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인천 '몸짱 아줌마 이민희', 엄마들이여! 건강하고 예쁘게 가꾸며 살자!
[인터뷰] 인천 '몸짱 아줌마 이민희', 엄마들이여! 건강하고 예쁘게 가꾸며 살자!
  • 변진주 기자
  • 승인 2020.01.28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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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다이어트 댄스 전도사’ 이민희(49), 그녀는 날마다 댄스와 함께 청춘시대를 보낸다. 강사로서 "돈을 버는 즐거움 보다 건강을 벌어 드리는 것이 더 행복하다."라는 이민희 강사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건강 다이어트 댄스 전도사’ 이민희 강사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업코리아
‘건강 다이어트 댄스 전도사’ 이민희 강사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업코리아

 

[업코리아=변진주 기자] 

‘건강 다이어트 댄스 전도사’ 이민희(49), 그녀는 날마다 댄스와 함께 청춘시대를 보낸다. 매끈한 식스팩과 나이 무색한 깜찍한 외모의 소유자로 누구에게나 에너지를 주는 이민희 강사를 인천 영종도 하늘도시에 있는 한라 A 커뮤니티에서 만나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철없이 눈물로 보낸 어린 시절

이민희 강사는 1남 1녀 중 장려로 태어나 무뚝뚝하지만 항상 바르고 정직함을 강조하신 아버지와 가냘프시지만 부지런하신 어머니 손에 자랐다. 어려운 형편에 잘 먹지도 못하고 몸도 허약했으며 마음은 또 왜 그리 약했는지 항상 울기만 하고 부모님을 많이 힘들게 했던 기억뿐이라고 전했다.

하루 삼시 세끼 먹는 것조차 힘들었던 시절을 보내며 고등학교 방과 후에는 컴퓨터 학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컴퓨터 관련 자격증들을 취득했다고 한다. 연세가 많으신 부모님은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부업으로 생계를 이어 오셨다고 한다. 동생과 그녀는 학교 준비물조차 준비해 가지 못했던 시절을 보냈다. 누구나 학창시절에는 미래에 대한 소망과 꿈이 있기 마련인데 너무 힘든 시절을 보냈던 그녀에게는 장래에 대한 꿈조차 사치라 여기며 막연하게 “돈을 많이 벌고 싶다.”라는 생각을 늘 갖고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건강 다이어트 댄스 전도사’ 이민희, 인천에서 다이어트 댄스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업코리아
‘건강 다이어트 댄스 전도사’ 이민희, 인천에서 다이어트 댄스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업코리아

 

▲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저는 현재 다이어트댄스(에어로빅,줌바댄스) 강사로 주로 활동 하고 있어요. 이 외 k-pop 방과후지도사 , 타바타 트레이너, 바디스킬릴리즈 트레이너강사, 노인실버 노래강사, 실버라인댄스 ,치매예방 지도사, 실버 건강체조, 실버밴드스트레칭 강사로도 활동 중에 있습니다. 예전에는 에어로빅 수업이 인기였다면 요즘은 다양한 피트니스 운동(에어로댄스, 다이어트댄스, 줌바댄스, 타바타)이 많아지고 있어요. 운동이 힘들고 어렵다는 생각을 벗어나 누구나 함께 할 수 있고 즐기며 할 수 있는 피트니스 트레이닝들이 많아지길 바라며 지도하고 있어요. 그래서 더욱 회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하고 있습니다.”
 

▲ 호흡이 없던 삶의 생명이 되어준 운동을 만나다.
 

“20대 초반 불규칙한 라이프 스타일로 위장병, 변비 등 성인이 되어서도 몸이 약해 서 병원에 가는 일이 잦았어요.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헬스장을 등록하며 웨이트트레이닝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서 정말 열심히 운동했어요. 6개월쯤 지나면서 제 몸이 점점 밸런스를 맞춰가고 건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죠. 직장에서 퇴근하면 바로 헬스장에 달려가서 6~7시간을 혼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날마다 운동했어요. 차츰차츰 건강이 좋아지고 보너스로 외형적으로도 변화된 모습을 보며 행복함을 느끼게 되었어요. 운동 후 달라진 모습에 사람들은 부러워하고 스스로도 만족이 생기게 되니깐 운동의 질은 배가 되었어요. 그러면서 자존감도 높아지고 운동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것 같아요.”
 

▲ 웨이트트레이닝을 좋아하다가 어떻게 댄스 강사가 되셨어요?
 

