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공포 . 세종시는 안전한가?
‘우한폐렴’ 공포 . 세종시는 안전한가?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0.01.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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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로 의원, 세종시보건소 긴급 방문
▲ 김중로 의원, 세종시보건소 긴급 방문
[업코리아] 전 국민의 ‘우한폐렴’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의 응급의료체계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나 문제가 되고 있다.

김중로 국회의원은 지난 15일 세종특별자치시 보건소를 긴급 방문해 세종시 응급의료체계 및 ‘우한폐렴’에 대한 대책을 점검했다.

세종시 권근용 보건소장과의 면담에 따르면, 인구 30만이 넘는 세종시에 응급의료기관은 엔케이세종병원 단 한 곳 뿐이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물론 지역응급센터도 전무하다.

권역응급의료센터: 복지부장관이 지정 지역응급센터: 시·도지사가 지정 응급실마저도 단 두 곳에 불과해 세종시 인구대비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권근용 소장은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대전과 같은 권역으로 묶여 대전에만 두 곳 존재 한다”며 “부족한 응급시설로 인해 심혈관계 및 외상환자들의 최적치료가 어렵다”고 세종시 응급의료체계의 문제점에 대해 털어놨다.

한편 세종시의 경우 ‘우한폐렴’ 의심환자가 발생 시, 세종시로부터 49.1km 떨어져 있는 단국대병원으로 이송해 격리하도록 되어 있다.

이동수단은 보건소에 있는 구급 차 한 대가 전부다.

김중로 의원은 “우한폐렴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한시라도 빨리 시민들로부터 격리시켜야 하는데, 국가지정격리병상까지 거리가 너무나 멀고 이동수단도 턱없이 부족하다”며 “대한민국의 수도를 꿈꾼다면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행태가 아닐 수 없다”며 한탄했다.

또한 김 의원은 “과거 메르스 등 비상 사태가 많았는데 세종시는 감염병 대책과 응급의료체계를 정비하지 않고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

매번 응급상황이 있을 때마다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땜질식 대책만 내놓는 시정을 이해할 수 없다”며 “시민들이 응급상황에 있어서만큼은 안심할 수 있도록 세종시 응급의료체계에 보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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