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노년기를 이끄는 비결, 전문적 케어입니다” ‘하늘사이재활주간보호센터‘ 서현민, 김문수 대표를 만나다.
“행복한 노년기를 이끄는 비결, 전문적 케어입니다” ‘하늘사이재활주간보호센터‘ 서현민, 김문수 대표를 만나다.
  • 심정보 기자
  • 승인 2019.10.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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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국가다.

사회의 인구 구성비 중에 실버 세대가 늘어나고 그에 따른 정부 정책 방향에 따라 노인 복지 요양시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전통적 유교적 사상에 따라 노인 복지 시설을 활용하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크다. 부모님을 노인 복지 요양 시설로 모시는 것을 부정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하늘사이재활주간보호센터’의 서현민, 김문수 대표는 “어르신들은 어쩌면 매일을 집에서 외로이 보내는 것 보다, 전문적인 케어를 받고, 또래의 친구들과 사회적 활동을 하며 지내는 것을 바랄 수 있다”며 부모님과 많은 대화를 통해 선택할 것을 권한다.

 

노인 복지 요양 시설은 정부기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서 설립되고 있고, 지속적인 관리, 감독 하에 있는 만큼 대중적인 인식이 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버 세대가 보다 편안하고 행복한 노년기를 보내기 위해 애쓰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 위치한 방문요양재활주간보호센터 ‘하늘사이재활주간보호센터’의 서현민, 김문수 대표를 만나 진심어린 그의 마음을 인터뷰 하였다.

하늘사이재활주간보호센터 서현민, 김문수 대표 및 직원단체모습
하늘사이재활주간보호센터 서현민, 김문수 대표 및 직원단체모습

Q. ‘하늘사이재활주간보호센터‘는 어떤 곳인가

A. 하늘사이재활주간보호센터는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방문요양재활주간보호센터 입니다. 국가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요양보호사가 가정에서 일대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요양서비스, 어르신께서 낮 동안 센터에 오셔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재활운동, 인지활동, 여가프로그램 등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으며, 생활서비스는 물론 보호자들도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기관입니다.

 

Q. 하늘사이재활주간보호센터를 설립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고등학교 시절부터 작은언니의 영향을 받아 자원봉사를 시작했어요.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캠프참여 같은 자원봉사를 다니며 대학을 사회복지를 전공하였습니다. 노인과 노인장애인에 대한 실습을 하면서 고리타분하고 재미없는 줄만 아는 선입견을 깨고 정이 넘치고 훈훈하며 은근 재미있고 귀엽다는 생각이 들기까지 하더라고요.

 

그래서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노인복지분야인 장기요양기관인 방문요양센터에 입사를 하게 되었고, 실무를 쌓아 가면 쌓아 갈수록 재미있고 보람 있는 일이라는 생각에 더 많은 어르신들과 더 많은 활동을 하며, 즐겁게 하루를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Q. 하늘사이재활주간보호센터 복지 프로그램은 어떻게 구성 되어 있나

A.방문요양은 각자 집으로 방문을 하여 상담을 진행합니다. 등급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의 상담이 조금씩 다르며, 등급이 있는 경우는 욕구사정을 하고, 어르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요양보호사님과 메칭을 합니다. 등급이 없는 경우는 어르신들의 욕구사정을 기록한 후 장기요양등급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하며, 등급을 받은 후 방문요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방문요양 프로그램은 일상생활 도움, 말벗, 외출동행, 인지활동 서비스, 운동도움, 일상생활 함께하기, 청결유지를 진행합니다.

 

주간보호는 센터에 내방하셔서 주간보호센터의 하루일과를 하시는 내용을 말씀드리며, 외부강사님의 인지프로그램과 요양사님들께서 자체개발하여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몸이 불편하셔서 가족 분들과 외식을 하러 다니실 수 없는 어르신들과 한달에 한번 맛기행을 다니고 있습니다.

 

주요 연령층은 우리나라 장기요양보험제도는 65세 이상의 노인 또는 65세 미만의 자로서 치매, 뇌혈관성 질환 등 노인성질병을 가진자중 6개월 이상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인정되는 자를 그 수급대상자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65세 미만자의 노인성질병이 없는 일반적인 장애인은 제외되고 있습니다.

 

주 상담 대상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을 받으신 본인 또는 어르신의 가족 분들이 해당 됩니다. (배우자, 딸, 아들, 사위, 자부 등)

 

하늘사이재활주간보호센터 내부 전경
하늘사이재활주간보호센터 내부 전경

Q. 프로그램 별 상담 및 치료 프로세스를 소개한다면

A. 읽고, 쓰고, 말하고, 새로운 것을 경험하며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인지를 자극하는 일임으로 글씨를 읽고 쓰기 등을 함으로서 인지자극 활동을 진행합니다.

