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탐방]대전 국군병원, 군의관 대위 김준호씨의 사랑의 치료
[기자탐방]대전 국군병원, 군의관 대위 김준호씨의 사랑의 치료
  • 황영규 국민기자
  • 승인 2016.04.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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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군인들을 가족처럼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치료하는 군의관
▲ 정형외과 전문의 김준호 대위

[업코리아 = 황영규 국민기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국방의무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모든 젊은이들이 분단된 조국을 지키기 위해서 군 생활을 감당하고 있다. 그런데 병영생활이 참으로 많이 달라졌음을 느낀다.

기자는 군대를 제대한지 36년째가 되었다. 과거에는 열악한 환경에서 복무를 하였지만 그래도 지금 군 생활을 하는 젊은이들을 보면 여러 가지로 혜택이 많은 것을 느낀다. 얼마 전에 아들이 근무하고 있는 모 부대의 내무반을 견학하게 되었는데 내무반의 환경을 보니 6명이 함께 하고 있었고, 언제든지 부모님에게 전화할 수 있는 전화기가 여러 대 있었으며, 각자 개별 침대와 개인 관물을 보관할 수 있는 옷장과 함께 탁구장, 당구장, 세탁실의 탈수기와 세탁기 등을 보면서 참으로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을 했다.

이런 병영생활에 대전국군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김준호 대위는 사회에서 아주대 의대 정형외과 교수로 있다가 국군 대전병원에 와서 군의관으로서 국방의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똑같이 군 생활을 하지만 자신은 전공했던 분야에서 계속 일하게 되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 훈련중에 통증을 호소하여 입원한 병사를 사랑으로 진단하는 김준호 대위

김준호 대위는 이렇게 군의관으로 군 생활을 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한다. 처음에 국방의무를 감당하기 위해서 군의관으로 들어올 때만 해도 여러 가지로 복잡한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장교로 임관해서 똑같이 훈련받고, 대전 국군병원에 와서 정형외과 전문의로 있게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고 말하였다. 왜냐하면 정형외과 부분이 군대에서는 가장 할 일이 많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많은 병사들이 운동과 훈련 중에 상처를 입고 어려움을 겪는데 자신이 전공했던 정형외과 부분에서 제일 많은 환자들이 있다고 한다.

군의관 생활을 하면서 심하게 다쳐서 어려운 수술을 할 때도 있었지만 그들이 회복되어 자대에 복귀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그러나 참으로 안타까웠을 때는 군부대에서 치료를 하지 못하고 사회병원과 협진을 통해 치료를 의뢰할 때가 가장 마음이 아팠다고 말하였다.

항상 기쁨으로 섬기는 김준호 대위

이처럼 김준호 대위는 똑같은 군 생활을 하면서도 많은 젊은이들을 위해서 마치 내 형제를 사랑하듯이 한 사람씩 진료하고, 상담하고, 수술하고, 치료하고 있다. 그가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그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했기 때문이라고 간증한다. 그는 서울에 있는 사랑의 교회에 부인과 함께 출석하고 있다.

대위 김준호 군의관의 비전은 “의료시설이 열악한 곳에 가서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들을 위해서 쓰임 받고 싶으며, 1차 진료에서 확실하게 치료해서 환자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고 하였다.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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