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방 ‘아솜샵’ 서진주 대표, “옛날 동네 뜨개방 같은 공간을 만들고 싶어요.”
서울공방 ‘아솜샵’ 서진주 대표, “옛날 동네 뜨개방 같은 공간을 만들고 싶어요.”
  • 심정보 기자
  • 승인 2020.02.26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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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솜샵’은 위빙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공방이다. 위빙(Weaving)이라고 함은 우리나라 말로 ‘베틀 짜기’라고 말할 수 있겠다. 이는 털실을 이용하지만 수직기를 이용한다는 점이 친숙한 뜨개질과 다르다. 그러나 둘다 실을 가지고 여러 잡화 물품을 만든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아솜샵’의 서진주 대표는 어렸을 적부터 어머니가 위빙을 해 오셔서, 이를 친숙하게 익히고 다루어 왔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 우리 대중들에게는 낯선 문화이기에, 이의 대중화를 위해 ‘아솜샵’과 함께 더욱더 노력하고 싶다고 밝힌다.

 

그래서 반복되는 일상 속 바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작은 변화를 줘 보는 것은 어떨지 묻는다. 특히나 잠시 쉬더라도 자신의 취미 생활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공예를 하나씩 배워볼 것을 권한다. 그렇게 자신이 만들어 낸 작품과 잡화를 통해 성취감도 느낄 수 있기에 개인의 자아성취에도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더욱더 자세한 이야기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갈월동에 위치한 ‘아솜샵’의 서진주 대표를 만나 나누어 보기로 하였다.

 

‘아솜샵’의 서진주 대표
‘아솜샵’의 서진주 대표

Q. 아솜샵을 운영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바쁘게 살아가는 요즘 사람들에게 빡빡한 스케줄에 쳇바퀴 같은 반복적인 삶에서 잠시 벗어나 사람들에게 회사 집 이외의 아지트 같은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냥 놀고 쉬었다 가는 것보다 취미생활을 접목시켜 내손으로 직접 작품을 만들어 성취감도 가져 갈 수 있는 그런 공간 저도 그런 공간이 너무 필요했고 제가 만든 곳에서 사람들이 즐겁게 머물렀다 가면 너무 행복합니다.

 

Q. 아솜샵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한다면

A1. 주요 연령층과 주요 서비스 대상

주요 연령층은 20대 대학생친구들 뿐만 아니라, 30대분들은 취미생활을 위해 찾아주시고 40대 50대 분들은 창업을 위해서 찾아주세요

 

A2. 주요 서비스 품목

원데이 클래스, 정규수업(초급,중급), 창업반, 아티스트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A3. 진행하는 서비스품목

원데이 클래스는 하루 위빙 체험으로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알아볼 수 있는 수업이죠. 정규수업은 위빙의 기초적인 기법과 다양한 기법들을 이용해 작품을 만들어 보고 기법응용과 다양한 소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수업입니다. 창업반은 좀 더 디테일한 기법응용, 실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방법과 수업 진행에 관한 노하우등 창업을 하기 위한 준비를 같이 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아티스트반은 위빙시계, 쿠션, 카펫 등 작품 위주의 수업으로 좀 더 크고 디테일한 작업을 원하실 때 들어요.

 

‘아솜샵’의 실내 모습
‘아솜샵’의 실내 모습

Q. 여타 유사 업종과 비교해 볼 때의 아솜샵만의 특징이 있다면

A. 자유롭게 시간 선택을 최대한 맞춰드리고 1:1수업으로 맞춤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서 회사 다니시는 분들이 좋아해주셔요. 야근이 있을 수도 있고 중요한 약속이 있을 때는 미리 말씀해주시면 시간 변경이 가능해 유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 최대한 취미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맞춰 드립니다. 재료도 다양하게 있어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작품을 만들 수 있게 도와드립니다.

 

Q.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이 있다면

A. 실로 하는 작업이라 하면 뜨개, 자수뿐만 아니라 위빙이라는 작업이 사람들에게 좀 더 친숙한 취미생활로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요즘 워라벨을 중요시 하는 시기인 만큼 그 쉬어가기에 제가 좀 더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다양한 취미생활중 하나로 자리 잡고 싶어요. 제 시간에 사람들을 초대 하지 않고 원하시는 시간에 자유롭게 지나가다 들러 만들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옛날 동네 뜨개방처럼 좀 더 정감 있는 곳이 되고 싶어요.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한 번도 자기만의 작품을 만들어 본적이 없었다고 하신 분들이 꽤 많이 찾아오세요. 그럴 때마다 잘 할 수 있다고 안 해봐서 그런 거라고 힘을 드리는데 수업 후 완성작을 보면 다들 멋지게 완성 해주시고 첫 작품이라고 좋아해주시면 진짜 제가 더 행복합니다.

그리고 공간에 관한 얘기들도 해주시는데 계속 있고 싶은 공간이라고, 나가기 싫다고 해주시는 분들 보면, 제가 취지하는 대로 사람들에게 전달이 잘 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좋아요.

 

‘아솜샵’의 수업 및 작품 모습
‘아솜샵’의 수업 및 작품 모습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가 있다면

A. 엄마가 예전에 이 위빙을 하셨던 걸 보고 자라서 이 작업이 생소하지 않았으며, 쉽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인테리어를 전공해서 공간에 대한 생각과 작품에 대한 생각도 많이 하고 연구 해왔고 그래서 실로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생각에 대해 특별하게 느끼고 하나만 보고 달렸지요. 하나만 꾸준히 그 분야만 판다면 다들 할 수 있지 않을까요.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

A. 작가로써 좀 더 알려지고 작품 활동과 전시 계획이 있고 사람들에게 위빙을 잘 전파 하는 것 그것이 목표입니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자기가 행복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세요. 잠깐 뒤로 물러나 쉬어가면서 생각할 수 있는 연습을 하면서 본인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들을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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