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도 ‘뜨끔’하는 목디스크 통증…병원 찾아야 하는 경우는?
젊은 층도 ‘뜨끔’하는 목디스크 통증…병원 찾아야 하는 경우는?
  • 오세현 편집기자
  • 승인 2019.07.1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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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코리아=오세현 편집기자] 

실외에서는 더위에 지치고, 실내에서는 에어컨 바람에 목이 한껏 움츠러드는 요즘 근육과 관절의 경직에 따른 근육통은 물론, 거북목증후군 등 목디스크 유발 질환에도 주의를 기울일 것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목디스크의 경우, 젊은 층의 발병률이 지속하여 증가하고 있어 나이와 상관없이 바른 자세 유지와 생활 습관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목디스크 관련 질환'에 대한 최근 5년간 심사 결정 자료(건강보험, 의료급여 및 보훈)에 따르면 2015년 목디스크 관련 질환의 진료 인원은 약 265만 명으로, 2011년 약 227만 명에 비해 16.6%가 증가하였으며, 퇴행성 질환인 '목디스크 및 경추통'의 경우 62%가 40~60대 중·장년층인 반면, 스마트폰 및 인터넷 과의존으로 인한 '거북목증후군'은 61%가 1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목 통증, 허리 통증 등 척추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통증, 저림은 디스크뿐만 아니라 척추관 협착증, 척추 측만증 등 여러 원인에 의해 척추 신경 주변에 염증과 부종이 생기고 통증 유발 물질이 분비됨에 따라 발생한다. 이러한 질환은 정확한 원인 파악이 중요하며 통증을 느끼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원인 질환이 치료되어도 악순환에 의한 통증이 지속될 수 있어 조속히 병원을 찾아 치료할 것을 권고한다.

우선 디스크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체크해볼 수 있는 자가 진단법은 다음과 같다. ▲목 주위, 승모근 부위, 어깻죽지에서 통증이 느껴진다 ▲목덜미가 당기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팔이 아프고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저림 등 방사통이 나타나며 통증 부위 감각이 둔하다 ▲허리가 뻐근하며 엉덩이와 허벅지, 발까지 심하게 당긴다 등이 대표적 증상이다. 

디스크 질환은 수술 치료에 대한 두려움이 큰 것과 달리, 보존적 치료나 비수술적 치료로도 효과적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 비수술적 치료 방법인 특수 신경 치료술의 경우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 주변으로, 항염증 작용을 하는 약제를 주입하여, 과민해진 신경을 안정화하는 치료술이다. 신경 염증을 제거하고 신경 주위 부종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여기에 효과가 나타나는 기간 약,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을 동반해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인천 청라 국제 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정세진 원장은 “디스크 질환은 최대한 빠른 진단 후에 증상에 맞는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라며 “수술적 치료와 달리 특수 신경 치료술은 치료 부담이 적은 주사치료다. 다만 실시간 영상 투시 장비로 척추 신경, 주위 조직을 확인 후 섬세한 시술이 진행되어야 하며 주사 치료 직후 2~3시간가량은 전체적인 상지/하지에서 근력이 저하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아주 일부 환자에게서 주사 부위 통증, 어지러움, 구역, 구토 등의 증상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세한 상담을 거친 후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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