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체인] 최초! 소설 같은 사업설명회 : 1화 운명의 카운트다운
[밸류체인] 최초! 소설 같은 사업설명회 : 1화 운명의 카운트다운
  • 김시온 기자
  • 승인 2020.03.18 2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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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들어 본 적 없는 새로운 이야기!

이 글을 읽는 것만으로 시작된 변화!

1화 “운명의 카운트 다운”

 

서기 2017년, 몇 번의 산업 혁명을 거치며 세상은 회색 하늘, 목을 조여오는 탁한 공기로 뒤덮여 있다. 지각 변동으로 생긴 양극화는 이 땅을 스카이라운지와 그라운드라는 두 개의 대륙으로 쪼개 놓았다. 돈에 대한 염려 없이 사는 스카이라운지 시민들과 달리 그라운드 시민들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스카이라운지에는 올라갈 수 없는 기회의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혹시 모를 정보를 얻기 위해 정보의 쓰레기통을 뒤져 보지만 그곳에는 이미 정보로서의 가치를 상실한 정보뿐이다. 물가상승률조차 극복할 수 없는 그라운드의 임금구조로는 주택도, 노후도 그 어느 것 하나 준비할 수 없다. 그라운드의 물가와 노동임금을 결정하는 것은 스카이라운지 시민들이었다. 그들은 그라운드의 시민들이 아무리 오랜 시간 일해도 스카이라운지에 오를 수 없도록 모든 사회 구조를 개편하고 있다.

그라운드 시민들은 스카이라운지에 오르기 위해 이젠 얼마 남지 않은 큰 사다리를 찾아다니고 있다. 그러나 시장경제마저 거인들의 전쟁터가 되어버린 지금, 자본도 정보도 없는 개인들이 설 자리는 그라운드 어디에도 없다. 시장은 이제 규모의 경제로 돌아간다. 사우나든, 슈퍼마켓이든 옆에 더 큰 동종업체가 오픈하면 폐업을 피할 수 없다. 작은 거인은 큰 거인에게, 큰 거인은 더 큰 거인에게 잡아 먹히는 곳, 그라운드 어디에나 예측할 수 없는 위협이 도사리고 있다. 자영업자 폐업률은 90%를 이미 넘어섰다. 스카이라운지에 오르기 위해 도전했던 개인들은 전 재산을 잃거나 대출의 노예가 되어 남은 인생을 저당 잡힌 채, 아파도 쉴 수 없고 쉬고 싶어도 쉴 수 없다. 살기 위해 일을 하는 건지, 일을 하기 위해 사는 건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일해도 개인들이 알고 있는 흔한 사업 아이템으로는 스카이라운지에 오를 수 없게 되었다. 거인들로 인해 경쟁에 참여할 기회조차 얻지 못한 개인들은 정당한 노동을 제공하고 받는 급여 외에 부당한 갑질과 스트레스를 견뎌야 한다. 그들의 임금에는 그들이 받는 감정 노동에 대한 대가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프랜차이즈, 창업컨설팅, 투자자문 사회 각 분야에는 법의 맹점을 교묘히 이용하는 인간 기생충들이 정보력이 부족한 개인들의 예금잔고를 노리고 있다. 그들의 사기는 합법적이다. 꿈을 잃은 젊은이들은 결혼도, 출산도, 주택 마련도 포기해 버렸다. 그들은 더 이상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다. 그러나 기대감마저 사라져 버린 이 황무지에 운명의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고 있었다.

창문 하나 없이 사방이 벽으로 막힌 회현동 고시원 방은 절반을 넘게 차지한 싱글침대로 인해 더욱 비좁게 느껴 졌다. 침대를 소파 삼아 기대앉은 지민은 평소처럼 아날로그 라디오의 전원 버튼을 눌렀다.

 

“뚜 뚜뚜뚜뚜, 뚜 뚜뚜뚜뚜”

“어! 무슨 소리지?”

송신지를 알 수 없는 비프음이었다.

