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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