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윤 Bible News] 여호와, 모세에게 제사를 명하시다.(I)
[이우윤 Bible News] 여호와, 모세에게 제사를 명하시다.(I)
  • 이우윤 국민기자
  • 승인 2020.01.13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5대 제사에 대한 첫 공개설명회 개최-

[본문:1~7]  지난 주 선포된 제사법에 대한 첫 공개 설명회가 어제 회막 앞에서 열렸다. 설명회의 강사로 나선 모세는 제사법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1:2)고 하신 일반 백성이 지켜야 할 규례(제사법I, 1:3~6:7)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라’(6:9)며 제사장들이 유념해야 할 규례(제사법II, 6:8~7:36)로 나누어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같이 두 번 반복된 제사법의 명령에 대해 모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모든 백성이 알아야 할 제사법I과 제사장들이 알아야 할 제사법 II에서 제사의 순서를 달리 말씀하셨다. 제사법I에서는 번제-소제-화목제-속죄제-속건제의 순이지만, 제사법II에서는 번제-소제-속죄제-속건제-화목제의 순으로 화목제가 제일 마지막이다. 그것은 아마 화목제가 관리자인 제사장들에게 가장 까다로운 제사이기 때문일 것이다. 제물의 전부를 불태우는 번제와 일부는 태우고 나머지는 제사장의 몫이 되는 소제, 속죄제, 속건제는 문제가 발생할 소지는 상대적으로 적다. 그러나 일반 백성도 제물의 일부를 먹을 수 있는 화목제는 백성들이 금지되어 있는 피와 지방(3:17, 7:22~27)을 섭취할 위험성이 있다. 제사법II에서 화목제가 마지막에, 가장 길게 배치된 것은 제사장들이 여러 제사 중 화목제를 가장 유념하여 관리해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5대 제사의 첫 번째 범주에는 번제, 소제, 화목제가, 두 번째 범주에는 속죄제와 속건제가 포함된다. 모세는 첫 번째 범주의 제사는 특별한 죄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드려야만 하는 제사는 아니다. 그러나 두 번째 범주의 제사들은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의 관계에 문제가 발생할 때 그 죄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드려야만 하는 제사이다. 속죄제와 속건제는 하나님께서 만일 누가 범죄 하여 허물이 있으면이러한 제사를 반드시 드려야 한다고 말씀하시기 때문이다.(4:3, 13, 22, 27; 5:15, 17)”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 하면 가축 중 소나 양으로 예물을 드려야 한다.(레1:2)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 하면 가축 중 소나 양으로 예물을 드려야 한다.(레1:2)

 이 날 모세의 설명에 의하면 5대 제사는 모두 속죄의 기능이 있는데 각 제사는 하나님과 백성의 관계를 방해하는 죄와 관련하여 각각 어느 특정한 면을 부각시켜 주고 있다. 먼저 번제는 가장 기본이 되는 제사로서 하나님과 백성의 만남의 장으로서의 의미를 가진다. 소제는 번제 등과 병행해서 드려지면서 봉헌자의 구원을 위한 간구나 기도를 상징하며, 화목제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잔치로 표현하는 제사이다. 그리고 속죄제는 더러운 때 혹은 오염으로 형상화한 죄를 깨끗하게 하는 정결제이며 속건제는 죄를 하나님에게 진 채무 즉 빚으로 형상화하여 그것을 배상하는 제사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제사법의 대략을 해설한 이번 첫 설명회에 이어 내일, 제사법에 대한 추가적인 이해를 위해 두 번째 설명회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의 강사인 모세는 이 제사법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알아야 할 매우 중요한 규정이므로 제사법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을 잘 알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합당하게 살아가도록 당부했다. 내일 설명회의 시간은 오전 경, 나팔 소리가 들릴 때이며, 장소는 성막 앞이다.

 

참고문헌: 박철현(총신대신학대학원 교수), 레위기, 솔로몬, 2018.

업코리아, UP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