“뚜 뚜뚜뚜뚜, 뚜 뚜뚜뚜뚜, 하나, 둘, 셋, 들리십니까? 생존자를 위한 892번째 방송을 시작하겠습니다. 이 방송이 들리시는 분들은 주파수를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뭐지? 북한방송인가.’

 

“안녕하세요. 그라운드 생존자 브리스가입니다. 저는 스카이라운지에 오르기 위해 큰 사다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함께 할 동료를 찾기 위해서 이 방송을 송출...”

지민은 대수롭지 않게 채널을 돌렸다. 그러나 그 방송은 다음 날도, 그다음 날도 계속해서 송출되었다. 날마다 시간대를 바꿔가며 같은 방송을 반복하고 있는 듯했다. 결국, 방송 내용을 전부 듣게 된 그는 브리스가의 메시지를 정리해 보았다.

 

1. 뭉쳐야 한다.

시장경제는 자본가라는 거인들의 전쟁터로 전락해 버렸다. 개인들은 뭉쳐서 거인화 해야만 전쟁터에 뛰어들어서 거인들과 대등한 경쟁을 치를 수 있다. 정보력과 기술력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개인들이 모여 완벽한 결속을 이루게 되면, 각자가 지닌 다양한 가치와 정보가 공유되어 어떤 경쟁에도 맞설 수 있다.

“그동안 스카이라운지에 오르기 위해 도전하는 도전자들을 지켜본 결과 성공확률은 0.01~ 0.0001% 미만으로 측정 불가 수치가 나왔습니다. 1만명이 도전하면 1명정도만 스카이라운지에 오르고 나머지 도전자는 전 재산을 잃거나 빚쟁이가 되어 노예로 팔려가게 됩니다. 저는 운을 믿지 않습니다. 통계를 따를 뿐입니다. 다시 말해 저는 1만명 중 1명에 속할 자신이 없습니다. 9.999명처럼 되지 않으려면 확률을 없애는 방법뿐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선 실패할 위험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업은 도전하지 않아야 합니다. 아울러 개인이 각자 따로따로 도전하면 각개격파를 당할 뿐이니 1만명이 뭉쳐서 서로 떨어질 수 없도록 서로를 신뢰의 끈으로 묶어서 거인화 해야 합니다.”

 

2. 신뢰로 점검하고, 신뢰로 훈련한다.

다양한 개개인들이 하나의 유기체처럼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수 있는 완벽한 연합을 이루려면 서로에 대한 신뢰가 필요하다는 설명이었다. 그가 만든 멤버 검증 프로그램 중 최우선 순위로 뽑는 것은 성실한지를 확인하는 것이었다. 그는 주어진 과제를 날마다 성실히 이행하는지를 살핀다고 했다.

“우리가 있는 곳은 게으름 바이러스 청정구역입니다. 이곳에 있는 다른 동료들을 감염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게으르고 나태한 사람의 출입을 엄격하게 금하고 있습니다. 말만 하고 실천은 하지 않는 사람, 주어진 분담 과제를 정해진 날짜에 제출하지 않거나 미팅 약속을 갑자기 변경하는 등 불성실한 분들은 우리와 함께할 수 없습니다. ”

지민은 게으름에 감염되어 직장을 다니지 않는 주변의 친구들을 떠올렸다. 방구석에 앉아 하루종일 스마트폰만 만지작거리는 그들은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한다는 명분으로 자신의 게으름을 합리화시키고 있었다.

 

3. 작은 거인, 인플루언서 만들기

“실패해도 괜찮다는 생각을 버리십시오.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실패는 더 이상 성공의 어머니가 아닙니다. 이제, 실패는 또 다른 실패를 부를 뿐입니다. 사업에서 실패하면 10년 또는 그 이상 열심히 저축한 예금을 잃거나 그 정도 일해서 갚아야 할 빚이 생기게 됩니다. 실패하면 돈뿐 아니라 의욕이라는 필수에너지까지 소멸되어 앞으로 어떤 도전도 제대로 응할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절대로 실패하면 안 됩니다. 직장은 알맞은 곳을 찾을 때까지 수십 번을 옮겨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창업은 평생에 딱 한 번뿐이라는 각오로 완벽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거인들에게 지지 않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더 큰 거인이 되는 것입니다. 더 큰 거인은 작은 거인들의 심장으로 조직화할 수 있습니다.”

