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루카 미용학원’ 이현성 대표, “미용인으로서 기본을 버리지 않고 성장하는 게 오래가고 튼튼한 노하우가 될 것 같아요.”
‘펠루카 미용학원’ 이현성 대표, “미용인으로서 기본을 버리지 않고 성장하는 게 오래가고 튼튼한 노하우가 될 것 같아요.”
  • 심정보 기자
  • 승인 2020.01.14 2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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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머리는 국내에서 90년대부터 매니아층에게 사랑받아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미용 시술이 더 익숙한 대중들은 이를 낯설게 여길 수도 있겠다. 하지만 붙임머리 시술을 하고 있는 인력과 미용샵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 이도 결국 점차 대중화되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펠루카 미용학원’의 이현성 대표도 같은 생각이다. 현재 포화된 미용 시장에서 디자이너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헤어 기술을 갖기 위해서 가발과 붙임머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배워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 기술은 적어도 일 년의 기간을 두고 성장을 시켜보아야 하는 기술이라서, 이대표는 넉넉히 마음을 먹고 꾸준히 배울 것을 권한다.

 

그래서 그는 일 년 주기에 맞게 리터칭도 받을 수 있는 커리큘럼을 본원에서 구축하였다고 한다. 그렇게 오늘은 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에 위치한 ‘펠루카 미용학원’ 이현성 대표를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자 한다.

 

펠루카 미용학원 이현성 대표
펠루카 미용학원 이현성 대표

Q. 펠루카미용학원은 어떤 곳인가

A. 펠루카는 스페인어 가발을 쓰는 사람들, 가발하면 생각나는 회사들 보다는 고급스러운 이름으로 하려다 보니, 펠루카라는 이름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특수머리 전문 교육기관입니다. 일반 청소년들, 미용인들 소상공인들 중심으로 우리나라에 가발 교육이 전문적으로 하는 곳은 별로 없죠.

 

Q. 펠루카미용학원을 운영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원래 미용실 운영했죠. 남자미용사분들은 40대가 넘으면 교육 쪽으로 관심 가지십니다. 이전에는 저도 샵을 하면서 미용실에서 교육, 외부교육 대학교나 학원, 제품회사에서 강의를 했고, 2006년부터 두피관리 교육 프로그램으로 조금씩 열펌 등등의 교육을 했습니다.

 

Q. 그렇다면 교육은 어떻게 구성 되어 있나

A. 매년마다 새로운 트렌드 연구 및 회사 측에서 나온 제품들을 연구하죠. 또 전국에 계신 강사분들 앞으로 어떤 스타일의 헤어가 나올 것인지에 대해 교육을 합니다. 자격증을 또 따고, 현장에 투입되기 전에 현장교육을 예행 연습하죠. 미용실 커트 전문 등 주변 센타들과 협력하여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붙임머리는 90년부터 매니아층만 사용하였죠. 사실은 이음머리가 맞는 용어입니다. 짧은 머리를 긴 머리로 연장해주기 때문이죠. 본인의 머리 같지만 불편함이 없을 수는 없어요. 머리숱이 적은 분에게 권합니다. 남자분들은 앞머리에 붙일 수도 있고, 또 시술 특성 상 고객의 사후관리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것에도 집중교육을 하고 있죠.

 

Q. 상담 및 문의 시 어떤 점 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나

A. 수익 창출를 위해 배우는 분들이 대다수죠. 오늘날에는 미용실이 너무 많다. 포화가 돼서, 똑같은 기술가지고 경쟁을 하기는 힘들다, 옆집에서 하지 않는 기술을 배우려고 하다 보니 특수머리에 관심을 사람들이 갖더군요. 그러다가 가발이라는 생소한 것에 관심을 갖게 되고,

자기만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미용인들이 원래는 가발 쪽은 좀 등한시 하는 경향이 있었다가 최근에 다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함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좋지만 여기서 배운다고 하더라도 바로 어떻게 잘 써먹기는 쉽지 않습니다. 일 년이라는 기간을 두고 천천히 배워나가는 것이 좋아요. 교육을 한번 받으면 일 년간 재교육은 무료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술자들은 경력과 실력이 쌓이면 기본을 버리고 노하우를 가지고 움직이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에는 기본을 버리지 않고 성장하는 게 오래가고 튼튼한 것 같아요. 응용적인 것을 너무 많이 쓰는 분들은 발전하기 어렵습니다.

 

펠루카 미용학원 교육 현장
펠루카 미용학원 교육 현장

Q. 타 학원과 비교 시 펠루카미용학원만의 장점 및 차별성이 있나

A. 외부 강사들이 거의 들어오지 않습니다. 또 이론기술이 아니라 현장교육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직접 교육하죠. 그렇기에 현장에 계신 분들이 다 교육을 하십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학원이 특수 머리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드래드락, 콘로우 등을 교육할 계획 중이죠.

 

Q. 여기까지 온 노하우가 있다면

A. 열정은 가지고 있지만 끈기가 많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처음 할 때는 모든 게 힘듭니다. 여기도 스텝기간에는 힘들지만, 열정이 있다면 끈기를 가지고 해야 해요. 예전에는 손기술만을 배웠는데, 어린친구들은 머리로 배워야 해요. 지식도 많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죠. 그리고 현장성 위주로 배우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요.

 

Q. 앞으로의 전망 과 목표가 있다면

A. 학원이 좀 더 성장해 청소년들도 가르칠 수 있는 미래를 생각합니다. 실전적으로 교육을 할 수 있는 미용실을 같이 병행하여, 교육 후 바로바로 투입되어서 직접 실전을 겪어보도록 하고 싶습니다. 가발은 사람마다 다 다르게 다루어야 하고, 자기 기술이 되기 힘들어 일 년을 피드백을 받아야 합니다. 전국 어디라고 피드백을 해드리고 안되시는 분들은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어요. 앞으로 좀 더 체계적인 아직은 폐쇄적이다 제품회사에서 가르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용인들이 현장에서 시술을 하실 때 전문가다운 시술을 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Q.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펠루카 미용학원은 특수머리 전문 기관이고, 가발이나 붙임머리는 누구나 접할 수 있지만 많이 폐쇄적입니다. 붙임머리는 미용인들이 해야 하지만 전문적인 기술을 많이 일반인에게 뺏긴 경우도 많아요. 500개 이상의 매장들이 있는데, 가발공장에서 퇴직하신 분들이 매장을 차리신 분들이 많기 때문이죠. 지금은 붙임머리도 패션화로 많이 변하고 있고, 가발 쓰는 사람들이 기왕 쓰면 자연스럽게 쓰자는 인식으로 변화하고 있어서 전망적으로 좋습니다. 또, 바로 배우면 바로 시작할 수 있는지 궁금해 하시는데 펠루카에서 배우면 가능합니다. 기술적인 부분만이라도 장사를 잘할 수 있게 피드백을 하는 게 중요한데 펠루카는 그걸 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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