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강자 없다!’ '상승세' 4세마 VS '現강자‘ 5세마 간 자존심 싸움 ’팽팽‘
‘절대 강자 없다!’ '상승세' 4세마 VS '現강자‘ 5세마 간 자존심 싸움 ’팽팽‘
  • 권오경 기자
  • 승인 2016.09.22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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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일) 제10경주, 최고 전성기 맞이한 경주마들 대격돌 예상
▲ 소통시대 스포츠조선배 우승장면

[업코리아=권오경기자] 25일(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펼쳐지는 1등급 경주(제10경주, 1800M, 연령오픈)를 앞두고 경마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절대 강자가 없는 상황에서 ‘4세 기대마들’과 ‘5세 강자들’간에 치열한 자존심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물론 기록과 경험만 놓고 보면 5세마들의 우세가 점쳐지는 게 사실이다. 먼저 ‘소통시대’는 올해 연이어 대상경주에서 입상을 기록한 이래 매번 순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해마루’ 역시 대상경주에서 연이어 우승을 거머쥐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경주마로서 최고 전성기라 할 수 있는 ‘5세’라는 나이도 무시할 수 없는 강점이다.

하지만 나이 이점을 가진 건 ‘4세마’들 또한 마찬가지. 이중에서도 ‘매직탑’과 ‘마이티젬’은 월등한 저력을 과시하며 1등급으로 갓 승급한 경주마들로 특히 1800m 경주에서 놀라운 능력을 보이고 있다. 두 경주마 모두 1800m 경주에 5번 출전해 우승 2회, 준우승 3회를 기록, 복승률 100%의 대기록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더해서 5세마들에 비해 부담중량 이점도 커, 여러모로 4세마들의 도전이 무섭다.

▶ 소통시대 (한국, 거, 5세, R98, 35조 하재흥 조교사)

지난해 서울을 대표하는 4세마로 맹활약했던 경주마다. 8월에는 ‘스포츠조선배(2000m)'에서 ’해마루‘를 제치고 우승을 기록했으며, 10월 '대통령배(GⅠ, 2000m)'에서도 최강자들 사이에서 4위를 차지했다. 올해도 3월 ’서울마주협회장배(GⅢ, 1200M)’와 4월 ‘헤럴드경제배(2000M)’에서 연이어 입상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후 단 한 번도 순위상금을 놓친 적이 없다. ‘서울마주협회장배’를 제외하면 지난 2014년 3월 이후 출전한 모든 경주가 1700m 이상이었던 만큼 장거리 경주에 대한 자신감과 경험은 출전마 중 단연 돋보인다. 1800M 경주에는 지금껏 13번 출전해 우승과 준우승을 각각 3회 기록했다. 장거리 경주에 걸맞은 뛰어난 추입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직전 3번의 1800m 경주에서 5위, 3위, 1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경주에서도 기대가 높다.

- 통산전적 : 33전 (8/5/8/3/2), 승률 : 24.2% 복승률 : 39.4% 연승률 : 63.6%

▶ 해마루 (한국, 거, 5세, R100, 5조 우창구 조교사)

‘소통시대’와 함께 이번 경주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5세마다. 출전마 중에선 가장 높은 레이팅을 자랑하고 있으며, 함께 출전하는 ‘소통시대’와 경쟁관계에 있다. 지난해 8월 ‘스포츠조선배(2000m)'에서는 ’소통시대‘에 우승을 내줬지만, 올해 ’서울마주협회장배(GⅢ, 1200M)’와 ‘헤럴드경제배(2000M)’에서는 ‘소통시대’를 멀찍이 따돌리며 기분 좋은 우승을 차지했다. 선행과 추입이 뛰어나 상황에 따라 다양한 작전 구사가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더해서 1800m에 7번 출전해 우승 3회, 준우승 1회를 기록했을 만큼 해당거리 기록도 준수하다. 다만 4월 헤럴드경제배 우승 이후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 높은 레이팅 때문에 부담중량이 경쟁자들에 비해 높다는 점 등은 극복해야 될 부분이다.

- 통산전적 : 28전(9/3/4/2/0), 승률 : 32.1% 복승률 : 42.9% 연승률 : 57.1%

▶ 스트롱로드 (한국(포), 수, 5세, R94, 12조 서범석 조교사)

데뷔 첫해 10개 경주에 출전해 우승 6회를 포함, 단 한 번도 입상을 놓치지 않았던 경주마다. 하지만 2015년 들어 성적에 기복을 보이기 시작, 올해도 우승과는 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기본적인 능력이 뛰어나고 최근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경주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이다. 스피드를 앞세운 경주 전개가 주를 이뤘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추입력을 선보이며 좋은 성적을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1800m 경주의 경우 5번 출전해 우승 3회를 기록할 만큼 경쟁력도 높다.

- 통산전적 : 25전(9/3/5/3/0), 승률 : 36% 복승률 : 48% 연승률 : 68%

▶ 매직탑 (호주, 수, 4세, R90, 17조 김점오 조교사)

1등급 승급 무대였던 지난 경주에서 기수낙마로 주행이 중지, 아직은 1등급 무대에서의 검증이 필요한 경주마다. 하지만 지난 8월 펼쳐진 2등급 고별전에서는 6마신차 대승을 기록하며 4개월의 공백을 무색하게 만든 것 또한 사실이다. 더해서 중․장거리에서도 충분히 통할 스피드와 파워를 지니고 있어 이번 경주를 앞두고 기대가 높다. 상대적으로 부담중량도 낮아 지난번과 같은 불운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입상도 노려볼만 하다. 참고로 1800m는 지금껏 5번 출전해 우승 2회, 준우승 3회를 기록, 복승률 100%를 달성 중이다.

- 통산전적 : 15전(3/5/1/1/2), 승률 : 20% 복승률 : 53.3% 연승률 : 60%

▶ 마이티젬 (미국, 암, 4세, R92, 24조 서홍수 조교사)

추입력이 상당히 뛰어난 암말이다. 4연승 기록 후 올해 5월 1등급으로 승급, 지난 7월 펼쳐진 승급전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능력을 입증했다. 당시 ‘소통시대’에 코차로 아쉽게 우승을 내줬지만, 이번 리턴매치에서는 부담중량 이점이 상당한 만큼 충분히 설욕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번 경주 ‘소통시대’와의 부담중량 차이는 5kg. 같은 나이의 ‘매직탑’과 동일하게 1800m 경주는 지금껏 5번 출전해 우승 2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하고 있다.

- 통산전적 : 14전(5/3/3/0/1), 승률 : 35.7% 복승률 : 57.1% 연승률 : 78.6%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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