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기독교연합회,오랜 숙원이었던 신앙의 둥지 마련!
여수기독교연합회,오랜 숙원이었던 신앙의 둥지 마련!
  • 김영일 객원기자
  • 승인 2019.11.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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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독지가의 후원으로 여수기독교계의 꿈이 이루어지다.
웅천지구에 신축된 '마린글로리'(사진:업코리아)
웅천지구에 신축된 '마린글로리'(사진:업코리아)

이스라엘의 위대한 군왕이었던 다윗에겐 꿈이 있었다. 바로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는 어느날 선지자 나단에게 자신의 의사를 전했다. 나단은 하나님께 나아가 다윗의 뜻을 전했다. 그런데 하나님의 대답은 뜻밖이었다.  '다윗은 나의 성전을 짓지말고 그 아들 솔로몬에게 짓게 하라' 는 것이었다.

결국 다윗은 자신은 하나님의 성전을 짓지 못하게 되었지만 그 아들 솔로몬이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데 모자라지 않도록 어마어마한 재물을 모아 물려주게되고 다윗의 사후 그 아들 솔로몬은 아버지가 물려주신 재물로 아주 아름답고 웅장한 성전을 지어 봉헌하게 된다. 그런데 우린 이때 이런 질문을 하게된다. 다윗은 왜 이토록 아름다운 성전을 짓기를 그토록 간절히 원했을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나라이다. 즉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이다. 

하나님께서 왕이신 이스라엘에서 하나님의 성전은 그 자체가 하나님의 영광이었고 통치의 상징이었다. 그런데 다윗이 성전을 짓기 원했다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인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통치를 받기 원하는 다윗의 마음이었다. 

다윗은 '이새' 라고 하는 사람의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정확한 다윗의 출생을 알길은 없지만 다윗의 시편(27편)고백이나 전쟁터에서 형들의 불평을 보면 가정에서 그다지 큰 사랑을 받으며 자란것 같진 않다.  뿐만아니라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골리앗을 죽이고 일약 스타덤에 오른 후로는 사울왕의 시기질투로 인하여 십년이 넘는 세월을 광야를 헤메며 도망다녀야 하기도 했다. 그런 그의 삶에 유일한 의지처는 오직 여호와 하나님 뿐이었다. 그런데 그런 그가 제국을 건설한 후에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으리라. 그리고 하나님을 위해 그는 정성을 다해 성전을 봉헌함으로써 감사를 표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인테리어 공사중인 실내모습. 금년내로 인테리어가 끝나면 기독교 연합회 예배당 및 각종 사무실과 세미나실이 들어설 예정이다.(사진: 업코리아)
인테리어 공사중인 실내모습. 금년내로 인테리어가 끝나면 기독교 연합회 예배당 및 각종 사무실과 세미나실이 들어설 예정이다.(사진: 업코리아)

그런데 전남여수에서 다윗과 같은 하나님에 대한 헌신의 마음을 가지고 여수지역의 기도교계를 섬기고자 헌신한 한 독지가가 있어 화제다.  2018년도 신축된 웅천지구의 '마린글로리' 건물의 주인이다. 이 건물은 단층 평수가 150여평에 이르는 산뜻한 현대식 7층 건물이다. 이 빌딩의 건물주는 건축중에 한층을 하나님의 필요에 따라 쓰임받기를 소원하며 봉헌의 마음을 주변에 전했고, 때마침 지역사회와 교계를 섬기는 이승필 장로(여수성시화운동본부장)에게 전달되어 이 일이 아름답게 성사되게 되었다.

섭리처럼 이승필 장로는 오래전 부터 여수지역의 기독교단체총연합회(이하 여기총) 회관을 위해 기도해오던 차였다.
때마침 여기총 회관이 절실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건물주께서는 3층 한개 층(약 150평)을 선뜻 무상사용토록 헌신했다. 더구나 신축건물이기에 필수적인 거액의 내부인테리어 비용과 집기 비용까지 후원해주기로 했다고 한다.

이승필장로(여수성시화운동본부장)
이승필 장로(여수성시화운동본부장)는 오래전부터 기독교연합회 사무실을 위해 기도하던중 이번 건물주를 만나 이 일이 성사되게 되었다.  

"이 빌딩의 건물주께서는 호남일원에 약 90여개 교회를 개척한 분으로 알려진 외조부님(해사 정의수목사) 무릎위에서 어린시절 받았던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가르침을 잊을 수 없다고 합니다.  일찌기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목사님과 한국최초선교사라고 불리시는 이기풍목사님 등의 순교현장인 여수 지역은 전국에서도 기독교 인구비율이 현저히 높고, 기독단체들도 많은데 마땅한 연합활동 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선뜻 헌신해 주신 독지가분 덕에 앞으로 여수지역의 기독교단체들이 매우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게 되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지역교계의 기대와 하나님의 섭리와 섬기는분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라고 이 일을 성사시킨 이승필 장로(여수성시화운동본부장)는 환한 얼굴로 말한다.

 

 본 빌딩 입구에는 외조부님과 조부님의 뜻을 따라 빛과 소금의 삶을 살겠다는 건축주의 의지가 준공머릿말에 씌어 있다.

다윗이 하나님 앞에 헌신을 작정 하였을때 하나님은 그에게 성전건축을 허락하시진 않았지만 그의 자손에게 영원한 하나님 나라인 이스라엘의 왕위를 약속하셨다. 하나님께 헌신된 마음이야 말로 천만금보다 더 소중한 헌신이 아니겠는가? 하나님께선 다윗의 그 마음을 보셨기 때문이리라.  하나님께 헌신하는 '마린글로리' 회장님에게 이러한 건물의 공궤보다도 그 마음의 헌신이 더욱 돋보이는 이유이다. 

한편 본 공간은 금년내로 인테리어 공사가 완료되면 예배실과 더불어 여수기독교단체총연합회 사무실과 세미나실, 성경공부 및 분임토의실 등으로 사용되어 지역내 기독교단체활동 중심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건물입구에 세워진 십자가와 정초.  건물주는 외조부로부터 어린시절부터 빛과 소금이 되라는 신앙교육을 받으며 자라왔다 한다. (사진: 업코리아)
건물입구에 세워진 십자가와 정초. 건물주는 외조부로부터 어린시절부터 빛과 소금이 되라는 신앙교육을 받으며 자라왔다 한다. (사진: 업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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