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에 영향 주는 청소년 아토피, 아토피 열 진정시켜야
학업에 영향 주는 청소년 아토피, 아토피 열 진정시켜야
  • 윤지연 취재기자
  • 승인 2019.08.2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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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허그한의원 안양점 이희승 원장
프리허그한의원 안양점 이희승 원장

아토피는 보통 만 2세 영유아기부터 발생하며 소아나 유아에게 잘 나타나는 질환이다. 때문에 아이들만의 피부질환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사춘기가 지난 청소년이나 성인에게도 아토피가 흔히 발병한다.

청소년 아토피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면역학적 요인에 의해 나타난다. 청소년 또는 성인아토피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아토피를 일으킬 수 있는 각종 유해 물질에 과도하게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청소년기는 성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면역체계가 완벽하게 잡혀있지 않은 상태이다. 따라서 각종 스트레스와 외부 자극 요인으로 인해 면역력이 불안정해지면서 아토피가 발생하기 쉽다.

열감과 가려움, 심할 경우 염증과 진물을 동반하는 아토피피부염은 여름철에 더욱 고통을 준다. 높은 습도와 강한 햇빛으로 피부에 열 자극이 많아지고 그 자체가 피부 자극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실내 에어컨 가동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열 배출력을 떨어뜨려 아토피증상을 악화시킨다.

청소년기의 아토피는 가려움증 때문에 공부를 하는 것이 힘든 것은 물론, 숙면을 취하기도 힘들다.  이러한 이유로 학업에 지장을 받아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급격한 호르몬 변화와 2차 성징이 뚜렷한 시기인 만큼, 청소년기는 신체적 변화와 더불어 심리적으로도 큰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한방에서는 청소년기가 많은 변화를 겪는 시기인 만큼 신체 대사량이 증가하고 그 결과, 인체 내부에 열이 많아져 아토피가 발생하기 쉬운 몸 상태가 되기 쉽다고 보고 있다. 체내 열 발산이 원활하지 못해 과잉 열이 피부로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청소년기는 외적으로도 민감한 시기라 얼굴에 드러난 아토피피부염의 경우 더욱 큰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다. 이는 성격 형성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늦추지 말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의학에서는 피부기능을 회복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을 아토피치료의 목표로 삼고 있다. 과잉된 열과 대사를 진정시키고 체내 조절력을 회복시켜 1차적으로는 피부의 열을 내리는 것이다.

피부의 열감과 붉은기가 줄어들면 가려움증 또한 눈에 띄게 줄어들 수 있다. 이때 아토피는 피부만의 문제로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기에 당장의 열감과 가려움 개선에만 급급하기보다는 개인의 체질과 특성에 맞게 치료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저하된 장부 기능을 개선하고 체온 조절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면역체계를 바로잡는 것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반복된 야식 섭취와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은 소화기와 간에 부담을 주고 체내 열을 과잉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와 함께 적극적인 생활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

도움말: 프리허그한의원 안양점 이희승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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