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인권조례 제정 보류하기로 결정
광진구, 인권조례 제정 보류하기로 결정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6.09.1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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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구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보류하기로 결정
▲ 서울시 광진구청 정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지난 8월 11일 입법예고한 「서울시 광진구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의회에 상정하지 않고 보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진구청 관계자는 “그동안 입법예고기간을 거쳐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다수의 반대가 있어 의회에 상정하지 않고 보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광진구기독교연합회(이하 광기연)와 광진구인권조례반대시민연대는 인권조례를 반대하며 철회를 요구하고, 사이비 이단을 인정할 우려가 있는 '종교' 및 동성애 조장 '성적지향' 등의 독소조항이 포함되어  ‘광진구인권조례 반대 및 철회 서명운동’을 벌여 11.000여명의 서명을 광진구청에 전달하였다. 또한 광기연 임원들은 김기동 구청장을 방문하여 구민들의 의견을 전달하여 인권조례를 철회해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하였다.

이때 김기동 구청장은 “지금은 의견수렴 기간인 만큼 구민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위원회에서 현명하게 판단을 내릴 것이다. 담당자들이 행정적인 절차를 밟아 구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구청의 결정에 대해서 광기연 회장 조기호 목사는 “구청의 결정을 환영한다. 그러나 보류라는 것은 언제든지 상정하겠다는 의도가 있어 아쉽다. 서명에 동참한 만 천여명의 구민들 의견을 반영해서 ‘철회하겠다’고 결론을 내렸다면, 구청장님의 결정에 대 환영을 했을텐데 다소 아쉬운 점이 남는다. 그러나 우리는 이 일을 계속해서 모니터링 하면서 관심갖고 지켜볼 것이다.”고 말했다.

광진구의회 김영옥 의원은 “광진구청 담당자가 의회에 상정하지 않고 보류하기로 결정 했다고 들었다. 이번 결정은 잘 결정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광진구청소년수련관에서 동성애에 대한 성교육을 시킨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이었다. 그러나 뒤이어 광진구인권조례 입법예고에 대한 구민들의 항의 전화를 받고 많은 고민이 되었다. 다수의 구민들이 반대하는 일을 밀어부친 다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며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말했다.

광기연 조기호 회장은 “이번 11일 주일에 모든 교회들의 주보 교회소식란에 ‘광진구 김기동 구청장이 그동안 입법예고한 인권조례에 대해서 광진구의회에 상정하지 않고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꼭 넣어달라고 부탁했다. 추석명절이 지나고 광진구 전체 교회 목사님들 모임을 갖고 이번 일에 대해서 보고하는 집회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기연은 다음 주에 광진구의회를 방문하여 의장과 의원들을 만나 인권조례에 대한 구민들의 의견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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