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공간 아트스테이(Art'stay)무용원’ 윤보경 대표 원장, “무용의 다양한 가치를 모색하며 고유한 지역문화 기반을 다지기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춤공간 아트스테이(Art'stay)무용원’ 윤보경 대표 원장, “무용의 다양한 가치를 모색하며 고유한 지역문화 기반을 다지기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 심정보 기자
  • 승인 2020.03.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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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공간 아트스테이 무용원’은 개인 사설 무용학원이 아니라, 사회적 기업 주식회사 문화마루가 운영하는 전문 무용학원이다. 사회적 기업이란 사회적 공헌을 함께하는 기업으로, 지역의 인재들과 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회사를 이른다.

 

춤공간 아트스테이 무용원과 ㈜문화마루를 운영하고 있는 윤보경 대표 원장은 단국대 무용과, 충북대 교육대학원, 홍익대 일반대학원 문화예술경영 박사과정을 밟은 전문가이다. 그 외에도 현대 무용단 流(류)댄스컴퍼니 회장 및 송범춤사업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국제청소년 무술문화교류회의 실무이사, 충북 사회적 기업 협의회의 이사로서도 일하며 자신의 전문성을 입증하고 있다.

 

그렇기에 다른 개인 사설 무용학원들보다 커리큘럼과 무대에서의 기회가 제도적으로 잘 구축이 되어 있는 곳이다. 뿐만아니라 취약계층까지 아우르는 사회 예술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어 다양한 사람들이 무용의 진미(眞味)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는 곳이다. 그렇게 이곳은 무용의 사회, 문화, 예술적 가치를 다각도로 모색하여 고유한 지역문화 기반을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밝힌다.

 

이렇게 그가 노력하는 이유는 춤과 움직임에는 특별한 교감이 있기 때문에 사람과 사람이 맞닿아 감동을 전하기도 하고, 자유로운 신체의 소통을 통해서 예술의 사회적 순기능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넓게는 예술이 인간 사회와 문화에 어떠한 기여를 하는지 보여주기 위해, 현대무용이 난해하고 특정인들만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을 개선하고 사람을 위한 춤의 사회적 가치를 되찾고자 한다.

 

그렇게 더욱더 자세한 이야기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위치한 ‘춤공간 아트스테이 무용원’의 윤보경 대표 원장을 만나 나누어 보기로 하였다.

 

‘춤공간 아트스테이 무용원’의 윤보경 대표 원장
‘춤공간 아트스테이 무용원’의 윤보경 대표 원장

Q. 아트스테이 무용원을 운영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춤공간 아트스테이 무용원(이하 아트스테이)은 개인사설무용학원이 아닌 사회적 기업 ㈜문화마루가 운영하는 전문 무용 학원이자 춤공간입니다.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공헌을 함께하는 기업으로 지역을 이끌 창의적인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많은 교육 사업들을 진행하였고 거점공간으로 아트스테이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취약계층까지 아우르는 사회예술서비스 구축을 위한 그간의 활동들이 공공성을 인정받아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무용인 대다수가 서울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지역의 문화예술은 비대칭적인 환경에 놓일 수밖에 없는 실정이었기 때문에 청주에 양질의 무용교육을 선사하여 지역예술의 불균형적 한계를 극복해보고자 설립하였습니다.

 

Q. 학원이 본원, 분원으로 이루어져 있나

A. 청주 성화동에 위치한 아트스테이 본원(정수경 원장)은 전문무용교육공간으로, 분원인 복대동 지웰원(유명재원장)은 시어터의 개념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심 속 춤공간을 목표로 교육과 공연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현대 춤 안무가전을 통하여 청주가 주목하는 무용인들을 아트스테이 공간에 초대하여 공연을 진행하였고 앞으로 무용장르는 물론 인문학, 실험적 무대, 다양한 예술장르의 커뮤니티를 기획하고자 합니다.

 

Q. 아트스테이 무용원의 주 전공 분야와 주요 프로그램이 있다면

A1. 주요 연령층과 주 교육 대상

청주아트스테이는 춤을 배우고자 하거나 또는 춤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오픈된 공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술적 가치와 목표에 다다르려 늘 노력하였고 전문무용수 육성은 물론, 어린이, 청소년, 성인,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교육과 창작을 넘나드는 활동 영역과 가능성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커리큘럼은 순수무용과 실용무용으로 나누어지며 대상별, 장르별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트스테이를 찾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발레를 많이 선호하고 있으며 유아발레는 물론 초등어린이발레, 취미성인발레와 더불어 한국무용, 현대무용의 전공과 입시까지 가능한 전문지도가 가능합니다. 탄탄한 기본기를 통해 무용영재를 발굴, 육성하는데 주력하고 있고요, 그 외의 외부에서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학교와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찾아가는 문화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A2. 커리큘럼 특징

