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섭의 따스한 이야기> 주인을 잃어 버린 가방
<손동섭의 따스한 이야기> 주인을 잃어 버린 가방
  • 정인숙 국민기자
  • 승인 2016.06.27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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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하대원동이 너무 좋아요
▲ 다시 찾은 가방ㅇ어업

[업코리아-정인숙 국민기자] 주인을 잃어 버린 가방

경기도 광주시 회덕동에 살고 있는 손ㅇㅇ씨는 사무실이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하고 있어 버스로 출근을 하고 있는 직장인 이다.

회덕동에서 버스를 타고 다시 갈아 타는곳 이 성남시 하대원동에 있는 성남자이 아파트앞 정류장인데 그곳에서 야탑으로 가는 버스를 갈아 타려고 기다리던 중, 버스가 오자 급한 마음에

그만 가방을 앉았던 의자에 놓고 버스를 타버렸다.

그리고 야탑역에 도착해서 버스에서 내리려는 중 허전해서 보니 가방을 놓고 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눈 앞이 캄캄해 졌다.

그 가방 속에는 손 ㅇㅇ씨의 모든재산이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점심 도시락부터 시작해서 핸드폰, 책 한권, 간식,물, 그 외에 은행 통장,인감도장 등까지....

그러나 신용카드가 든 지갑은 바지 뒷 주머니에 넣고 다녀서 다행이긴 하지만...

30년 가까이 들고 다녔지만 한번도 놓고 다녀 본적이 없는 가방 인데....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보다 하고 위로 해보자니 너무나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의 기대를 하면서 거금을 들여 택시를 타고 다시 가보았다.

 

그런데 왠일인가!

잃었던 가방이 그 의자에 그대로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니 말이야!!!

 

자식보다 귀중한 그 가방을 껴안으면서 손ㅇㅇ씨는 거기서 이것을 느꼈다.

“아! 아직도 대한민국은 정의가 살아있고 희망이 있는 나라 이구나” 하면서....

돈이라도 들어있을 법한 가죽 가방을 가져가지 않고 주인을 기다리게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시 한번 “대한 민국 파이팅” 이라고 외쳐 본다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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