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리틀아티스트 허정윤 대표,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끌어올리기
[인터뷰]리틀아티스트 허정윤 대표,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끌어올리기
  • 이선아 기자 / 윤순호 기자
  • 승인 2016.05.19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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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아티스트 허정윤 대표

최근 지식을 가르치는 교육뿐만 아니라 아이가 가진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워주는 다양한 만들기와 놀이교육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놀이교육은 셀 수 없을 만큼 매우 다양하며 얻을 수 있는 이점도 각각 다르다.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 위치한 ㈜리틀아티스트는 놀면서 배우는 창의교육을 바탕으로 새로운 놀이학습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허정윤 대표는 아동학과 석사와 교육학과 박사과정을 전공으로 할 만큼 일찍이 이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현재도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고 있다.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이 늘 새로움을 표출할 수 있는 놀이교육 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싶다는 그녀는 놀면서도 충분히 창의성을 성장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허정윤 대표 (사진제공=리틀 아티스트)

 

▲ 이곳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특징이나 이점이 있다면?

다양한 어린이 교육문화 콘텐츠와 교구를 알리고자 설립된 ㈜리틀아티스트는 초등학교의 방과 후 프로그램과 각 지역의 문화센터에서 놀이교육을 전파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이곳에서는 프로그램과 교재의 연구와 개발의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특히 교재는 디자인과 제작까지 하고 있습니다. 또한 프로그램을 가르칠 우수한 강사도 함께 양성함으로서 지도자 과정까지 연결하는 기업입니다.

수업은 크게 건축교실, 세계문화여행, 쿠키&클레이로 나뉘며 일주일에 한 번 씩 수업을 하며 매번 다른 소재와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항아리’와 ‘어부바’를 합쳐 ‘아리부바’라는 2개의 특허가 등록된 프리미엄 클레이(점토형식의 놀이교육)와 햇살을 받으면 색이 변하는 창의영재 블록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교육이 되도록 했고 그 외에 리틀아티스트만의 세계 건축물을 만드는 창의프로그램, 그림책을 읽고 쿠키와 클레이로 표현하는 요리와 예술이 결합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론을 공부하며 그와 함께 수업을 하고 연구와 개발을 병행하며 사업화를 동시에 하는 기업입니다. 하지만 그 중심을 창의교육이라는 가치를 중심에 둔 기업으로서 한 부분에 치우치지 않기 위해서 늘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 작품 (사진제공=리틀 아티스트)

 

▲ 아이들에게 실제 어떤 도움을 주고 있나요? 어떻게 다가가고 있는지?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아동교육을 이루기 위한 중심은 스토리텔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안에서 아이 스스로가 창의력을 발현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야말로 저희의 역할이죠.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에게 안 된다고 혼내는 것이 아니라 부정적인 단어 사용을 줄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아이는 거짓말을 하면서 창의력이 발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거짓말을 했다고 무조건 야단치지 말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현하는 과정으로서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거짓말을 나쁜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창의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상상력’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는 부모와 선생님의 인식이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아이들이 갇혀있지 않도록 아이들 교육의 중심에 창의력을 염두에 두어야 해요.

클레이 수업의 경우 잘 만든 완성품이 스스로 생각하고 자기만의 표현을 하는 방향으로 아동을 이끌어줍니다. 그들의 생각을 확장성 있게 담아내는 부분에 집중하게 되면 천 명의 학생에게 동일한 교구재를 주어도 모두 다른 결과물을 만들게 됩니다. 미술수업은 색과 행동의 자유 등을 나타낼 수 있도록 하고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도록 계속 질문을 유도합니다. 백지상태에서는 창의력을 발현하기 힘들기 때문에 기본을 주되 다양한 질문으로 생각의 힘을 길러줄 수 있습니다.

학생작품 (사진제공=리틀 아티스트)

 

▲ 아이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까?

사람은 특성이 다 다른데 그것을 인정하고 이해해주지 않으면 아이들은 수업을 듣지 않으려고 합니다. 확장성 있는 수업이다 보니 어떤 아이라도 이 안에서 자신의 새로움을 펼치고 도태되지 않습니다. 수업을 듣다보면 자신의 이야기를 펼칠 수 있게 됩니다. 아이는 그것을 스스로 뿌듯해하고 자랑스러워합니다. 저희가 하는 수업은 틀렸을까봐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성질의 수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즉 정답이 없는 수업이라 표현하고 싶어요.

 

리틀아티스트 제품 (사진제공=리틀 아티스트)


▲ 올해 계획하는 일이나 이 분야에서 바라는 점이 있다면?

정해진 틀 안에서 매번 다른 주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한 수업에 들어가는 교부재를 패키지로 묶어 판매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 교부재들을 수출하는 것을 올해 목표로 세우고 있으며 수출할 나라는 일본, 대만, 미국, 네덜란드, 중국 등이 있습니다. 전시회도 함께 진행하며 그간의 노하우를 펼치고 널리 알리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이러한 저희의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으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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