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의장, 건강 상태 악화로 서울대병원으로 긴급 이송…"수술 필요 통보 받아"
文의장, 건강 상태 악화로 서울대병원으로 긴급 이송…"수술 필요 통보 받아"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9.04.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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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관계자 "혈압 오르고 심장 안 좋아져…자세한 검사 필요"
문희상 국회의장이 지난 24일 오전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인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의 사보임 관련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항의 방문을 받은 뒤 쇼크 증세로 병원에 가기 위해 국회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희상 국회의장이 지난 24일 오전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인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의 사보임 관련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항의 방문을 받은 뒤 쇼크 증세로 병원에 가기 위해 국회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문희상 국회의장이 26일 오전 건강 상태가 악화해 서울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국회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10시 기자들에게 문 의장이 서울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밝혔다. 

국회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자세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며 "혈압이 갑자기 또 오르고 심장이 안 좋아졌다"고 문 의장의 상태를 전했다.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어제 의장께서 입원 중인 병원 측으로부터 수술을 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 실장은 "문 의장은 충격에 충격이 더해진 상황에서도 국회의장으로서 임무를 다하고 수술에 임하겠다고 고집한다"며 "'수술을 잘 이겨내고 거뜬히 일어나시라'는 응원의 촛불을 마음에 켜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문 의장은 지난 24일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의장실 항의 방문에 충격을 받고 쇼크 증세로 국회 의무실을 찾은 뒤 의무진의 소견에 따라 병원에 입원했다. 

당시 박 실장은 "의장님이 의무실에 도착했을 때 혈압은 172㎜Hg였고 맥박은 (빠르기가) 평소의 두 배가 넘었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전날 병상에서 바른미래당 오신환·권은희 의원의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 사보임 신청서를 결재했으며, 여야가 국회에서 벌인 '극한 충돌'을 TV를 통해 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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