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음악학원’ 홍진선 대표, “부모의 마음과 선생님의 마음, 이 두 가지를 잘 통합하여 교육할 수 있는 지혜가 넘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꿈꾸는 음악학원’ 홍진선 대표, “부모의 마음과 선생님의 마음, 이 두 가지를 잘 통합하여 교육할 수 있는 지혜가 넘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
  • 이슬아 기자
  • 승인 2019.09.17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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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친다는 것은 항상 어려운 일이다. 물론 배움을 받는 사람도 항상 배워야 하기에 어려운 짐을 가지고 있기는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가르치려는 사람과는 그 고민의 결이 많이 다르다.

가르침을 주는 사람들은 마치 부모님과도 같이 어떻게 하면 나의 아이가 더 효과적으로 기술이나 능력을 터득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마치) 숙명과도 같이 지고 있다. 먼저 살아 본 자로서, 선생(先生)하는 자로서 안하려야 안 할 수도 없는 고민이기도 하다.

우리는 이번 인텨뷰에서 이러한 고민과 생각을 더욱더 끌어안고 사는 분을 만나볼 수 있었다. ‘꿈꾸는 음악학원’의 홍진선 대표는 이를 사람에 대한 고마움과, (학원 내)의 체계적이고 세심한 커리큘럼을 통해 물심양면으로 애쓰며 풀어나가고 있다.

우리는 도봉구에서 ‘꿈꾸는 음악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그녀를) 직접 만나 이에 대한 철학과 노하우에 대하여 보다 심도 있게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꿈꾸는 음악학원 홍진선 원장
꿈꾸는 음악학원 홍진선 원장

Q. 꿈꾸는 음악학원을 운영하게 된 계기가 있나?

A. 대학생 때 소개를 받아 개인레슨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인레슨과 학원의 차이는 전자는 일정시간 동안 한 아이에게만 오롯이 집중하여 그 아이에 맞추어 수업하는 방식이고, 후자는 다수의 아이와 함께 수업하며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공간과 연습 분위기를 제공해주며 사회성을 기를 수 있게 해 주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학원과 개인 레슨의 장단점을 서로 보완하는 학원을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Q. 꿈꾸는 음악학원의 수업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A. 클래식반과 실용음악반 유치부 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클래식 반은 피아노와 바이올린, 클라리넷, 작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용음악반은 드럼, 기타, 재즈피아노, 반주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치부 반은 피아노와 음악으로 생각하기라는 예술융합교육을 접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과정은 1:1 개인레슨과 그룹레슨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각 수업은 모두 그 악기를 전공하신 전문 강사님들이 지도해주시며, 그렇기 때문에 개인 레슨처럼 강사님들이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상황을 파악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수업합니다.

또한 수업 내용을 기록하여 학생과 부모님과 지속적인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꿈꾸는 음악학원 외부전경
꿈꾸는 음악학원 외부전경

Q. 상담 및 문의 시 어떤 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가?

A. 상담 문의를 주신 분의 필요와 마음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어떤 마음으로 학원에 오셨는지, 어떤 교육을 원하시는지. 각 학생들이 다르기 때문에 그 학생에게 맞추어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충분히 들은 뒤에 가장 좋은 레슨이 진행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각 선생님께 전달한 뒤 학생이 최고의 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의견을 나눕니다.

Q. 타 학원과 비교시 꿈꾸는 음악학원만의 장점 및 차별성이 있나?

A. 선생님들의 각자의 레슨 방법으로 아이들을 교육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원장의 레슨 방법을 선생님들에게 교육한 후, 선생님들은 그 방법으로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한 번 레슨을 하는 것보다 2~3번씩 레슨을 하면 아이들에게 훨씬 유익하기에 피아노 레슨을 하루에 한 아이 마다 2~3번씩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사실 한 번 레슨 받고 긴 시간동안 연습하는 것이 성인에게도 어려운 일입니다.

아이들에게 그런 레슨 방식이 적절하지 않고, 자주 살펴주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기에, 각 반의 담임선생님과 (파트) 선생님이 도우며 함께 레슨하고 있습니다.

다른 장점은 두 달에 한 번 우리들만의 미션연주회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두 달 동안 배운 곡들 중에 자신이 있는 곡을 선정하여 연주를 합니다.

학원 내에서 열리는 연주회를 통해 사람들 앞에서 연주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자신감 향상과 음악을 경청하는 자세를 배우며,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음악들을 주제로 만든 프로그램을 매주 1회 특강으로 수업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치부는 초등부와 다르게 피아노외에 유치부만의 수업을 따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음악으로 생각하기’라는 예술융합교육을 주 2회 구성하여 아이들에게 언어지능, 논리수학지능, 신체운동지능, 공간지능, 음악지능, 자연지능, 인간친화지능, 자기이해지능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음악으로 생각해보는 특별한 수업입니다.

Q. 대표로써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A. 하루하루 매순간이 감사합니다. 학생들과 있다 보니 하루도 웃지 않는 날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날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저에게 ‘선생님 보고 싶었어요. 가르쳐줘서 고마워요. 선생님 사랑해요.’ 라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맑음과 순수함을 표현하고 사랑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주었습니다. 가장 좋은 것으로 가르쳐 줘야지, 하는 마음이었는데, 더 좋은 것을 학생들이 나에게 주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 한 명, 한 명 실력이 늘고 음악이 자신에게 얼마나 큰 쉼이 되며, 힘으로까지 연결되는지 말해줄 때에는 더 큰 즐거움과 동시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꿈꾸는 음악학원 강의실 내부
꿈꾸는 음악학원 강의실 내부

Q. 취미 생활이나 문화 예술 활동은 어떻게 하시는지

A. 취미 생활은 독서입니다. 학원 앞에 도서관이 있고 집에도 작은 도서관 수준으로 책이 많아서 독서를 하기에 너무 좋은 환경입니다. 음악 다음으로 나에게 가장 큰 힘이자 위로는 독서입니다.

Q. 여기까지 온 노하우가 있다면

A. 학생들!! 사람이 전부입니다. 제가 지칠 때에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들도, 제가 정체되어 있지 않도록 계속 자극을 주는 이들도, 더 좋은 교육으로 더 좋은 환경으로 노력할 수 있도록 힘을 주는 이들도 전부 사람이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귀함을 알아갈수록 나의 노하우가 더 커지리라고 기대합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가 있다면

A.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교육받고 싶은 대로 아이들에게 교육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습니다.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으로 시대 감각에 맞는 음악 교육을 하기 위해서 지금도 매일 생각하며 쉬지 않고 공부합니다.

부모님들은 항상 최고의 것을 아이들에게 주고 싶지만, 그럴 수 없었기에 아이들에게 미안해하시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부모가 최고의 것을 주고 싶은 마음과 한 분야의 전문가로써 아이들에게 최고의 것을 주고 싶은 마음, 이 두 가지를 잘 통합하여 교육할 수 있는 지혜가 넘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

A. 항상 감사합니다. 좋은 교육에 대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오늘도 최선을 다해서 가르쳐야지. 오늘도 잘해야지. 오늘도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해야지.’ 다짐하며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스로도 즐겁고, 배우는 이들도 함께 즐겁게 성장하는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업코리아=이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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