“운동을 하면서 가끔씩 권태기가 찾아올 때가 있어요. 정체기도 길고 운동이 잘 안되는 시기가 있었는데 보통 헬스장에는 GX 프로그램(Group exercise)이 있어요. 그 GX 룸에서 신나는 음악에 맞춰서 소리도 지르며 댄스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혼자서 하는 웨이트보다는 저렇게 함께 하면 힘들어도 즐거움은 배가 되겠구나’라는 생각에 에어로빅 지도자 자격증에 도전했어요. 연습과 연습을 거듭하여 자격증 취득을 하고 바로 강사 생활을 시작했어요. 혼자서 하던 헬스와는 또 다른 매력에 즐겁게 수업할 수 있었어요. 에어로빅 수업 스타일도 제가 변형해서 안무를 많이 짰어요. 에어로빅 자체는 거의 유산소 운동이므로 중간중간 동작에 근력 트레이닝을 넣어서 병해 하며 수업을 진행해나갔어요. 여자 회원들이기 때문에 재미도 중요하지만 근육량을 증가시키는 동작을 많이 넣었어요. 자연스레 신진대사가 증가하면서 효과는 배가 되었어요. 10여 년 전부터 이런 루틴으로 수업하는 강사는 저밖에 없었어요. 새로운 방법에 운동 루틴이었기에 수업에 퀄리티 또한 좋았고 회원분들의 호응도와 만족도도 굉장히 높았었어요.”

근련운동을 시작으로 댄스강사의 길을 걸어오게 된 이민희 강사. - 업코리아
근련운동을 시작으로 댄스강사의 길을 걸어오게 된 이민희 강사. - 업코리아

 

“강사는 자격증이 다가 아니라 꾸준한 학습과 개발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제가 강사를 하는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보통 여자분 들은 유산소 운동과 굶기를 가장 많이 하며 다이어트를 진행하시는데요. 이 제품 저 제품 커팅제(다이어트 약)로 빼시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체지방을 번아웃(제거) 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속근육을 탄탄하게 만드는 것 또한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현대 시대의 식품에만 의지하는 습관들을 바로잡아주고 전문적 지식과 개개인의 몸 상태에 맞게 회원분 들과 소통하여 피드백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또한 운동을 지도하는 사람으로서 몸의 움직임과 모든 관절, 근육의 움직임이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한 해부학적 원리도 잘 인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금껏 저에 수업은 전문적 지식으로 개인의 몸 컨디션에 맞게 수업을 이끌어가며 수업 진행을 하고 있어요. 회원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것은 자신의 하고자 하는 의지와 카보넨공식(목표심박수)에 맞게 운동 선택, 강도, 빈도도 매주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10여 년 동안 강사 생활을 했음에도 이민희 강사는 매 수업이 새롭고 긴장된다고 한다. 현란하고 움직임이 많은 댄스 수업을 받는 회원들은 체력이 좋고 건강한 회원들만 함께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지 않은 회원들도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날에 상황에 따라 컨디션이 좋지 않은 회원들과 소통하며 질병이 있거나 몸이 불편한 회원이 있을 시에 준비한 수업 프로그램을 변경해서라도 가급적 몸의 밸런스를 맞춰서 수업을 진행하는데 힘쓴다고 한다. 또한 다이어트에 매번 실패하신 분들, 운동은 힘들기만 하다는 분들, 원인 모를 통증에 시달리시는 분들, 건강한 삶을 지향하시는 분들을 위해 퀄리티 높은 운동을 알려주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배우고 또 학습하며 실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 건강이 좋지 않은 회원들에게는 어떤 식으로 수업을 진행하시나요?
 

“한 사례로 허리에 통증으로 양말조차 혼자 신지 못하는 회원이 있었어요. 병원에서는 허리를 수술할 정도는 아니고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라고 진단했데요. 운동을 해본 적 없던 분이라 저에게 도움을 요청했어요. ‘폼롤러를 이용해 재활해줘야겠다.’는 생각으로 3일 동안 폼롤러로 겉 근육을 풀어 드리고 코어운동으로 밸런스를 맞추는 ‘셀프자각 근막이완’ 수업을 진행해 드렸습니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죠. 3일 뒤에 지인은 허리를 펴서 앉고 걸을 수 있었어요. 물론 양말도 혼자 신을 수 있게 되었어요. 저는 의사가 아닌데 운동만으로 개선을 시켜드리게 된 거였죠. 하지만 근력 트레이닝을 해왔던 저라 관절, 척추의 쓰임과 속 근육을 풀어 통증케어를 할 수 있었기에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 강사는 본인의 지도 아래 운동을 함께 한 회원들이 “체력이 좋아지고 질환들이 개선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들려올 때 가장 보람 아닌 행복함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그 회원들이 이 강사에게 공통으로 전한 이야기는 체중 감량은 모두 덤으로 되었다고 한다.


뒤늦게 시작한 강사 생활로 외길을 걸어오면서 좌충우돌 힘들고 어려운 일이 무수히 많았다고 한다. 젊고 폐기 넘치는 강사들과 어깨를 겨루기 위해 노력만이 살길이었기 때문에 피나는 노력을 지금까지도 하고 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는 ‘노력하는 자는 이길 수 없다.’ 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때론 강사도 사람이라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도 있다고 하는데 그럴 때마다 “즐기자! 즐기자!”를 외치며 정신력으로 버텨왔다고 한다. 힘들고 어려움을 겪던 어린 시절이 있었기에 지금의 그녀를 좀 더 긴장하며 단단하게 만든 것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은 매 수업을 행복하게 즐겁게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다이어트 댄스 강사 이민희씨 에게 힘이 되어주는 가족들. -업코리아
다이어트 댄스 강사 이민희씨 에게 힘이 되어주는 가족들. -업코리아

 

▲ 운동 외에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는 부분은 어떤 것이 있으신가요?


