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집중 크릴오일, 구매 시 고려할 점은?
화제집중 크릴오일, 구매 시 고려할 점은?
  • 김수민 기자
  • 승인 2019.06.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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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코리아=김수민 기자) 남극해 크릴새우에서 추출한 ‘크릴오일’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건강식품 중 하나다. 2015년 기준 크릴오일의 전 세계 시장 규모는 2억440만달러에 달하며, 2021년에는 지금보다 2배 이상 그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크릴오일의 원료가 되는 크릴새우(krill)는 두뇌 발달과 혈액순환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또한 천연 항산화제인 아스타잔틴을 포함해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도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람들이 크릴오일에 열광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다른 피시오일에는 없는 ‘인지질’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인지질은 기름(지질)이면서도 물에 잘 녹는 독특한 구조를 하고 있는데, 크릴오일이 가진 각종 영양소들을 체내 빠르게 흡수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전문가들은 “피시오일이 몸에 흡수되려면 먼저 소화기관에서 물에 잘 녹도록 변환이 필요하다”며 “인지질이 함유된 크릴오일은 이미 물에 잘 녹는 기름이라 별도의 소화과정이 필요치 않기 때문에 체내 즉각적으로 흡수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각종 해외연구 논문에 의하면, 인지질이 풍부한 남극 크릴오일은 피시오일 대비 2배 이상 높은 인체 흡수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서 발간된 15개의 오메가3 관련 논문들을 메타 분석한 결과에서도 크릴오일은 생선오일 대비 2배 이상 높은 효과를 보였다.

이렇듯 크릴오일에 있어 인지질은 핵심 성분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시판 크릴오일을 구입할 때는 인지질 함량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인지질 함량이 높을수록 그 효과 또한 높아지므로 함량이 높은 것을 고르는 것이 바람직한데, 현재 크릴오일의 인지질 최대 함유량은 56%로 알려져 있다.

안전한 섭취를 위해선 추출법 또한 알고 먹어야 한다. 시판 크릴오일 제품을 추출하는 방법은 헥산 등의 화학용매를 사용하는 일반 추출법과 화학용매를 쓰지 않는 ‘NCS(No Chemical Solvent)’ 방식 등 2가지가 있다. 이중 화학용매 추출법은 완제품에 잔류 용매가 남을 수 있으므로, 깨끗한 크릴오일을 섭취하기 위해선 NCS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 크릴오일의 원료가 믿을 수 있는지 알고 싶다면 GRAS 등재 여부를 체크하면 된다. GRAS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시행하는 안전원료 인증제도를 말하는데, 엄격한 검증을 통과한 원료에만 부여하기 때문에 크릴오일 원료의 안전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

한편, 크릴오일은 식전 복용하기보다 식사 중간 혹은 식후에 먹는 것이 올바른 복용법이다. 전문가들은 크릴오일이 지용성이기 때문에 다른 음식물과 먹었을 때 흡수가 더 잘 되며, 이에 따라 식전보다는 식사 도중에 먹거나 식후 15분 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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