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xG주짓수’ 권해경 대표, “주짓수라면 단순한 운동을 넘어 그 이상의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BxG주짓수’ 권해경 대표, “주짓수라면 단순한 운동을 넘어 그 이상의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심정보 기자
  • 승인 2020.03.26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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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주짓수가 도입이 된지는 대략 20년 정도가 되어간다. 비교적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이 운동은 아주 빠르게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BxG주짓수’는 대한민국 주짓수에 있어서 거의 시초라 이를 만한 곳이겠다. 바로 한국으로 주짓수를 처음 도입한 존 프랭클의 제자인 박진우 관장이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의 부인 또한 주짓수의 매력에 빠져 함께 관을 운영해가고 있는 공동 대표이기도 하다.

 

그들은 한국 주짓수 역사에 있어서 함께 획을 그은 만큼 그들만이 독보적으로 가지고 있는 노하우도 풍부하다. 또한 현재 주짓수 국가대표도 이 관에서 나온 만큼 실력에 있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음은 분명하다.

 

그렇게 본원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BxG주짓수’의 권해경 대표를 만나 나누어 보기로 하였다.

 

‘BxG주짓수’의 권해경 대표와 박진우 관장
‘BxG주짓수’의 권해경 대표와 박진우 관장

Q. BxG주짓수는 어떤 곳인가

A. 우리 체육관은 한국의 주짓수의 역사를 함께하고 있는 체육관이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존프랭클 사부님이 처음 한국에 주짓수를 보급하셨고 저의 스승이자 남편인 박진우관장님이 존사부님의 한국인 첫 번째 블랙벨트 제자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18년째 서초구 방배동에서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대점은 5년차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체육관은 한국주짓수의 시작점(주짓수 1세대) 이며, 현재 한국에서는 여자 블랙벨트는 현재 단 두 명밖에 없는데 그 두 번째인 제가 운영을 하는 곳이 교대 체육관이며 한국 최초 부부 블랙벨트 체육관입니다. 그만큼 독보적으로 쌓인 노하우가 많은 곳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현재 주짓수 국가대표 선수가 배출된 곳이기도 합니다. 어릴 때부터 운동을 배워온 여러 명의 학생이 성인이 되어서까지 우리 체육관에서 긴 시간 수련하고 있고 현재 사범까지 하는, 우리 체육관은 그런 따뜻한 곳입니다.

 

Q. BxG주짓수를 운영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20년쯤 전에는 남편이 합기도 체육관으로 시작했었으나 어떻게든 주짓수를 배우러 오시던

몇몇 분들에 의해 주짓수 체육관까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체육관 운영만 돕던 제가 남편에게 주짓수 수련을 권유받게 되고 그렇게 취미생활로 시작하던 운동이 시간이 흐르고 흘러 오랫동안 수련하게 되자 체육관까지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Q. 그렇다면 교육은 어떻게 구성 되어 있나

A. 원하는 만큼 횟수를 정하셔서 체육관에 오시면 됩니다. 기초반은 스파링이 빠져있는 복잡하지 않게 기술을 배우실 수 있게 되어있고요, 전체반은 스파링이 포함된 1시간 30분 수업입니다. 대략 처음 30분은 스트레칭 및 드릴, 체력운동으로 이루어지며, 중간 30분은 기술연습시간, 나머지 30분은 스파링 시간입니다. 처음 시작할 때 수업을 따라가기가 힘드신 분들은 수요일 오픈매트 때 따로 기초 수업 해드리고 있습니다. 격투기다 보니 못 따라 하실까봐 많이들 걱정하시는데 모든 일이 순서가 있는 것처럼 주짓수도 처음 시작은 숙련된 분들처럼 시키지 않습니다. 그 수업에 참여하시는 분들의 레벨에 따라 유동적으로 수업을 맞추어 드리고 있습니다.

 

‘BxG주짓수’의 수업 모습
‘BxG주짓수’의 수업 모습

Q. 상담 및 문의 시 어떤 점 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나

A. 적극성과 열린 마음가짐입니다. 무엇을 하든 처음 마음을 먹고 시작할 때는 분명 하고 싶은 의지가 있어서 오셨을 것입니다. 주짓수 체육관에 발을 디디는 순간 분명 의지를 가지고 오셨음이 분명하니 걱정은 뒤로 두시고 열린 마음으로 기술과 체육관 분위기를 받아드릴 수 있으시길 늘 기대하고 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주짓수는 움직임 하나하나가 너무 어색할 수밖에 없습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움직임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지요.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운동을 하시기가 너무 힘들기 때문입니다. 모두 마음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Q. 대표로써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특히나 스파링할 때 자신을 컨트롤하는 모습을 볼 때인 것 같습니다. 가끔 드물게 어떤 분들은 처음 스파링하실 때 목이 졸리고 관절들이 꺾이는 경험들을 해 본적이 없기 때문에 당황하고 무서워해요. 또 자신의 파트너가 진짜 나쁜 사람인 것처럼 약간 착각을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힘과 감정을 컨트롤 못하시고 스파링인지 싸우는 건지 잘 분간이 안 될 때가 있는데 오랜 수련을 거쳐 기술을 이해함과 동시에 스스로를 컨트롤하는 부분까지 보게 되면 뿌듯합니다.

 

Q. 취미 생활이나 문화 예술 활동은 어떻게 하시나

A. 오전 수업이 없는 화, 목요일 오전시간에 영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취미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공부처럼 아주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니고, 제가 영어를 배우고 쓰는 재미를 꾸준히 조금씩 즐기고 있으니 저는 취미라고 하고 싶습니다. 원래 전공이 미술이었기 때문에 예술 활동이라면 좀 그렇지만 시간이 충분히 있을 때, 혹은 여행 갔을 때 드로잉하는 것을 즐기고 있습니다.

 

‘BxG주짓수’의 단체 모습
‘BxG주짓수’의 단체 모습

Q. 여기까지 온 노하우가 있다면

A. 노하우라고 할 것까진 없지만 그저 꾸준히 했기 때문에,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남편이랑 저랑 우리 애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주짓수를 그만둘 수는 없으니까요.

 

Q. 앞으로의 전망 과 목표가 있다면

A. 4~5년 전만해도 대회에 나가서 우승도하고 계속 도전하고 싶은 목표가 있었지만, 지금은 우리 체육관에 다니시는 모든 분들의 실력향상에 힘쓰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주짓수 심판으로써 활동하고 있는데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해야겠지요.

 

Q.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혹시라도 주짓수를 배워보고 싶으시다면 계속해서 다음으로 미루지 마세요. 대부분이 가장 후회되는 부분이 조금 더 일찍 왔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적극적으로 도전해보세요. 주짓수는 단순히 운동을 넘어 그 이상의 것을 만들어드립니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

A. 지금까지 남편이자 선생님인 박진우관장님의 도움으로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힘이 되었고요. 저에게 늘 또 다른 목표를 주는 우리 가족들에게 항상 감사하구요. BxG주짓수 가족 여러분들 덕분에 늘 배우고 또 채워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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