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輸銀, 대우조선해양(주) 재무구조 개선 추진
産銀·輸銀, 대우조선해양(주) 재무구조 개선 추진
  • 권오경 기자
  • 승인 2016.11.1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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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사의 강도 높은 고통분담을 전제로, 2.8조원 규모의 추가 자본확충 추진 -
▲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업코리아=권오경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보유 주식에 대한 차등감자 실시 後 산은·수은의 2.8조원 자본확충 추진한다.

자본확충 효과 극대화 및 대주주(산은)의 경영책임 이행 차원에서 산은 보유 주식에 대한 차등감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정상화추진 이전 산은이 보유한 주식(약0.6억주)은 “무상소각” 하고, 잔여 지분은 완전자본잠식에 따른 결손금 보전을 위한 무상감자 실시(10:1)할 예정이다.

이후 산은은 대주주로서 1.8조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실행할 계획이며, 수은 또한 최대채권자로서 자본성이 인정되는 영구채 1조원 매입을 통해 대우조선 재무구조 개선에 동참할 계획이다.

자본확충이 완료되면 완전자본잠식이 해소되고, 자기자본이 약 1.6조원으로 증가되는 한편, 부채비율이 약 900%내외로 대폭 개선됨에 따라, 대우조선의 수주 경쟁력이 강화되는 등 경영정상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노사의 고통분담에 대한 충실한 확약 없이는 재무구조 개선방안을 포함한 정상화 작업의 전면 재검토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가 처한 엄혹한 경영환경을 고려할 때 산은·수은의 재무구조 개선지원은 정상화 지속 추진을 위해 달성되어야 할 여러 요건 중 하나에 불과한 바, 작금의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노사의 일치단결된 노력과 고통 분담이 필수적임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에 산은은 회사와 노조 앞 생존을 위한 자구계획을 충실하게 이행할 것을 확약할 것을 요청하였으며,  노사확약서 제출은 자본확충을 포함한 정상화 작업 지속과 회사의 계속기업 유지를 위한 필수적인 선행 조건인 바, 산은은 만약 조속한 시일 내에 노사확약서가 제출되지 않을 경우 신규자금 지원 중단 등 원칙에 입각하여 동사에 대한 근본적 처리방안을 재검토할 계획이다.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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