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카톡, 갈등 단초는… 이슈는 된다, 덧붙인 말은
윤지오 카톡, 갈등 단초는… 이슈는 된다, 덧붙인 말은
  • 최재성 기자
  • 승인 2019.04.23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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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수민 작가
사진=김수민 작가

[업코리아= 최재성 기자] 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 윤지오 씨의 카톡이 김수민 작가로부터 공개됐다. 이는 증언의 진정성, 신빙성에 의문을 던질 수 있어 논란이 분분하다.

윤지오 카톡은 그와 김수민 작가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으로, 여기에는 저서 '13번째 증언'의 책 내용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의 대화가 골자다.

김 작가의 법률 대리인 박훈 변호사는 23일 김 작가가 윤지오 씨와 약 9개월 간 연락을 하며 지내온 사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작가는 윤지오 씨가 이야기했던 내용과 저서 '13번째 증언'의 내용이 상이한 것을 두고 비판적인 입장을 취했고, 윤지오 씨가 이후 김 작가를 비난했다고도 했다.

같은 날 김 작가는 윤지오 씨의 저서가 개인적인 목적이 강하다고 주장했다. 카톡 대화도 공개했다. 윤지오 씨는 여기서 "이슈는 된다. 그 이슈를 이용해서 영리하게 그동안 못했던 것들을 해보려고 출판한다"고 책 출판과 관련한 이야기를 한다. 그는 판매량과는 상관 없이 출판 자체에 의미를 둔다고도 했다. 

앞서 윤지오 씨는 지난 20일 미디어 오늘과 인터뷰에서 김 작가를 비롯한 일부가 주장하는 증언의 신빙성 의문과 관련해 "스피커를 훼손하려는 행동,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고 말한 바 있다.

또 그는 카톡 대화를 공개한 김수민 작가와 관련, "항상 제 말을 오해하고 화내고 제가 설명하면 그제야 미안하다고 했다. 이번에도 그런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그와의 인연은 SNS를 통해서라고. 그는 "그가 논란을 자초해 제가 해명하는 꼴이 됐다"며 "저를 도우려면 확실히 돕던지 그게 아니라면 가해자들에 대해 파고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가해자들을 지목하기 위한 증언자다. 나를 공격하는 건 가해자를 옹호하는 사람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윤지오 씨는 카톡 논란이 번진 이날 SNS를 통해 배우 정우성과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하고 "모두가 다 외면하고 무시하고 배철할 때 따뜻한 손을 내어주신 배우 정우성 님"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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