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사랑에 보답하겠다"…조정희 작가, 첫 창작집 '깃발'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마쳐
"받은 사랑에 보답하겠다"…조정희 작가, 첫 창작집 '깃발'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마쳐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9.11.06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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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희 작가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합니다. 예순다섯에 첫 자식을 낳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난 4일 서울 목동에 위치한 CBS방송아카데미에서 열린 조정희 작가의 장편소설인 ‘깃발’ 출판기념회 모습 [사진=업코리아]
지난 4일 서울 목동에 위치한 CBS방송아카데미에서 열린 조정희 작가의 장편소설인 ‘깃발’ 출판기념회 모습 [사진=업코리아]

 

4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목동에 위치한 CBS방송아카데미에서 조정희 작가의 장편소설인 ‘깃발’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CBS방송아카데미에서 진행된 글쓰기 교육(윤학렬 교수)을 수강하면서 글에 대한 흥미를 느끼기 시작한 조 작가는 글쓰기 교육 후 진지한 고민과 노력으로 책까지 출판했다. 그렇기에 CBS방송아카데미에서 열린 이날 출판기념회는 조 작가에게도, 축하하는 마음에 오신 참석자들에게도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1부-예배, 2부-출판기념회, 3부- 식사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예배에서 박성배 목사는 ‘지경을 넓혀주소서’(역대상 4장 9-10절)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1부 예배에서 말씀을 봉독하고 있는 박성배 목사 [사진=업코리아]
1부 예배에서 말씀을 봉독하고 있는 박성배 목사 [사진=업코리아]

박 목사는 “먼저 예배로 시작하는 이유는 하나님께 의탁하기 위함이다. 본문에 나오는 야베스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다 허락하신 것처럼 우리의 기도가 다 이뤄지기를 소망한다”며 “조정희 작가님의 인생여정도 ‘깃발’을 출간한 이후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이 되는 존귀한 작가님으로 자리매김 되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목사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 역사를 주관하신 하나님, 광야 40년동안 입히시고 먹이시는 하나님이시기에 먼저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 조정희 작가님과 비록한 여기 계시는 모든 분들이 야베스의 기도와 같은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지는 1부 순서인 감사패 증정식에선 CBS아카데미 이종성 센터장과 현유진 교육사가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CBS아카데미 이종성 센터장이 감사패를 수여 받고 있다. [사진=업코리아]
CBS아카데미 이종성 센터장이 감사패를 수여 받고 있다. [사진=업코리아]

이 센터 장은 “우선, 도와드린 것이 없는데 너무 과분한 걸 주셨다”면서 “조정희 작가님이 책을 출판 하신 것에 대해서 축하드리고 칭찬할 일이 아닌가 싶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쉽지 않기에 박수 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센터 장은 “요즘 젊은 사람들이 ‘ㅋㅋ’, ‘ㅎㅎ’ 이런 식의 표현하는 게 글의 전부인 것처럼 보여지 곤 하는데 한 문장으로 무언가를 표현한 것은 정말 귀한 일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2부 순서에서는 김문정 오카리니스트가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와 ‘임재’를 연주하며 시작을 알렸다. 

출판기념회 축하공연으로 김문정 오카리니스트가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와 ‘임재’를 연주하고 있다. [사진=업코리아]
출판기념회 축하공연으로 김문정 오카리니스트가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와 ‘임재’를 연주하고 있다. [사진=업코리아]

‘오래된 소원‘의 저자인 강석진 작가는 서평에서 “소설책을 쓴다는 것은 원석을 보석으로 만드는 것과 같은 정말 힘든 일이다”라며 “책을 통해서 시대 외침을 담은 이 책처럼 바라기는 이 책이 영화나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더 많은 세대들이 공감하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로는 CBS아카데미교수로 조정희 작가의 스승인 윤학렬 감독이 “이 책은 조정희 작가님의 열정이 만들어낸 책”이라며 “이 좋은 콘텐츠가 후대에게까지 잘 전달되었으면 소망한다. 부유하지 못했던 이 나라가, 이 넉넉함이, 누군가의 헌신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이런 좋은 콘텐츠로 검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가장 중요한 순서인 작가의 출간 소감에서 조 작가는 “저에게 주어진 시간이니 제 방식으로 인사를 드리겠다.”며 입을 뗐다.

조 작가는 “아버지,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합니다. 아버지, 예순다섯에 첫 자식을 낳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기쁠 줄 알았는데 울고 싶습니다. 펑펑 울고 싶습니다. 오랜 짝사랑을 고백해버린 심정입니다. 죽을 만큼 절실하게, 사력을 다해, 고백했는데 외면당하면 어쪄죠. 거부당하면 어쩌죠. 두렵고 떨립니다.”고 말했다.

꽃을 받고 기뻐하고 있는 조정희 작가 [사진=업코리아]
꽃을 받고 기뻐하고 있는 조정희 작가 [사진=업코리아]

이어 조 작가는 “조금 더 있다가 천천히 고백할 껄 조금 더 생각해보고, 오래오래 생각해보고 고백할 걸. 고백은 미룬 채 사랑만 할 걸. 아버지, 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요. 또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요. 돌이켜보면 이미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송하섭 교수님에서부터 시작되어 윤학렬 감독님께 이르기까지 너무 많은, 너무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때마다 철마다 때를 따라 내려주시는 눈비와 같이 적당한 말씀으로, 적절한 말씀으로 목사님들 통하여 주신 말씀을 통하여 주신 사랑 이미 너무 많이 받았습니다.”면서 “모든 만남이 아버지의 사랑이었습니다. 모든 아픔들이 아버지의 배려였습니다. 아버지 고맙습니다. 슬퍼할 틈 대신 쓰임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좌절할 시간 대신 해야 할 일을 주옵소서. 은혜로 지키셨으니 은혜로 세우소서. 여기 모인 우리 모두를 시랑으로, 은혜로 사용하시고 인도 하옵소서. 천박한 호기심이나 야유가 아닌 손잡고 어깨동무하고 같은 길 가는 동역자로 채워주시옵소서. 내 딸 영희, 내 아들 철수 그리고 나 조정희. ᄄᅠᆯ리는 발자국을 붙잡아 주옵소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4일 CBS방송아카데미에서 열린 조정희 작가의 장편소설인 ‘깃발’ 출판기념회 [사진=업코리아]
지난 4일 CBS방송아카데미에서 열린 조정희 작가의 장편소설인 ‘깃발’ 출판기념회 [사진=업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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