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와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세계적 명품항’으로 육성
‘국가안보와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세계적 명품항’으로 육성
  • 서채원 국민기자
  • 승인 2016.02.2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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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청해진시대 개막을 알리는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업코리아=서채원국민기자〕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이하 제주민군복합항)의 준공식이 2월 26일(금) 오후 2시 제주민군복합항 연병장에서 황교안 국무총리가 주관하는 정부행사로 건설착수 10년만에 준공식을 열고 21세기 청해진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이날 제주 해군기지 준공식에는 한민구 국방부장관과 정호섭 해군참모총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강정마을 주민,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해군ㆍ해병대 군악대와 의장대의 시범공연 등으로 식전행사가 진행되고 본 행사는 임석상관에 대한 경례(왕건함에서 예포 19발 발사), 국민의례, 공사 경과보고(영상), 대통령 축전 낭독과,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환영사, 황교안 국무총리의 축사가 이어졌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축사하고 있다.

이어 제주민군복합항 준공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부두에 정박한 해군함정들이 일제히 기적을 울리고 연병장에서 축포 10발이 발사되었고,  P-3 해상초계기, 링스(Lynx) 해상작전헬기, UH-60 기동헬기 등 해군항공기 7대가 축하비행을 했다.

이날 부두에는 제주민군복합항이 모항(母港)인 해군제7기동전단의 이지스구축함 서애류성룡함(7600톤)과 구축함 왕건함 및 문무대왕함(4400톤)을 비롯해 대형수송함 독도함(14500톤), 214급 잠수함 안중근함(1800톤) 등 해군함정 8척과 해경 경비함 2척이 정박도열하고,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KAAV) 4대가 전개되어 대한민국의 해양력을 현시했으며 정박 함정들도 신호용기류를 이용한 만함식을 실시하고, 함정 승조원들은 정복을 착용하고 갑판에 도열해 제주민군복합항의 준공식을 경축했다.

제주민군복합항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총사업비 1조원 이상을 투입해 제주 강정해안에 함정 20여척과 15만톤급 크루즈선박 2척이 동시에 계류할 수 있는 민군복합형관광미항을 건설하는 국책사업으로 추진된 이후 2008년 9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민과 군이 함께 사용하는「민군복합형관광미항」으로 건설하는 것이 결정됐고, 2010년 1월 항만공사를 착공한 후 오늘(2016년 2월 26일) 준공식을 거행하게 되었다.

제주 해군 기지 규모는 14만9천평(약 49만㎡)에 달하고 계류부두와 방파제 길이는 각각 2천400m, 2천500m에 이른다.

한편, 해군은 제주민군복합항 준공식에 앞서 지난해 12월 1일 부대 방호와 군수지원 임무를 수행하는 해군제주기지전대를 창설했으며 12월 22일에는 이지스구축함 등으로 구성된 해군제7기동전단이 부산 작전기지로부터 제주민군복합항으로 이전함으로써 제주민군복합항은 명실 공히 대한민국의 생명선인 남방 해상교통로와 해양주권을 수호하는 전략적 기지로서 본격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제주민군복합항은 국가안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시에 기여하여 민항과 군항이 공존 · 발전하는 모델로 기대된다.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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