 

그는 성실의 훈련을 통해 인플루언서가 되면 누구든지 그 영향력으로 작은 거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제 말을 신뢰해도 좋을지 고민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저의 채널 영상을 남깁니다.”

그가 언급한 유튜브 채널에 방문해보니 그의 실명과 직업, 사회생활에서 경험한 데이터들이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었다. 그는 억대 연봉자 모임 최고 그레이드 달성자로 등록되어 있었고, 다양한 분야에서 상위권 매출을 기록했다. 책을 출간한 작가이자 신학대학을 졸업한 평신도 사역자로 오래전부터 선교에도 동참하고 있었다. 그의 블로그에는 4차산업의 양면성을 알리는 글과 그라운드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합법적 사기꾼을 피하는 방법이 기록되어 있었다. 특히, 게으름 감염자들에 대한 연구 논문은 지금껏 어디서도 본적 없는 디테일이 있었다. 가능성 있는 사람을 인플루언서로 세워주는 것은 그가 말하는 신뢰와도 연관이 있어 보였다.

“모든 사람이 인플루언서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누군가를 이끌고자 하는 이는 대중 앞에서 자신을 드러내야 합니다. 이는 비양심적인 행동을 막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인플루언서를 만들기 위해 회사는 모든 지적, 물적, 인적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어느새 지민은 콘텐츠들을 하나씩 클릭하고 있었다. 그가 유튜브에 올린 ‘브리스가의 초대’에는 그가 경험한 직업 세계 여행기가 기록되어 있었다. 지민은 콘텐츠를 통해 그가 큰 사다리를 만들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 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브리스가는 몇 차례 스타트업 회사를 성장시켜 준 후, 오너의 욕심으로 물러나야 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다시는 타인의 사업을 위해서 일하지 않는다고 했다.

 

“1평짜리 점포에서 토스트를 팔지언정 타인이 주체가 된 사업을 키워주는 일은 하지 않기로 다짐했습니다.”

 

이미 인플루언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거쳤고 성공 케이스도 있었다.

물론 배신에 가까운 경험도 있었다.

사회봉사의 일환으로 무상 컨설팅을 제공했던 그는 많은 게으름 보균자들에게 지치도록 시간과 열정을 빼앗기는 경험을 했고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다양한 안전장치로 무장을 하고 있었다.

그에게서 정보를 얻으려면 먼저 성실함을 입증해야만 하는 듯했다.

 

“당신의 시간을 저에게 주십시오. 그러면 저의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시간이 없다면 컨설팅 비용을 지불하시면 됩니다. 지금 저와 함께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분들은 모두 이런 과정을 거친 분들입니다.”

 

‘시간을 내든지, 돈을 내든지 둘 중 하나를 택하라는 건가?’

지민은 꽤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브리스가는 작은 거인이 되려는 자들에게 당부의 글을 남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함께 할 동역자를 모으되 들을 귀 있는 자만 모으십시오. 들을 귀 없는 자를 설득하는 것은, 들을 의지가 있는 사람 10명을 훈련하는 것 이상의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 시키며 열매 맺을 확률 또한 희박합니다. 훈련 시키려 하지 말고 훈련된 자를 찾으십시오.”

 

그의 당부는 다소 냉정해 보이기까지 했다.

 

“가급적이면 온라인에서 미팅을 갖고, 성실함이 충분히 입증된 분들만 만나십시오. 오프라인 만남을 위해 시간과 비용을 사용할수록 프로젝트 성공확률은 낮아지니 주의하십시오.”

