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리탈모, 유전 없어도 ‘열’ 많으면 생길 수 있다”
“정수리탈모, 유전 없어도 ‘열’ 많으면 생길 수 있다”
  • 윤지연 취재기자
  • 승인 2019.07.2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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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머스한의원 천안점 이건석 원장
발머스한의원 천안점 이건석 원장

최근 내원한 직장인 박승후(가명·천안) 씨는 외출 시에 모자를 쓰는 것을 잊지 않는다. 박 씨의 정수리는 탈모가 진행 중이어서 두피가 훤히 드러나는 상황이었다.
 
30대의 젊은 나이에 탈모가 생긴 그는 탈모가 생겼다는 사실을 밝히기 꺼려져 탈모증상을 가리기 급급하다. 주변에 탈모가 생겼다는 사실을 밝히면 놀림을 받을까 걱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박 씨의 사례와 같이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는 탈모를 악화할뿐더러 각종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의 혈관이 축소돼 원활한 영양공급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는 머리카락의 성장을 저하해 모발이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질 수 있다.
 
한방에서는 과도한 체열 생성이 체열 조절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두피에 열이 많아져 정수리에 탈모가 생길 우려가 있다고 본다. 정수리탈모는 열성탈모의 대표적인 유형으로 열과 함께 땀도 많은 것이 특징이다.
 
정수리로 열이 몰리면 두피건강 저하로 인해 두피각질이나 염증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두피증상은 물론 열로 인해 모공이 넓어져 모발의 조기탈락을 촉진하게 돼 주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체열이 많은 사람은 정수리탈모가 나타날 우려가 클까? 사실 열이 과한 모든 이에게 탈모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인체의 열을 조절하는 장부인 부신에 문제가 있거나 체열과다로 인해 부신기능이 저하하면 체열조절이 어려워져 탈모가 나타날 우려가 커진다.
 
한방에서 바라보는 정수리탈모 원인은 ‘열’이다. 체열은 인체 대사 활동으로 생긴다. 열이 많은 것은 대사가 활발하다고 볼 수 있지만, 과도한 열 발생은 부신기능을 저하해 탈모를 유발하게 된다.
 
따라서 탈모치료는 두피 건강 회복이나 모발 건강 회복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과도한 체열을 유발한 몸속 원인을 바로잡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한의원에서는 몸 치료와 두피 치료를 병행해 원인 개선과 두피환경 개선을 돕는다. 열을 내리고 저하된 두피건강을 회복하면 탈모진행이 멈추고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방 외용제 및 홈케어 제품을 처방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탈모증상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정수리탈모 환자 대부분은 머리카락이 비정상적으로 빠지는 증상때문에 탈모를 감추거나 숨기려 한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탈모를 악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놓쳐서는 안 된다. 만약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거나 머리카락에 힘이 없는 등 탈모초기증상이 의심된다면 탈모진단 및 치료를 서두르기 바란다.
 
도움말: 발머스한의원 천안점 이건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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