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천사태권도’ 정경미 대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하는 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태권도라는 종목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수호천사태권도’ 정경미 대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하는 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태권도라는 종목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 심정보 기자
  • 승인 2019.12.0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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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양의 운동은 항상 신체의 수련 뿐만 아니라 정신의 수련도 동시에 강조해왔다. 그렇기에 제대로 된 구성을 가진 태권도장에서 수련을 하게 된다면 몸은 물론 마음에 있어서도 진보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수호천사태권도’의 정경미 대표는 이러한 태권도의 긍정적 효과에 주목을 했고, 이를 바탕으로 아이들을 훌륭한 인격을 갖춘 사회 구성원으로 기르고자 도장을 개원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동시에 여성 태권도 사부에 대한 편견, 즉 여성도 이렇게 태권도와 사업을 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당시 획일적인 사회에 증명해보이고 싶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이는 제가 가진 한계에 대한 물음과 가능성에 대한 도전이기도 하였다. 오늘은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에 위치한 ‘수호천사태권도’의 정경미 대표를 만나, 그가 걸어온 길과 함께 도장의 구성에 대하여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수호천사태권도‘의 소개와 운영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신체발달과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태권도를 지도하는 태권도 도장입니다. 태권도를 지도하는 것은 기본이고, 태권도를 유아기 때부터 전문인으로서 키우는 데 길잡이 역할과 사회의 올바른 지도자가 되고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여성 CEO가 드물던 시절에 도전하고 싶고 남자보다 더 잘 지도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보고 싶었어요. 제 스스로의 한계에 대한 도전이기도 했습니다.

 

Q. 그렇다면 교육은 어떻게 구성 되어 있나

A. 저희 수호천사 태권도는 연령별 수업을 합니다. 본관에서는 3학년 이상부터 일반부까지 1관에서는 1,2학년 저학년 수업과 전문 줄넘기 수업 2관에서는 1.2학년 저학년 수업과 유치원 전용수업을 진행하고 저녁시간에는 시범단 수업과 시범 및 자유품새 입시수업을 진행합니다.

연령별 수업을 하는 이유는 태권도를 배우는 연령층이 다양한데 기존방식과 같이 한곳에 모여 연령 구분 없이 수업을 진행하다보면 수업의 질이 떨어지고 신체이용범위도 달라서 수업의 이해력도 차이가 나는 것을 고려하여 연령별 수업을 진행합니다.

인성교육도 언어인지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언어 선택이나 사회적인 문제를 인식하는 차이가 있으므로 여러모로 연령별 수업을 하면서 효과를 최대한으로 볼 수 있도록 구성해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Q. 상담 및 문의 시 어떤 점 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나

A. 우선 부모님들이 왜 태권도를 시키고 싶어 하는지 확인하고 그에 따른 상담을 진행한 후 수호천사태권도만의 교육방법과 교육의 목표를 이해하시도록 설명하고 그로인해 변화를 설명합니다. 이를 통해 태권도가 아이들에게 좋은 운동이라는 걸 알려드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어요.

 

Q. 타 학원과 비교 시 ‘수호천사태권도‘ 만의 장점 및 차별성이 있나

A. 타 태권도장과 저희 수호천사 태권도장의 차별성은 연령별 수업을 진행하고 연령별 정서에 맞는 지도자로 배치하고 태권도 지도자와 통학차량 지도자가 분리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장점은 회사에 부서체계와 같이 분야별 시스템으로 담당자를 배치하여 수련생들의 편의를 돕고 부모님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분리 되어 수업을 진행하다보니 수련생들의 기준이 명확하여 아이들의 혼란함을 줄여주고 있다. 초등부는 시범단에 관심이 있고, 중고등부에서는 태권도 학과를 진학가기를 원하는 제자들은 시범단을 통해 전국대회 및 각종 대회를 참가하도록 독려하고, 대학 특기생으로 입학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Q. 대표로써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대표로서 16년간을 수호천사태권도를 운영하고 제자들을 양성할 때 수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첫 번째는 가정이 어려워 초등학교 때부터 회비를 내지 못했던 제자를 고등학교 졸업 할 때까지 지도를 했던 일화입니다. 그 제자가 졸업 후 군대를 전역하고 현재 수호천사 사범으로 제자들을 지도하고 있어요. 두 번째는 사춘기를 심하게 격고 부모님과도 단절했던 제자를 포기하지 않고 관심을 갖고 노록한 결과 현재 국기원 국가대표 시범단 활동을 하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태권도 인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초등학교 1학년이 되어도 말을 못하고 의사소통이 안돼서 이곳저곳에서 수련거부를 당했던 아이를 수련하게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게 하여 정상인과 소통이 문제되지 않게 4년을 지도하고 잘 지내는 모습을 볼 때입니다. 다섯 번째는 쌍둥이 아이들이 너무나 고집이 세서 부모님도 통제가 안 되어, 고민을 했지만 입관을 하고난 후 생활태도를 바로잡고 좋아지는 모습에 부모님께서는 무한 신뢰를 하고 현재 6년째 도장을 다니며 각종대회에서 입상을 하는 수제자가 되었죠. 여섯 번째로는 정신 지적 장애를 판정받은 11살 아이가 남의 물건을 훔치고 분노조절이 어려워 가정의 폭행을 겪어야 했던 아이가 꾸준히 수련하면서 현재 중3으로 6년째 수련을 하고 있는데 지금은 지적장애아라는 것을 처음 보는 사람은 잘 모를 정도로 정상인과 같이 생활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7살 때 흰띠로 등록했던 제자가 최장기간 13년을 다니고 전국대회에서 입상을 하고 졸업해서 태권도학과에 수시로 합격했을 때입니다.

 

Q. 취미 생활이나 문화 예술활동은 어떻게 하시나

A. 사실 취미나 예술활동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태권도 도장이 평일에는 수업을 저녁 10시 이상까지 진행되고 저희는 주말에 입시 훈련과 대회준비를 하기 때문에 어려우나 저는 이런 지도자체가 취미이고 예술활동을 창작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만족합니다. 한 가지 취미라 하면 청소하기입니다. 또 시간이 나면 교육 듣고 나를 뒤돌아보고 비워진 곳을 채우는 것도 취미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

A.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무한 긍정의 자부심과 태권도를 사랑하기 때문이였습니다. 어렵고 험난할때도 또 다른 목표를 세웠던 것이 지금의 이 자리를 있게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수호천사는 초심을 잃지 않고 발전하는 태권도인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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