 

냉정해 보이기는 했지만 그가 말하는 원칙은 타당성이 있었다.

 

“당신은 한 사람이고 당신에게 정보와 도움을 구하는 사람은 다수입니다. 그들은 당신의 시간을 빼앗고 사라지면 그만이지만 당신은 남아서 계속 그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하므로 가장 소중한 것은 당신의 시간과 에너지입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실망을 경험했던 걸까. 그가 남긴 조언은 끝까지 단호했다.

 

“성실함이 입증되어 함께 하는 동료라도, 중간에 게으름에 감염되었다면 한두 번 강하게 경고하고, 경고에도 차도가 없으면 즉시 조직에서 추방해 추가 피해를 막아야 합니다. 게으름에 감염된 자들은 일은 안 하고 말만 하는데, 말만 하는 자들은 조직 내에서 온갖 부정적인 말로 분위기를 흐리며 분란만 야기게 됩니다.”

 

그는 알 수 없는 약속을 끝으로 글을 맺었다.

 

“당신이 준비가 된다면 우리가 찾아갈 것입니다. 준비 여부는 당신의 열매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제안보다 유익한 대안이 있다면 그것을 하십시오. 다른 대안이 없다면 우리와 함께하십시오. 당신이 이 도전을 위해 지불할 것은 돈이 아닙니다. 어떤 리스크도 발생시키지 말고 오직 일하고 남는 잉여의 시간으로만 도전하십시오. ”

손해 볼일 없는 제안이었지만 지민은 비현실적이라 생각했다. 그렇게 그는 더 이상 방송에 접속하지 않게 되었다.

2020년 3월, 온라인에 접속한 지민은 처음 보는 낯선 거대병기의 출현을 목격하게 된다. 그것은 지금껏 한 번도 본적 없는 거인 형태의 로봇이었다. 건축, 금융, 디자인, 미디어, 마케팅, 교육 총 6개의 코어로 이루어진 심장부는, 어떤 리스크도 감별해낼 수 있는 경험 많은 초정밀 센서로 보호받고 있었다. 검은색 메탈 바디는 신뢰를 상징하는 골든 체인으로 감겨있었고 각각의 관절은 추가적인 합체가 용이하도록 활짝 개방되어있었다. 개인을 향해 송출되던 조악한 아날로그 방송은 이제 멀티채널 네트워크로 중무장해 또 다른 작은 거인들을 부르고 있었다. 한눈에 보아도 유닛의 성장 가능성은 짐작조차 할 수 없을 만큼 커 보였다.

 

최후의 병기, ㈜벨류체인

안녕하세요. 밸류체인 대표 김진준입니다.

밸류체인은 다양한 사람들의 가치를 연결해 드리는 회사로서 네이버, 구글, 다음에 뉴스기사를 송출하고 있는 언론사들과 주식평가가치 30억부터 100억대에 이르는 건설사와 금융회사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풍부한 실무 경험이 있는 디자인팀, 영상제작팀, 마케팅 팀이 함께 합니다.

건축과 금융, MCN 미디어, 리스크 분석과 사업 타당성 검토로 취업, 창업, 마케팅, 홍보물 제작, 교육 사업, 지금 말씀드린 밸류체인의 사업영역 모두가 자본금 없이 시작된 사업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밸류체인은 리스크 제로에 도전하는 신뢰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자본금 없이 사업을 하는 방법,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사업하는 방법, 그 어떤 리스크도 발생시키지 않고 사업하는 방법, 그래서 실패하지 않는 그런 사업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려 합니다.

우선 모든 선입견을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 단순히 이 사업 방식을 한 번 듣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의 삶에는 큰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그 누구도 꺼내 본 적 없는 새로운 사업 방식을 밸류체인이 시작하겠습니다.

 

-이상 N 포털 사이트 베스트셀러 '그 힘 사용 설명서' 저자 브리스가 블로그 칼럼 참조.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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