성장기 아동발레는 척추를 바르게 세우고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며 건. 근. 관절 및 성장판을 자극시켜 결국 키 크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신체에 집중하기 때문에 올바른 신체상을 정립함과 동시에 행동교정도 가능하고 정서적 감수성의 발달을 높여주게 됩니다. 또한 요즘 미세먼지 등으로 신체활동의 제약이 많아진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하여 신체표현을 하도록 유도하니 자신감과 창의력은 높아지고 스트레스는 낮아지는 등의 많은 효과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성인발레 역시 신체의 균형미를 높이고 유연성과 근력을 강화에 효과적이므로 좌식생활과 핸드폰 과다사용으로 척추측만이나 디스크. 성인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자세교정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어줄 것입니다.

 

Q. 여타 유사 업종과 비교해 볼 때의 아트스테이 무용원만의 특징이 있다면

A. 아트스테이에서는 현역 프로무용단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이 수업을 진행하시며 원아들의 실질적인 무대경험을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대표인 저 역시 프로무용단인 ‘流(류)댄스컴퍼니‘에 20년간 몸담고 있으며 아트스테이에서는 ‘춤마루어린이무용단’과 ‘충청유스무용단’을 창단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지도한 결과 각종 전국 무용 콩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교육감상, 청주시장상(공로상), 도지사상(지도자상) 등을 수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중국을 오가며 국제무대에 서고 있는데 올해는 ‘아일랜드유스페스티벌’에 초청받았고 우리의 문화예술을 세계무대에까지 알리며 글로벌 문화리더로서 활발한 청소년국제교류를 선도하고 있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춤공간 아트스테이 무용원’의 수업 모습
‘춤공간 아트스테이 무용원’의 수업 모습

Q.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이 있다면

A. 유년시절에 문화예술을 즐겁게 접해야 향후에 예술인식에 호감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감동적인 단한번의 예술경험이 인생의 방향을 바꿀 수도 있기 때문에 좋은 공연을 경험하는 것은 물론이구요, 문화예술교육은 장르의 융복합으로 오감이 모두 자극되고 즐거워야 해요. 때문에 아트스테이는 춤을 배우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폭넓은 예술경험과 뜨거운 감동으로 다가가는 예술교육원으로 자리 잡고 싶습니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아트스테이가 춤을 가르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더 다양합니다. 취약계층인 노인이나 장애가 있는 분들에게 프로보노(PRO BONO)활동을 통해 다가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재능기부 활동은 10여 년간 진행되어왔기에 그 수준도 상당하여 장애인 복지대회에도 여러 차례 수상하며 우수한 성과도 보였고 공로상도 수상하였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이 모여 녹색청주 시민실천콘테스트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춤을 통한 사회공헌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활동량이 제한된 사람들에게 신나게 움직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난 후 함께한 장애인친구들로부터 “선생님 기다렸어요. 다음 주에도 또 만나죠?”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가슴 벅찬 보람을 느낍니다.

 

Q. 아트스테이 무용원만의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가 있다면

A. 춤과 움직임에는 특별한 교감이 있기 때문에 사람과 사람이 맞닿아 감동을 전하기도 하고 자유로운 신체의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현대무용이 난해하고 특정인들만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을 개선하고 사람을 위한 춤의 사회적 가치를 찾고자 노력한 진심이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

A. 지역의 무용공연계는 사실 지금 위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충북의 대학엔 순수무용과가 전무하고 무용인재의 외부유출현상도 심하기 때문에 지역을 위해 무대에서는 사람도, 함께 공연 작업을 하려는 사람도 적습니다. 청주를 지키는 예술인이라는 소소한 자부심으로 정직하고 올곧은 무용교육을 통해 지역의 문화공간이자 교육공간으로 입지를 구축하겠습니다. 예술교육의 구심점이 되어줄 성장 동력이 필요한 시점에서 아트스테이는 무용교육의 메카로서 순수무용교육의 비젼과 목적들을 다시 한 번 점검하겠습니다. 또한 무용의 사회, 문화, 예술적 가치를 다각도로 모색하여 고유한 지역문화 기반을 다지기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대부분의 사람들은 발레나 현대무용을 비롯한 예술을 섣불리 향유하기 어려운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춤을 통한 소통을 꿈꾸는 사람이 많아지도록 무대에서 꿈을 이루는, 춤추는 사람들의 아트스테이가 되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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