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제 프로젝트> 진심은, 통한다, 제대로!
<진통제 프로젝트> 진심은, 통한다, 제대로!
  • 양혜은 문화평론가
  • 승인 2016.04.1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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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퍼뜨리는 작은 울림
▲ <진통제 프로젝트> 포스터

[업코리아=양혜은 문화평론가] 주류와 비주류를 나누는 기준은 간단하다. 가장 단순한 기준은 유명과 무명이 아닐까 싶다. 매체에 많이 등장하는 사람들이 관심 받는 세상. 당연하게 들리면서도 철저하게 주류 위주로 돌아가는 세상이 퍽 섭섭하다. 자신을 알아주기를 바라는 소소한 바람이 지나친 욕심이 되고 인위적으로 이슈를 만들어내 관심을 구걸하기까지. 우리는 소위 스타라고 불리는 연예인들의‘별거 아닌 소식들'에 지나친 관심을 두고 살고 있다.

대중의 관심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은 한순간에 부풀어졌다가 금방 꺼지기를 반복하는 거품 같은 유명세를 좇아 산다. 그들은 스스로 빛을 내는 별이 아닌 반짝 빛나고 사라질 운명일지도 모른다. 물론,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사람들의 유명세는 다르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온갖 수식어로 꾸며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이다. 실제로 유명강사나 매스컴에서 주목을 받던 사람들이 비윤리적인 행동들로 인해 구설수에 오르는 경우가 많다. 그들에 대한 지나친 관심과 믿음은 우리가 만들어낸 허영일 뿐이다. 나는 무조건적으로 주류를 싫어하지도 않고 비주류를 찬양하지도 않는다. 다만 자기 분야에서 노력하는 모두가 존중받고 기회를 얻길 바랄 뿐이다.

견고한 사회 구조를 부수는 것. 젊은 세대가 해야 할 당연한 일이 아닐까. 이에 따라 평소 사람 만나고 대화 나누길 좋아하는 친구들이 모여 소소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진심은. 통한다. 제대로>라는 슬로건을 갖고 문화예술분야에 종사하는 여러 사람들을 인터뷰해보기로 했다. 그들이 유명하든 유명하지 않든 그건 중요하지 않다. 진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인터뷰 대상자가 된다. 정말 사랑스럽지 않은가. 인터뷰를 원하는 사람들은 모두 연락주길 바란다. 이 프로젝트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는 모르겠다. 다만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웃고 떠드는 시간 속에 진심이 있다면‘성공’이라고 말하고 싶다.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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