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중곡동 세공공방 ‘라브헐트‘ 전자영 대표 “오시는 분들 모두 니즈에 맞게, 충족시킬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해“
광진구 중곡동 세공공방 ‘라브헐트‘ 전자영 대표 “오시는 분들 모두 니즈에 맞게, 충족시킬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해“
  • 이슬아 기자
  • 승인 2019.08.22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코리아=이슬아 기자]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려야 하며 나의 진심을 상대방에게 보여주기 위해 고민해야하기 때문이다. ‘진심을 보인다.’ 이 말은 모순적이기도 한다. 진심이란 보이는 사물이 아니라 추상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상대방에게 이 진심을 전하기 위해 글을 이용하거나 물건에 빗대어 표현하기도 한다.

정성이라는 말이 있다. 사전적 의미는 ‘온갖 힘을 다하려는 참되고 성실한 마음’이다. 이미 만들어진 사물에 우리의 진심을 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위처럼 자신이 노력하고 힘을 다하여 직접 만들어 표현한다면 상대방에게 전달되는 진심은 배가 될 것이다. 상대방을 생각하며 정성으로 만든 물건에 그 마음이 깃들기 때문이다.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라브헐트‘ 에서는 고객들이 예쁜 악세사리를 통해 진심을 나타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반지 만들기’를 통해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쁨이 배가 되고 추억이 샘솟는 시간을 선사하고 싶다는 전자영 대표를 만나봤다.

라브헐트 전자영 대표
라브헐트 전자영 대표

Q. 라브헐트 설립 취지가 있다면

A. 처음엔 온라인으로 시작했다. 온라인이라는 세계관은 너무 넓었고, 지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내가 전공으로 하며 제일 잘 했었고, 너무 재밌던 것이 세공 이였던 게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세공도 같이 해보는 걸 해보자 해서 학교를 졸업한지 9개월 만에 창업을 했습니다.

 

Q. 주요체험을 소개 한다면

A. 현재는 반지 만들기만 진행 중 입니다.

하지만 곧 원데이 클래스와 취미반, 창업반도 개설될 예정입니다.

취미나 정규반 같은 경우 원하는 디자인이 있으시면 그 디자인대로 제작 하실 수 있도록

또 반지뿐만 아니라 팔찌나 귀걸이도 커리큘럼을 짜서 다양하게 수강생 위주의 수업으로 진행 할 예정입니다.

 

Q. 라브헐트만의 특징이 있다면

A. 반지 만들기 체인점들은 많이 있습니다. 보통 대부분 반지형태가 이미 있는 상태에서 이니셜만 세공한다던지 모양만 조금 다듬는 다든지 그런데, 저희는 처음부터 세공을 합니다.

또 오시는 분의 취향에 따라 제가 추천을 해드리거나, 저희랑 조금 안 맞는다 싶으면 어디 가서 원하시는 걸 하실 수 있는지도 안내드리고 있어 꼭 저희 ‘라브헐트’에서 교육을 듣지 않는 분들에게도 최대한 도움을 주고자 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시는 분들의 니즈에 맞게, 충족시킬 수 있는 수업을 진행 하고자 합니다.

수업 하나에도 저는 온힘을 쏟기 때문에 하루에 5팀 정도만 받고 있습니다.

 

Q. 대표님의 운영철학 및 ‘라브헐트‘ 만의 가치관이 있다면

A. 크게 말씀 드릴만한 철학이나 가치관은 없지만

저는 꼼수를 부리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정석대로 하는 것을 좋아해서 체험자께도 정석부터 차근차근 알려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꼼수를 부리면 저 또한 거기에 맞춰지게 되고 그러다보면 제 스스로가 노력을 하지 않게 될 거 같아서 제가 쫌 힘들더라도 오시는 분들에 한해서는 최선을 다해 알려드리고, 쭉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Q. 가장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나

A. 예전부터 공방에 오시겠다고 예약을 하신분인데 오시기 전까지 일정을 자주 변경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진짜 오시는게 맞는지 걱정도 됬지만 이유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유를 알고 봤더니 외국에서 오신 분과 함께 오고 싶어서 일정을 변경 하신 것 이였습니다.

한국에 체류기간이 3일 밖에 없었는데 그 짧은 일정 와중에 저희를 방문해 주시고 기억에 남는 체험을 해서 즐거웠다 하셔서 저도 정말 뿌듯하고 좋았습니다.

라브헐트 전자영 대표 및 실내모습
라브헐트 전자영 대표 및 실내모습

Q. 평소 취미, 문화생활은 어떻게 하시나

A. 현재 딱히 쉬는 날을 정해 두진 않았지만 제가 쉴 때는 필름카메라로 사진 찍는 걸 좋아 합니다. 그래서 쉴 때는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가서 사진 찍기도 하고, 공방 내에서도 가끔가다 사진 찍기도 합니다. 요즘 디지털 카메라가 아닌 필름카메라가 주는 느낌은 또 색다르기 때문에 사진 찍으면서 기분전환을 합니다.

 

Q. 지금까지 운영 할 수 있었던 노하우가 있다면

A. 저의 노하우는 꾸준한 배움입니다.

외국 사이트나 인스타, 유튜브를 보면서 계속배우고 있습니다.

많이 보고, 흡수할 건 흡수 하고 또 문제점이 보이면 바로바로 고쳐나가고 있습니다.

전공으로 했다고, 일반인 보다 많이 안다고 끝나는 게 아닌 저도 더 잘하는 분들에게 계속 배우면서 실력을 키우는 점이 제 노하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Q. 앞으로의 전망, 목표는

A. 공방에서 수업을 꾸준히 하는 것과 제 개인 작품을 계속 만들어서 온라인으로도 판매를 하는 것과, 이후 해외사이트에도 제 작품들을 업로드 하면서 발전을 계속 하고 싶습니다.

 

Q. 마지막 독자들에게 한마디

A. 세공이라는 분야는 요즘 접근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아직 어려워하시거나 금방 포기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단순히 손재주가 없어서, 이걸로 생계가 되나 많이들 생각 하십니다. 하지만 포기 하셨다 해도 나중에 다시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니 포기 하시지 마시고 조금씩이라도 꾸준하게 하시다 보면 실력도 늘어나고 모든 것이 다 잘 될 겁니다.

저 또한 독자분들을 위해 응원하겠습니다.

업코리아, UP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