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중 땅 되찾기위해 외로운 투쟁, “종중땅 팔아먹은 회장은 물러나라”시위!
종중 땅 되찾기위해 외로운 투쟁, “종중땅 팔아먹은 회장은 물러나라”시위!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9.11.03 2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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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친의 유중에 맞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종중 땅을 수호하고 정의롭고 올바르게 세울 것
종중 땅을 되찾기위해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는 이기훈 이사. 업코리아.
잃어버린 종중 땅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는 이기훈 이사. 업코리아.

㈜드림업미디어 이기훈(70)이사가 지난 1일(금)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종중 땅을 되찾기 위해 종중 시제를 지내는 가평에서 종중원들 10여명과 함께 “왕손이 부끄럽다. 종중 땅 팔아먹은 회장은 물러나라”며 종중원들을 향해 항의 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시위에서 이 이사는 “오늘 시제를 봉양하는 엄숙한 자리에서 좋지 못한 이야기를 전하게 되어 낮 부끄럽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지난 2016년부터 종중 땅을 매매한 사실을 알고 도저히 참을 수 없어 6차례의 내용증명을 보내고 직접 방문도 8회에 걸쳐 했지만 해결이 되지 않아 현재 법원에 소송이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이사는 “3년이라는 시간동안 시간과 돈을 써가며 여기까지 온 것은 불법으로 매매한 종중재산을 바로 세우려고 하는 것이지 종중의 친목을 와해하거나, 개인의 사심이 맹세코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 이사와 서울시 강동구의회 전 의원인 이기영(75)씨는 종중 땅을 되찾기 위해 3년에 걸쳐 모은 명백한 증거 자료를 가지고 고소를 하였으나 ‘혐의없음’ 처분되자 억울하다며 재정신청을 했다.

시제를 지내기위해 찾은 종중원들에게 항의 시위를 하고있는 종중원. 업코리아.
종중 땅을 팔아먹은 초대회장을 향해서 항의 시위를 하고있는 종중원. 업코리아.

이 이사는 이날 종중원들을 향해 “종중원 여러분께 증거 진실을 말씀 드리겠다”며 “지난 2004년 초대회장은 조선총독부 대정8년 90년간 종중에서 관리하던 토지를 소유하기 위해 이사회를 거처 물러나고 직무대행회장을 세운 후 직무대행회장은 2005년 1월 5일 초대회장에게 불법 증여 이전하면서 초대 회장은 다시 회장 자리에 복직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대해 종중원들이 불법 증여를 한 사실에 대해 고발을 하자 2008년 10월 초대 회장은 다시 물러나고 또 다시 직무대행회장을 세워 2009년 4월 종중으로 다시 환원한 후 명의 회복 소송을 진행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이사는 “2009년 5월 당시 초대회장은 종중 땅에 대해 ‘부친이 1965년부터 1970년에 샀다’며 ‘내가 성년이 되면 되돌려주는 조건이 있다’고 하였는데 그 어디에도 증거가 없을 뿐 아니라 팔수도 살수도 없는 종중 땅을 샀다고 초대 회장은 새빨간 거짓말을 한다”고 말했다.

종중원들이 시제를 지내고 있는 모습. 업코리아.
종중원들이 시제를 지내고 있는 모습. 업코리아.

이 이사는 해당 땅에 대해 초대 회장이 종중 땅임을 잘 알고 있었다고 말하며 “2004년 11월 16일 종중총회 자료를 보면 초대회장이 44살 때 해당 땅이 종중 땅임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종가에서 관리 하고 있던 종중 땅을 종중으로 환원했다. 이후 초대 회장은 사임 후 직무대행과 서로 짜고 (2009. 9. 3.) 화해결정으로 종중원들의 눈과 귀를 막고 소송 사기, 횡령으로 사법부를 기망 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 이사는 “초대회장은 종중땅 2만6천평을 이전하여 2016년 그 중 일부 종중땅 7천평을 종교단체에 76억원을 받고 팔아넘겼다. 그 외 종중땅 ,시제답, 위토 등. 종손 소유로 80여 필지를 2백억원대를 매매하였고, 현재도 명의 신탁한 종중 땅을 종중 명의로 이전하여야 함에도 회장 개인 명의로 보유중이니, 이 모두 합한다면 수백 억대 이상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이사는 “종중총유의 재산을 총회 승인 없이 팔아먹는 것은 불법”이라며 “종친회 규정에는 종토를 매매하고자 할 때는 총회를 거처야 한다고 되어있다. 종중원님들의 무관심 속에 집행부는 장기집권하면서 총회승인 없이 불법매매 불법결의 묵인하고 있는 자는 모든 책임을 지고 모두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씨는 “우리사회의 모든 것이 돈이면 다 되는 세상이라지만 종중재산은 선대로부터 대대로 물려받은 종토를 잘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며 “정의와 진실이 왜곡되어 묻혀버린다면 안될 것이다. 일 개인의 사심이 아닌 본인의 돈을 써가며 선친의 유중에 맞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종중 땅을 수호하고 정의롭고 올바르게 세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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