간단한 활동으로 만다라를 진행하면서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간단한 활동으로 성취감을 높이고 자존감을 향상하는데 탁월한 프로그램입니다.

치매예방체조는 힘뇌체조 라고도 하며, 앉거나 누워서도 운동을 할 수도 있으며, 일어나 할 수도 있는 맨손체조입니다. 눈으로 보며 손과 다리를 함께 움직여 하는 체조임으로 협응력을 기르는 활동으로 두뇌자극을 함으로써 인지기능의 유지를 돕습니다.

회상활동은 옛날에 많이 사용하던 물건들을 이야기 나누고, 어떤 때 사용했는지,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 등을 이야기 나눔으로서 지각능력의 잔존기능을 유지시키고, 좋았던 기억들을 떠올리며 웃고,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울기도 하고, 화를 내며 감정을 표출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문제해결 능력, 지남력, 신체기능의 유지와 증진을 위한 게임, 퍼즐맞추기, 종이접기, 만들기 등 절기에 맞는 요리활동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상담 및 문의 시 어떤 점 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나

A. 욕구사정을 통해 어르신께서 함께 사시는 가족이 있는지 없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함께 사는 가족이 있는 경우 센터에서의 활동이야기를 전달해 드리고 연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함께 사는 가족이 없는 경우는 복지사님과 간호사님께서 수시로 확인을 하며 어르신의 건강, 청결, 복약지도 등을 직접 해 드리기도 하고, 지역사회의와 연계하여 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하기 때문이지요.

또한 요즘 치매인형(효돌이)을 도입하여 인지기능이 저하되신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되도록 해 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Q. 유사 동종과 비교 시 '하늘사이재활주간보호센터' 만의 장점 및 차별성이 있나

A. 젊은 피? 다른 센터의 선생님들은 연배가 좀 있으신 분들인데, 하늘사이재활주간보호센터의 선생님들은 평균 40대라는 장점이자 차별성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바이오포톤의 온열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어르신들에게 몸을 데우는 따뜻함만이 아니라 체온관리라는 실질적인 효과를 드리고 있습니다.

체온관리는 면연력과 혈액순환과 관계가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체온이 떨어지고, 혈액순환도 되지 않아서 힘들어 하십니다. 몸도 많이 굳고요. 하늘사이재활주간보호센터를 만들면서 반신욕기나 온열제품을 당연히 구매할 계획이었는데, 다른 제품들에 비해 고가인 바이오포톤 제품이라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저기 알아보니 이만한 제품이 없더라고요.

병원에서 사용할 정도의 제품이라 믿음도 갔고요, 그래서 과감하게 결정 한거죠.

바이오포톤 양재 우면점 원장님이 일부제품은 기증도 해 주셨고요. 결과는 대 만족입니다.

빨리 하고 싶다는 어르신들이 반신욕과 전신운동기 앞에서 기다리시고 말이죠. 투석을 하고 오시는 어르신이 기력회복에 도움이 되기도 했어요. 얼마 전 바이오포톤 전신운동기 한 대 더 구매했는데, 형편 되는대로 반신욕기나 전신운동기 제품을 더 구입할 계획입니다.

 

또한 재활치료실에 들어가는 워크메이트 라는 운동기구를 센터에 준비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고관절 수술 이후, 또는 기력의 저하, 균형감각의 손실로 걷기가 욕망이나, 또 넘어질까 두려워 걷지 못하지만 워크메이트를 착용 후 걸음으로써 안정감과 용기를 얻어 보행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효돌이라는 토이봇이 있습니다. 어르신들에게 말을 걸어주고, 노래도하고 약도 먹으라고 챙겨주기도 하는 로봇인데요. 이 아이가 있어서 어르신들께서 한번더 웃으시기도 하죠.

효돌이는 용인에서 저희밖에 없을거에요! 효돌이는 요즘 정말 많은 곳으로 입양이 되더라구요. 얼마 전에는 중국에 까지 입양을 갔다는 이야기까지 전해 들었답니다. 방송도 많이 나오고, 뉴스도 많이 나오고 정말 인기 많은 효돌이가 우리 센터에 있다니 참으로 남다르다고 할 수 있겠죠?

 

먹는 것 또한 참 중요합니다. 유기농 야채도 저희만의 자랑인데요. 용인은 도농 복합지역으로 농사를 짖는 곳이 많고, 어르신들 보호자분들께서 소일거리 삼아 농사를 지어 함께 나누어 먹자고 하시면서 나눔을 해 주시는 분들도 많아요.

 

하늘사이재활주간보호센터 실내 모습
하늘사이재활주간보호센터 실내 모습

Q. 대표로써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올해로 90이 되시는 어르신이 계셔요. 6개월에 한번 씩 서울 아들 집과 용인 아들 집을 옮겨 다니십니다.

처음 오실 때 휠체어에 앉아 계셨으며, 하얀 백발이 너무나 잘 어울리시는 어르신과 멋진 아드님께서 같이 들어오셨어요.