“제 가족이죠.(웃음) 사내커플로 7년 연애 후에 20대 후반에 결혼하였고 그렇게 가족이 된 신랑은 아버지같이 듬직한 사람 이예요. 어렸을 때는 제가 몸이 약해서 부모님을 많이 힘들게 했었는데 뇌졸중으로 온몸이 마비가 되신 아버지를 돌아가시기 전까지 제가 8년간 병수발을 했었어요. 힘들긴 했지만 당연히 해야 될 일이라 생각해서 기관에 모시지 않고 집에서 케어해드렸어요. 남편의 도움으로 아버지를 매일같이 엎고 4층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하며 산책을 좋아하시는 아버지를 위해 저는 하루 3~4시간씩 산책을 시켜드렸어요. 신랑이 없었으면 할 수 없는 일이 되겠죠.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6개월 후에 엄마가 계단에서 구르셔서 뇌출혈로 큰 수술을 하셨는데 그때도 신랑이 옆에서 다 케어해줬어요. 연세도 있으시고 몸이 불편한 엄마를 모시고 몇 년째 아들처럼 항상 곁에 있어주고 있어요. 심지어는 신랑의 모임까지 엄마를 모시고 나가서 같이 맛있는 음식도 먹고 오세요.(웃음) 그렇게 저희 엄마를 챙겨요.”


“그리고 요즘은 자녀들 문제로 고민이 많이 되는 시기인데요. 중학교 2학년이 되는 저를 닮아 춤 잘 추는 아들과 중학교 1학년이 되는 꼼꼼한 남편 닮아서 미술 솜씨가 좋은 딸이 있어요.(웃음) 엄마로써 아이들 교육에 함께 고민하고 집중해줘야 하는데 바쁜 수업 스케줄로 늦은 밤에 귀가를 할 때가 많아요. 대부분 아이들과 소통할 시간이 없어서 속상하고 미안한 맘 이 들지만 이 또한 제가 없는 시간에는 남편이 아이들을 케어해 주고 있어요. 이런 엄마를 이해를 해주고 아내의 꿈을 응원해주는 남편에게 너무 고맙고 감사해요. 표현이 서툴러 ‘고맙다’는 마음을 못 전했는데 인터뷰를 통해 그 마음 아이들에게 특히 남편에게 전하고 싶네요. 늘 한결같이 옆에서 듬직한 남편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아이들에게도 바르게 자라줘서 고맙다고 이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네요. 하물며 이런 엄마를 아이들은 자랑스러워하기도 해서 뿌듯하면서 감사하고 있어요. 비록 알려지지 않은 강사지만 응원해 주는 가족이 있어서 운동 전도사로써 저와 같은 어머니들에게 동기부여를 드리고 힘이 되길 늘 노력합니다. 운동을 알려드리면서 질 좋은 건강 정보를 나눠드리려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민희 강사는 다이어트 댄스 외에도 줌바 댄스, 타바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회원들이 지루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수업을 한다. -업코리아
이민희 강사는 다이어트 댄스 외에도 줌바 댄스, 타바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회원들이 지루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수업을 한다. -업코리아

 

▲ 재능기부나 봉사활동하고 계시는 것이 있으신가요?


“운동을 시작하며 아동 보호 센터 댄스 부분으로 자원봉사를 3년 정도 하게 되었어요. 부모에게 소외받는 아이들, 결손가정 아이들, 4세부터 고등학생까지... 처음 봉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정말 펑펑 울었어요. 아이들은 순수하고 밝은 얼굴로 나를 바라보고 있는데 나는 그 아이들을 안쓰럽고 측은하게만 봤던 내 모습이 얼마나 미안하고 죄스러웠는지 몰랐어요. 그 뒤로 봉사 갈 때마다 더 즐겁고 밝은 에너지만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구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해주세요.


운동을 매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주 3회 유산소운동과, 20분 고강도 운동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충분히 집에서도 가능한 운동이 있습니다. 4분씩 몰입해서 하는 “TABATA” 운동도 있는데요. 제가 정말 추천하는 운동입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또한 중요한 포인트이고요. 운동은 몸만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뇌도 튼튼하게 만들고 심장 강화 및 질환 개선, 혈관질환 개선, 골다공증, 당뇨병, 성인병, 여성 폐경기 증상을 완화, 체력 및 폐활량 증가 등... 무궁무진합니다. 추가적으로 식단 조절 또한 매우 중요하다. 상식적으로 좋은 건 더 먹고, 안 좋은 건 덜먹고 모두가 다 아는 내용을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정말 실천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운동의 기본인 유산소운동, 근력운동, 스트레칭... 이 세 가지 기본 루틴을 잘 유지한다면 운동의 효율성은 더 높아집니다. 100세까지 통증 없이 살길 바라는 마음은 누구다 같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질 좋은 삶의 원동력은 운동 보다 좋은 것이 없다 생각해요. 올해는 모든 분들이 내 몸의 건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변진주 기자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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