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칼럼>로테크없이 하이테크도 없다.
<청년칼럼>로테크없이 하이테크도 없다.
  • 신재호 청년인재기자
  • 승인 2015.12.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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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코리아=동의대학교 신재호 청년인재기자] 많은 사람들이 현대 사회를 ‘하이테크로 급속하게 달려가는 시대’가 분명하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거기에 걸맞게 대한민국 사회는 ‘첨단기술’에 기초한 기업가 정신의 광풍이 불고 있다. 이러한 형세는 과거 유럽의 모습과 매우 흡사하다.

과거 프랑스는 첨단기술 기업가정신을 고취시키는 것을 국가의 최우선 정책으로 삼기 위해 막강한 권한을 가진 전담부서를 설립했고 독일은 실리콘 밸리의 독일판인 실리콘 탈을 설립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무성하게 진행됐었다. 그들은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성장할 있다고 믿었고, 우리 또한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리하여 오늘날 첨단산업에 정부의 파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기업가들과 국민들이 한 소리를 내고 있으며, 정부와 지자체들은 관련 부처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물론 대한민국이 중국과 일본 사이에 샌드위치 상황에 놓여 있어서, 해결책으로 당연히 이러한 생각을 할지 모르지만 우리는 고유한 원천기술과 생산시설이 부족한 지금, 첨단산업을 발판으로 현 상황을 타개하는 것은 시기상조로 생각된다.

지금은 경쟁력 제고를 위해, 그리고 미래 성장을 위하여 실업률 해결을 위한 일자리 창출 노력이 우선적으로 되어야 하고, 고용 창출을 불러올 산업이 성장해야 할 때이다. 즉 국가적 차원에서 제조업의 경쟁력을 키워야 할 때이다.

제조업이 아니라 국가의 경제 정책이 첨단산업에만 산업이 국한된다면 많은 차원에서 자동화가 이루어지고 굴뚝산업의 생산이 축소되면서, 실업률은 계속해서 중가하게 되어 결국에는 위기상황에 놓인 기업은 첨단산업의 투자를 꺼리게 될 것이다. 즉 첨단산업을 시도하다 곧 포기를 하게 될 거라는 말이다.

첨단기술을 산으로 비유하자면, 정상이라고 할 수 있고 그 산의 정상이 튼튼해지려면 그 아래에 거대한 제조업 시장이 필요하다. 첨단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지속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제조업부터 키워야한다. 그렇게 되면 수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고, 첨단산업에 투자할 만한 여유가 생길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같이 첨단기술은 장기간동안 큰 이익을 내지 못한다. 그 예로 30여 년 동안 세계의 컴퓨터 산업은 전반적으로 매년 거대한 적자를 기록하였고, 한참 뒤에야 손익분기점에 도달하였다. 물론 그 손익은 30여년의 적자를 매울 만큼 무시무시할 만큼 컸다.

즉 우리나라도 엄청난 이익을 얻기 위해선 오랜 기간 동안 첨단 산업을 성장시키고 추진할 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바로 첨단기술에 사용 될 자본을 공급이 있어야 하는 데 이러한 자본은 제조업에서 나온다.

즉 로테크없이 하이테크도 없다. 지금은 제조업의 경쟁력을 키워야한다.

동의대학교 신재호 청년인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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