밥도 잘 안드시고, 주무시는 것도 잘 안하시고, 말씀도 잘 안하시고, 보이지도 잘 안하고, 하라는 것도 안하시니 그냥 바라만 보고 계시다가, 2시간에 한 번씩 화장실만 모시고 가면 됩니다. 라고 이야기 하셨는데.

한주는 정말 어르신을 탐색하는 기간이었지요. 그렇게 1주일을 지내고 어르신과 어느 정도 목소리 탐색이 끝났다고 생각 하고는 저희가 혼자 식사 할 수 있도록 케어 해보고, 화장실 가서도 혼자 움직여 보도록 해보고, 색칠도 해보라고 해보고, 노래를 부르면 따라 부르시기도 하시고, 정말 많은 호전이 있었지요. 6개월이 모두 지나고 난 후 어르신 아드님께서 “내가 이곳을 먼저 알았더라면 여기를 처음부터 왔을텐데..” 라고 하시면서 “6개월이 지나고 난 후에 꼭 우리 어머니 자리 만들어 주세요.” 하시면서 서울 아드님 댁으로 가셨어요.

 

완도에서 치료를 위해 딸집에 와 계시는 어르신이 계셔요. 우리 어르신께서 아들이 세상에서 제일인 어르신이신데요. 센터에 다니신지 1주일 만에 아들이 어르신을 뵈러 따님 집에 오셨어요. 그런데 어르신께서 아드님보고 집에서 기다리라고 하고 우리 센터에 오셔서 “내가 아들보고 집에 있으라고 했어” 하시더라구요.

 

Q. 앞으로의 전망 과 목표가 있다면

A. 65세 이상 노인인구비율이 11%, 2018년에는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14.3%로 고령사회가 되었지요.

65세 이상 노인 인구비율이 20% 이상이 되면 초고령사회가 되는데 지금 추이로 보면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에 도달 할 것으로 보여 진다니 실버산업이 각광받을 수 있겠지요.

제가 아침마다 어르신들을 모셔올 때 보면 어린이집 차보다 “000주간보호센터, 어르신보호차량”등이 더 많은 것을 보면 노인 인구가 참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그리고, 어느 한 부류를 중점으로 한 사업은 전망이 있다고 봐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다거나, 노인, 반려동물 등을 특정지어 한 사업은 더할 나위 없다고 봅니다.

 

이 일을 하시는 분들이 정년을 하시고 집에서 할 일이 없어서 소일거리 삼아 나오셔서 센터를 운영하시는 분들이 아직은 많아요. 하지만 이 일은 젋은 분들이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예전에 부산에 견학을 갔던 주간보호센터의 직원들이 모두 젊은 분들이더라고요.

그 모습이 좋아보여서, 저도 선생님들 면접을 볼 때 굉장히 신중하게 보며 한해 두해만 할 분이 아니고 10년 20년씩 일하실 분을 모시고 계시지요. 당연히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들겠죠. 하지만 처음 시작할 때 나이가 60인 것하고 20년 하고 60인 것 하고는 차원이 다르죠. 그만큼 노하우도 쌓일 테니까요.

하늘사이 2호, 3호, 10호까지. 어르신들이 놀다 가시는 주간보호센터 뿐 아니라 어르신들이 마지막 소풍을 가시는 그 날까지 즐겁게 가실 수 있는 요양원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집에서 그만 힘들어 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친정어머니가 이미 76세셔요. 그런데 친정엄마한테는 고운 말이 잘 안나가요. 엄마가 잘못하거나, 설거지 한 그릇에 고춧가루가 묻어있거나 하면 “설거지 왜 깨끗이 못하냐” 라고 퉁명스럽게 이야기하거나 설거지를 안 시켜요. 다시한번 제가 해야 하니까요.

 

그런데 저희 어르신들께서 밥풀이 그대로 묻어있는 체로 헹구어 놓아도 “잘한다, 잘 하신다” 하면서요. 가족은 내 엄마는, 내 아빠는 잘 안돼요. 사랑스러운 아기도 종일 보고 있으면 힘들거든요. 엄마, 아빠가 갑자기 편찬아 지셨을 때 그때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지만 긴병에 효자 없잖아요. (가끔 그러지 않는 분들도 많기는 하지만..) 그러니 즐겁게 지내실 수 있게 서로 낮동안 주간보호센터에 가셨다가 저녁에 반갑게 맞이하시면서 애뜻한 마음 가지시면 좋을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한마디

A. 나눔과 나눔이 모여 아름다운 세상이 된데요. 옛말에 고통은 나누면 반이되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잖아요. 우리 어르신들과 함께 지내시는 가족 분들의 부담을 반으로 줄여 들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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